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택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8월분 상.하수도 사용료 50%를 감면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침수주택및 소상공인 151개소며, 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 9월분 사용료에서 일괄 인하된 고지사가 발송된다. 앞서 군은 지난달 긴 장마와 폭우피해를 입은 주택침수 가구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수마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고 있다. 주택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1~4인 가구별 식비, 숙박비 등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고 주택침수 복구비를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재난기금을 적극 활용해 신속 집행해 나가고 있다. 또 피해를 입은 저소득가구 등 지급기준에 따라 올해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도 적극 활용해 지원하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료 감면 등 6개 항목을 추가 지원키로했다. 군은 지난 5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생활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군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
양평군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은숙)가 지난 22일 관내 50가구에 전달할 추석 선물꾸러미(소고기, 햅쌀, 생필품, 마스크, 건강식품 등)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몸 어르신들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추석 선물꾸러미는 지역주민이 후원하는 ‘나 행복 기금’과 초록영농조합법인(대표 임청우), 고려인삼연구㈜(대표 신왕수)의 후원 물품으로 구성됐다. 꾸러미를 받은 주민은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평소에도 홀로 지내고 있어 외로웠는데 군수님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오랜만에 집안에 웃음소리가 나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추석 선물꾸러미도 너무 감사히 잘 쓰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긴 장마와 연달아온 태풍,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는데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을 위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이 관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연간 사업을 진행하며 관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를 감소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가평군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최근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 달전리 제방길 산책로와 진입로 400m 구간에 메리골드 2000본, 루드베키아 씨앗 3㎏ 등을 식재해 꽃내음을 선사했다. 앞서 올 봄에는 꽃길·꽃동산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조종면 현리 분뇨처리시설 주변 산책로 및 진입로 구간에 팬지 1000본, 덩굴장미 10주, 수선화 200본, 향후록스 200본, 미니튤립 600본, 배롱나무 8주, 수국 14주 등 다양한 제철수목을 식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6일에는 낡고 퇴색되어 가고 있는 배수펌프장 배수문(排水門)을 화려하게 변신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1995년 준공된 가평배수펌프장 4개 배수문에 지역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벽화 조성사업을 벌여 평소 왕래가 잦은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산책길을 제공한 것이다. 또 벗겨짐, 변색, 크랙 등 노후화 된 하천 배수문의 도색, 수문 이끼류와 주변지 잡풀 제거 등을 통해 밝은 이미지로 탈바꿈시켰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녹색환경을
양평군 기업인협의회(회장 김광일)가 지난 22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0포를 양평군에 기부했다. 기업인협의회 김광일 회장(창대산업)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 싶어 쌀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지역이 예전처럼 활기차게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기업들로 많이 어려울텐데 훈훈한 추석을 위해 귀중한 선물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인협의회는 양평 관내 기업인을 대변해 기업의 소통 창구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출생한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회원 기업들이 기증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가 2020년산 친환경 인증벼 수매 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관내 친환경(무농약.유기농) 593 농가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2640톤의 수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년 수매 시 산물벼는 10월 5~24일(10일간, 화요일 제외), 건벼는 11월 2~10일(7일간, 토일 제외)로 나누어 수매한다. 필요서류는 수매 계약서, 친환경 인증서, 영농일지, 통장사본 각 1부로 접수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방문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방문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별로 출하 인원을 분산시켜 대면 접촉과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수매 가격은 다음달 중 친환경 인증벼 수매가 가격결정 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매 안내문및 양평공사 홈페이지(www.yp04.or.kr)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양평공사 담당부서(☎031-770-4045,4038)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경기도 산하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이 각각 여주와 양평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양평군·여주시 지역구 국회위원 국민의 힘 김선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3일 산하5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최종 결정했으며 이 중 현재 수원에 본원을 두고 있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을 각각 여주와 양평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경기도사회진흥원은 국책사업을 위해 경기도가 100% 출연해 올해 1월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돌봄사업과 관련한 각종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관련 도내 31개 시.군과 돌봄사업 관련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작년에 설립됐으며 골목상권.전통시장의 혁신성장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창업과 재기를 위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김선교 의원은 해당 공공기관의 유치를 위해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해당 기관들의 여주시.양평군 지역으로의 이전 타당성을 강조해왔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불과 몇개월이 지난지 않아 그 성과르 보게된 김의원은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특해
가평군 상면 행현2리에 위치한 가평달맞이빵(대표 송지원)이 지난 22일 상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상면행정복지센터에 빵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상면 주민자치위원장인 행현2리 이장을 통해 이뤄졌다. 앞으로 가평달맞이빵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상면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을 위한 빵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탁된 빵은 상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처리 후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가평달맞이빵 송지원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마을 경로당 후원 등 상면지역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및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 회원 40여 명이 최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결실을 맺은 고구마는 양동면 소재 휴경지를 활용해 올해 5월 초 고구마순 식재부터 잡초제거, 고구마순 정리 등 오랜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정성들여 가꾼 결과물(10㎏ 165박스)로, 당일 전량 판매해 총 350만원의 복지기금을 마련했다. 양동면 새마을회 안숙자 회장은 “사랑의 고구마 수익금으로 관내 중·고등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저소득 및 소외계층 지원 등을 계획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봉사에 함께 참여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동면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양동면 새마을회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여름 지역 내 취약계층 건강 안전 지킴이로 활약했다. 협의체 위원 23명은 지난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60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세트를 전달하고 여름내 사용한 선풍기를 세척·청소하는 봉사를 펼쳤다. 지원한 여름나기 물품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타이머가 설치된 전기 모기향, 가정용 살충제, 모기기피제, 청결 세제 세트 및 물티슈 등 알차게 구성됐다. 이 사업은 모기와 해충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 및 안전수칙을 지키며 각 가정을 방문해 다른 생활 위험요소가 없는지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확인했다. 신양재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 코로나에 긴 장마로 모두가 참 힘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했던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해 잘 사용해 주셔서 기쁘다”며 “선풍기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말끔해진 것을 보니 마음이 밝아진다”고 말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웃들을 돌보고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이 있어 서종면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큼성큼 나가간다”
양평군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을 조성 중인 가운데 지난 16~24일 4일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1개소에 마스크 및 보습제 등 운영 물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양평군은 2009년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을 본격 시작해 현재 51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마스크와 마스크 줄, 알레르기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환아 보습제, 핸드크림 등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보건소 담당 직원들이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전달했다. 아토피·천식은 소아기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알레르기 진행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사회경제적 성장에 의한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사전에 환아들을 파악하고 안심학교별로 환아 관리카드를 배부해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라며 “안심학교 응급상황 대응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