한국 말산업과 승마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마사회가 정작 조직 내 선수단 중 운영과 급여, 시설 등 모든 면에서 탁구단, 유도단에 비해 승마단을 홀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양평·여주)에 따르면 마사회는 유도(1994년 11월 창단), 탁구(1996년 9월 창단), 승마(2000년 2월 창단) 등 3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규모(지도자, 선수 포함)는 탁구선수단이 13명, 유도단이 10명, 승마선수단은 6명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승마선수단은 유일하게 합숙시설이 없다. 선수 및 지도자에게 지급되는 계약금과 연봉에 있어서도 유도단과 탁구단 선수들은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지만 승마단 선수들은 계약금 없이 연봉만 지급받고 있다. 연봉에 있어서도 승마단 소속 선수는 1인당 평균 3650만원에 불과해 유도단과 탁구단 소속 선수들과 최대 약 1000만원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마사회가 선수단 운영에 투입하는 연간 운영비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지난 4년간 승마단에 투입된 운영비는 5억4300만원으로, 탁구단에 투입한 운영비(32억2900만원)의 16.8%에 불과했다. 이에 김선교(사진) 국회의원은 “비록
양평군 보건소는 최근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자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요양기관 관련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관내 요양병원, 노인요양원, 노인 주·야간 단기보호시설 등 53개소 이용자 및 종사자 총 1417명이다. 이에 보건소는 시설별 검사 일정에 맞춰 이용객 또는 종사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선별진료소에 임시 선별진료소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비상대응 인력을 즉각 투입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원은숙 양평군 보건소장은 “최근 타지역 고위험군의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이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보며 선제적 방역조치 만이 지역사회 감염병을 조기 차단해 우리군민을 보호하고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빈틈없이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주요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관내 주요사업장 14개소에 대해 현지 확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군수는 21일 가평읍 읍내8리 사방사업을 비롯해 잣고을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 가평종합운동장 스탠드 설치, 가평문화원사 건립, 산유천 개선공사(수해복구), 설악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 설악도시계회도로 공사(중로 2-2호선) 등 사업장 7개소를 찾아 추진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 주민여론 수렴 등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효과적인 대책도 강구하게 된다. 앞서 김 군수는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첫날인 19일, 현리도시계획도로(소로1-10호선), 조종 청소년문화의 집 및 임시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상면 연하리 농어촌도로 201호선, 상천역세권 소로1-1호선 및 소로 1-3호선, 상천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공사, 가평읍 소하천 정비공사(사그막천) 등 7개소의 현장을 방문했다. 사업장을 찾은 김 군수는 “앞으로도 수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통해 공사 추진사항을 살피고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도출해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써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사업추진에 효율화를 기해 ‘군민중심의 가평’을 만들어 나갈
최근 5년간 국내 4대 항만공사인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항만공사가 지불한 이자비용이 4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이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5~2019년) 항만공사별 연간 및 하루 이자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4대 항만공사의 이자비용 총액은 4608억5900만 원으로, 하루평균 2억5200만원에 달하는 이자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4대 항만공사의 전체 이자비용 중 부산항만공사의 최근 5년간 이자비용이 2883억6100만원으로, 62.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2015년 이후 2018년까지 낮아지던 이자비용은 지난해 527억100만원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의 최근 5년간 이자비용은 902억3500만원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해 부산항만공사 다음으로 많았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의 이자비용은 2015년 119억6200만 원에서 지난해 206억4900만 원으로 7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이자비용은 매년 감소세를 보이며 최근 5년간 820억5600만원으로 17.8%를 차지했으
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행정안전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19년 실적)에서 전년대비 한 등급 상승했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양평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79.72점으로 라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9년 71.83점, 마 등급에서 각각 7.89점, 1등급 상승한 결과다. 공사는 ▲노동 생산성 ▲자본생산성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으며 ▲일자리 확대 ▲재난·안전관리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공사는 평가 등급상승의 요인으로 ▲친환경 농산물 유통사업 구조 개선 ▲사업비용절감 노력 ▲사회적가치 증대 노력을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2019년 결산결과 전년대비 당기순손실이 약 62% 감소되는 등 경영수지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임직원 급여 일부를 양평통보로 지급하는 등 총 1억8600만원의 양평통보 사용으로 양평군 소상공인 소득증대 효과를 발생시켰다. 공사 설립 최초로 전사 통합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연간 약 5만3000명이 이용하는 시설 안전도 강화했다.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박윤희 사장은 “공정하고 공평한 공사경영, 열린경영, 군민과의 소통경영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은 공사가 될 수 있도록 경영
가평군은 2022년까지 지역간 접근성이 결여되고 통행이 불편한 관내 8개 노선 16.04㎞ 길이의 농어촌도로를 정비해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지역 소득개발 극대화를 도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군은 주민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조종면 현리 412-10번지 하나로마트 일원 현리도시계획도로 중로 3-2호선 보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이 사업에는 사업비 9700여 만원이 투입돼 길이 144m, 폭 2m 구간에 보도블럭 설치, 차선 개선 등을 추진했다. 지난달에는 농어촌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종면 대보1리와 마일2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조종101호선(버밭선)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실시하고 개통했다. 이 구간은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마일2리 입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길이 1㎞, 폭 8~9m로 확포장 됐다. 사업비는 8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달 중에는 가평군 상면 태봉리 45-9번지 일원에 추진중인 지방도 387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착공한 지방도 387호선(태봉리) 선형개량사업은 9억5000여 만원을 투입, 길이 0.2㎞, 폭 8m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에서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자 한국농촌지도자 양평군연합회에서 추진중인 공동농장 사업장의 들깨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날의 일손돕기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과 직원 20여 명이 동참해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조병덕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월 저온, 5월 서리, 여름철 긴 장마와 9월 2차례의 큰 태풍이 지나는 등 올해는 유난히 재해가 많았다”며 “자연재해를 잘 견뎌내고 수확철을 맞은 농민들이 추수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우리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19 의료진 응원달리기 챌린지 영상및 손편지'를 전달받았다. 이 영상을 기획한 이는 양일중학교 김소정 체육교사(32)였다. 코로나19 응원달리기 챌린지는 김소정 교사가 개발한 소포츠인성 GPS 프로젝트 체육수업의 일환으로 중.장거리달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동체 역량 및 시민성 함양을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김소정 체육교사는 "우연히 뉴스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기부 달리기를 통해 선행을 하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착한해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중·장거리 달리기에서 이를 활용, 챌린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단편적인 체육수업이 아니라 보건, 안전, 민주시민, 진로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해 체육수업에서 운영할수 있으며 앞으로도 삶과 연계해 배움과 성장이 있는 체육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등교하는 학생들과 후속작을 추가로 제작, 존경과 진심을 담아 코로나19 의료진 응원달리기 챌린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
양평군은 16일 평생학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분기 공약사업 이행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사업 이행평가 회의는 27명으로 구성된 공약사업이행평가단들이 공약사업 이행평가,공약사헙 실천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제시 등을 하는 회의로, 이번 회의에는 이규선 공약 사업이행평가단장을 비롯한 18명의 공약이행평가단원들이 참석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5건의 공약사업 실천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제시와 공약사업 이행평가,특히 116건의 공약사업 중 완려된 61건에 대한 군의 평가가 제대로 되었는지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공약사업 실천계획 변경사업 5건은 ▶일지리경제과 청년구직지원금 지급 ▶일자리경제과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공동체 구축과 면 자치위원회의 면정 견제조례 제.개정 ▶지역개발과 양평드론 특구 조성 ▶건강증진과 전 군민 자살위험도 검사 제공으로 일자리경제과의 청년구직 지원금 지급과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기 추진중인 사업으로 중복 지원이 불가해 2개의 공약사업을 통합, 청년구직활동 지원으로 공약사업명을 변경했다. 공동체구축과의 면 자치위원회위 면정 견제조례 제.개정은 공약사업명을 읍.면 주민자치기능 확대로 변경했으며 지역개
양평군이 최근 제9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지역의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공자와 가족,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은 취소되고 시상식만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3개 단체와 개인 18명이 인구정책분야와 출산증대 분야 등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및 경기도지사,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종면 노인후원회(회장 이상기)는 2017년부터 출산가정에 축하선물 지원을 시작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교육지원 등 따뜻한 관심과 챙김을 통해 친 출산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세대 간의 아름다운 화합과 지역 내 사회단체들에게 저출산과 고령화의 극단적인 인구문제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협조하는 체계를 자발적으로 만들어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저 출산의 우려 속에서 우리 양평군이 성과를 보이는 것은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동참해준 군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따뜻하게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