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양평군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에스아이텍(대표 김인순)에서 마스크 3천매를, 25일에는 서종면 김정호씨가 마스크 3만2천매를 기탁했다. 김인순 에스아이텍 대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양평군에서도 확진자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부로 양평군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서종면 김종호씨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시기에 감염 확산 차단에 힘쓰고 있는 양평군에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 이 국가적 위기를 우리 서종면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동균 양평군수는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기탁받은 마스크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면서 “모든 군민이 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양평군에서 최근 집단적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르나19 대응팀을 2곳으로 늘리고,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책을 강화했다. 양평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25일 0시를 기준으로 군내 총 누적 확진자수는 65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명, 신규 격리해제자는 2명으로 총 7명(12.5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57명이 격리중이다. 지난 8월14일 양평숲속 학교(골드트레인)관련 자가격리자 총 138명 중 8월 24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온 60명은 8월 26일 자가격리 해제 될 예정이며, 8월 27일 39명, 8월 28일 이후 6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겸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해외입국자 6명,기타 77건등 총 143건의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최근 타지역의 확진자가 지역업소를 방문했을때 신속한 CCTV확보, 방문자 명단확보, 신용카드 매출전표 파악 등을 통해 단시간내에 검사를 완료하기도 했다. 원은숙 양평보건소장은 "지금 같은 위기상항에서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접촉자 확산을 막는게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등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가평소방서가 신속한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가평소방서는 25일 12시 48분경 가평군 청평면 소재 펜션에서 30대 남녀 2명의 생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경 청평면의 한 펜션에 입실했으며, 이날 퇴실 시간이 가까워져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펜션 관리인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관리인은 즉시 119에 신고를 하는 한편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가평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펜션 관계인은 항상 주변에 대해 사전 안전조치를 이행 주시고 긴급사항 발생시 119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양평군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 양평군은 일부 사업에서 신청인원이 모집인원보다 미달돼 당초 지난 18일까지였던 2차 모집공고 신청기한을 28일까지 연장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은 생활방역지원, 긴급공공업무지원, 청년지원 등 8개 유형으로, 참여자들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1일 근무시간은 3시간에서 6시간으로 사업유형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11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이 양평군으로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군민이며, 신청은 양평군 홈페이지를 확인 후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양평군청 희망일자리접수처(별관 3층)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일자리경제과(☎031-770-2281)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 가능하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최근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지역사회 추가확산을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및 광화문발 집단감염이 심각한 만큼 관련 접촉자들을 최대한 빨리 파악해 검사를 받도록 하는데 방역의 성패가 있다고 보고 확진자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아직도 교회관련 모임이나 행사,업무에 참석한 주민과 8일과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 참석자는 오는 30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명하고 위반시에는 최대 벌금 200만원과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확진자가 나온 관내 홍인의원,하누리재가센터,창대교회,장애인복지관,북성교회 등 관련시설 5개 시설을 폐쇄조치했다. 군은 최근 1주일새 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모두 지역발생으로 지난4월 해외입국자 2명 발생 이후 4개월여만에 최대치다. 지역발생은 사랑제일교회및 광화문 집회 관련 접촉자로 지난 15일 간내에서 첫 발생후 24일 현재 36명으로 늘었다. 이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3명,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3명이다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양동면 석곡리 소재 휴경지에서 사랑의 김장배추 모종 식재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연말 김장나눔 행사에 사용될 배추모종 1500 포기와 김장무 등을 파종했다.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는 오는 11월쯤에 수확해 관내 김장을 담가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를 추진한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준엽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실시했다”며 “회원들의 구슬땀이 모여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배추 모종 식재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까지 3일간 토종씨앗 홍보 및 보급확대를 위한 토종배추 모종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모종은 2018년부터 조금씩 기탁받은, 양평 지역에서 보존중인 김장채소 토종씨앗을 심어 채종한 종자로, 센터는 5종 1만여 개의 배추모종을 생산해 토종 농산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토종씨앗연구회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소량 나눔을 진행 중이다. 토종배추 모종나눔 현장에서는 조선배추, 구억배추, 무릉배추, 의성배추, 개성배추 등 토종배추 5종을 무료로 나눠준다. 토종배추는 고유의 배추 향이 강하고 조직이 단단한 특성이 있어 김장을 담가 오래두고 먹어도 식감이 아삭한 장점이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토종배추 모종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아쉽게 취소됐으나 개별적인 방문을 통한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평지역의 소중한 토종씨앗 및 농산물로 오랜시간 이어져 온 토종배추 고유의 고소한 맛을 올해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군은 토종배추를 비롯한 토종작물의 활발한 모종 나눔을 통해 토종씨앗 확대 보급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용역기관인 경기복지재단은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에서 지난 2월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임금실태조사를 재분석하고 3개월간 종사자 처우개선 욕구조사와 함께 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인터뷰를 실시한 후 종합결과 분석을 통해 단기·중기 처우개선 계획을 제시했다. 양평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방안검토 및 실천과제등을 모색해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복지도시 양평을 위해 사회복지분야 관계자 및 종사자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사기가 저하되고 잦은 이직으로 안정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 향상과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수해복구 / 군제공) 가평군이 최근 긴 장마와 폭우피해와 관련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원활한 수해복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은 수해에 따른 재난구호와 복구비용이 특별재난지역선포 기준액을 넘어서 정부의 3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해 왔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서는 식비, 숙박비 등 가평군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수해의연금으로 기탁된 2억5천여 만원의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도 관내 피해 주민들에게 지급된다. 특히 응급복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에 걸쳐 약 600㎜의 집중호우로 인해 약 152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큰 상처를 남긴 수마는 주택침수로 이어졌다. 청평면 30세대 68명, 상면 4세대 5명, 조종면 1세대 1명 등 총 35세대 7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시설피해로는 도로 36개소, 산사태 101개소, 하천 104개소, 소규모시설 93개소, 수리
가평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가평 愛 살어리 랏다’ 수기 공모전이 책자로 발간돼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일상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가평군은 가평을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4월 한달간 가평살이 수기 공모전을 열어 당선 및 응모작을 담은 ‘가평 愛 살어리랏다’ 책을 펴냈다. 총 600권의 수기 공모전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도서관 등에 비치돼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함으로써 어제에 이어 오늘의 가평의 삶을 일구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 속에는 ▲기쁨을 찾다▲돌아오다 소중함을 알다▲나를 알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다 등 4개 분야에 19명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공모작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내 삶의 풍요로움, 가평의 소확행’이란 수기는 2015년 7월 가평으로 이사해 살아가는 부부의 애환이 담겨 있어 공감을 이끌어 내고 완성도가 뛰어났다는 평가다. 또 ‘가평에 연어(年漁)하다’와 ‘30대 부부와 두 아이가 함께 살 귀촌주택을 찾습니다’, ‘나의 청포도 같은 날들’, ‘따사로운 햇살이 안겨준 행운’, ‘가평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