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면 새마으로히(허철호 지도자 회장, 우상희 면 부녀회장)에서는 6일 옥천공동묘지의 무연고 묘지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옥천면 새마을회 회원 30여명은 오전 6시30분부터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성묘객이 없어 오랜 기간 방치된 묘지의 잡초 제거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분묘 주변의 넝클과 잡초를 제거뿐만 아니라 주변 정비도 함께 실시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며 더불어 살아가고 협동하눈 새마을 운영 이념을 남달리 실천했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쌀쌀해진 가을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연고 묘지를 내 조상의 묘처럼 돌보며 조상에 대한 효를 실천하는 새마을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면 새마을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소독 활동과 마스크 필수착용 안내 등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농지법 위반행위 시정및 농지원부 정비 등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다음달까지 '2020년도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최근 5년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아 취득한 3972필지, 460.2ha의 농지와 관외거주자 등 불법임대차 위험군 소유 농지다. 군은 현장을 답사해 휴경여부,재배작물,실제 경작인 등 소유농지에 대한 이용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필요에 따라 직불제 이행점검 자료를 연계해 효율적인 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사결과 '농지법'에서 정하는 정당한 사유없이 농지를 자기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절차를 거쳐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처분할 것을 명령하는 농지처분위무가 부과된다. 또 처분의무 기간내 소유농지를 처분하지 않을 경우 6개월간 농지처분 명령이 내려지며 이후 처분 완료 때까지 매년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고 비농업인의 투기대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헌법 경자유전의 원칙에 따라 농업경영 이외의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
최근 5년여 간의 산불로 인해 여의도 면적의 10배가 소실되고 피해액도 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해자 10명 중 7명은 기소유예, 과태료, 훈방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양평군·여주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 간(2016~2020년 8월 기준)의 산불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산불발생 건수는 총 2726건, 피해액은 무려 4934억 5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산불발생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826건(30.3%)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391건(14.3%), 논·밭두렁 소각 353건(12.9%), 건축물 화재 201건(7.4%), 담뱃불 실화 118건(4.3%), 성묘객 실화 93건(3.4%), 어린이 불장난 7건(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불로 인해 발생된 피해로는 최근 5년여 간 총 8901㏊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이는 여의도 면적(8.4㎢)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산불피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기소유예 등이 531건(46.2%)으로 절반에 가까웠고 과태료 및 훈방 등 미송치된 건수가 301건(26.2%), 벌금
양평군은 지난 6일 2020년 제1회 양평군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양평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및 운영조례'를 근거로 행정, 법률 등 전문가와 공무원을 포함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규제정비 종합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기존규제의 심사,규제의 등록·공표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규제입증요청제 추진계획안, 2020년 등록규제 심의안에 대한 심의·의결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의결된 규제입증요청제 시행에 따라 10월부터 규제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민, 기업인 등 누구나가 양평군 자치법규 중 개선이나 폐지가 필요한 행정규제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 개최를 요구할수 있다. 또한 등록규제 심의를 통해 양평군의 등록규제 3건에 대한 개선권고를 통해 규제완화를 적용한 자치법규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변영섭 양평군 부군수(위원장)은 "양평군 규제개혁위원회가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민생과 일자리 등 군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규제개혁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2016년 이전에 제.개정된 조례 117건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주민
인구 6만의 작은 농촌 가평군과 40만의 거대 도시 부산 해운대구가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친선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의 면적은 843.60㎞, 해운대구의 면적은 51.47㎞다. 전형적인 도·농구조다. 이런 지역특성을 살려 두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과 군(구)민들에게 소득증대는 물론 실질적 혜택을 주기 위해 6일 오후 해운대구청에서 우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홍순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문화·교육·체육·관광·농업분야 등 상호교류 ▲공무원, 사회 및 민간단체, 청소년 등 인적교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수해·재해 구호 등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본 협약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주고 장점은 공유하여 두 도시의 공통점인 문화, 관광, 체육, 축제를 비롯한 경제,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류가 추진되면 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로 농축산농가 소득증대와 해운대구민 및 공무원들의 가평방문에 따른 관광수입 증대, 농촌일손돕기 추진을 통한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를 지원한 ‘북(BOOK, 책으로)·새(새로운)·통(소통)’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읍 행복나눔사업 후원기금으로 양평읍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7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보편적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기회의 균등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청소년의 책읽는 습관을 장려코자 진행하게 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소년들에게는 평소 본인들이 학업에 필요한 참고서나 읽고 싶었던 권장 도서를 신청받아 1인당 3만원의 금액 내에서 지원됐다. 최창은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생활이 용이하지 못한 관내 학생들이 보다 슬기롭고 지혜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인 김모 학생은 “참고서 비용이 만만치 않아 매번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기가 미안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내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수리사업, 행복돌봄데이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최근 양평군 지평면에서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곡수리 햇빛촌 요양원 임영희 원장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임 원장은 “추석을 맞아 자녀들에게 용돈을 받게 되자 바로 기부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면사무소로 연락했다”며 “주변의 어려운 학생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기부금을 건넸다. 이 장학금은 지평면 복지팀에서 선정한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일에는 망미리에 소재한 정경자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재)정경자 문화재단에서 지평고등학교에 장학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정경자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맘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지평고등학생 2명에게 1명당 125만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과 양평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12월 출범 예정인 양평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임원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후보자 접수기간은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이며 지원서 등 제출서류는 등기우편및 방문을 통해 접수할수 있다. 마감일인 14일 18시 이전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며 기타 응모자격및 전형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net)에서 확인할수 있다. 임원후보자 공개모집 최소 응모인원은 상임이사장 5명, 비상임 이사 27명, 비상임감사 3명 등 총 35명이며 미달할 경우 재공고를 실시하게 된다. 상임이사장 후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비상임이사 및 감사 후보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2명의 후보(상임이사장 2명,비상임이사 18명,비상임 감사 2명)가 최종 추천되며 최종 임명권자 임명을 거쳐 상임이사장 1명, 비상임이사9명, 비상임 감사 1명 등 총 11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양평문화재단의 이사장은 재단을 대표하며 재단의 업무를 총괄, 소속직원의 지휘·감독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선발된 임원 등 이사는 재단 운영관련 주요사항의 심의·의결, 감사는 재단의 재산상황 및 회계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군
양평군이 양평읍 군민회관 부지에 추진중인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비 2021년 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2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양평군중앙도서관은 도서공간, 열람좌석수, 편의시설 등의 열악한 여건과 주차장이 협소해 군민들이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평군은 양평도서문화센터를 설립코자 공모를 통해 건축작품을 선정했다. 규모는 기존의 군민회관을 철거한 후 건축연면적 7160㎡의 지하 1층~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이다. 도서관은 지하에 보존서고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다함께 돌봄센터,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오게 되며 2·3층에는 일반자료실, 강의실, 동아리실, 열린미디어실이, 4층에는 오픈학습실 등의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소극장은 350여 석으로, 다양한 특성에 따른 공연이 가능한 공간확보와 각종발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건축될 예정이다. 이 건축물은 외형적으로는 남한강과 백운봉 조망이 가능하고 고기밀·고단열화 반영과 빗물 재활용 시설 설치와 같이 친환경적인 기법이 적용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하는 건축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250억 원
기평군이 '경춘선 폐선부지 2단계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해온 가평읍 읍내리 다한우-봉구스버거 구간 도심지 공원사업이 4년여 만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 일원에서 시작해 시내 중심지를 거쳐 가평잣고을 전통시장내 레일바이크 탑승장까지의 선형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6년 6월 착공한 가평읍 읍내리 340-1번지 일원(다한우-봉구스버거)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을 최근 준공했다. 총 9480㎡면적에 3520㎥의 공원과 산책로, 주차장 57면이 조성됐다. 또 도시계획도로 4개소 430m와 소나무및 팥배나무 등 조경식재 10여 종과 휴게그늘막 1식 등이 들어서 도심속 쉼터와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예술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주민들에게 품격높은 지역공간 제공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본 구간에 '공공미술(문화뉴딜)프로젝트' 사업도 추진한다. 이곳에는 지역예술인 등 전문 작가팀이 참여해 회화, 조각, 건축, 미디어 아트 등의 작품설치가 이뤄져 예술인 일자리제공및 지역주민 문화향휴 증진에 이바지하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경춘선 기존 가평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