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인희 위원장)가 11일 단월면 부안리 소재에 있는 '힐링하우스'농장에서 고구마및 명아주 모종식재 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번기에도 이른 아침부터 협의체 위원 20여명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고구마 모종과 명아주 모종 등 3000주가량을 심는 봉사 활동을 벌였다.
고구마는 정성껏 키운 뒤 수확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명아주는 재배 및 제작 작업을 거쳐 단월면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9988 명아주 장수지팡이'로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정인희 위원장은 "바쁜 시기에 힘든 내색없이 식재작업에 임해준 협의체 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가 정성으로 심은 고구마를 잘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행 단월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매번 열정적으로 행사에 임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밝은 기운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