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환 제28대 양평군 부군수가 지난 4일 정동균 양평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각 부서에서 직원들을 만나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이계환 부군수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평군의 각종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계환 부군수는 수원 삼일실업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와 경희대학교 석사과장(경영학과)을 졸업한 뒤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오산시 건축과장, 경기도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경기도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경기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서자율방범대가 지난 1일 새해 해맞이 명소 방문객 통제 지침에 따라 두물머리 방문객 통제 자원봉사에 참여한 후 양서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두물머리 해맞이 통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양서·국수자율방범대에서 합동으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방문객들의 차량 및 도보 통행을 24시간 동안 통제하고 방문객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양서자율방범대에서는 2021년 코로나19의 종식을 바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해 새해 희망찬 첫발을 내딛었다. 곽태호 양서자율방범대장은 “우리 방범대가 코로나19로 확산방지에 힘쓰는 양서면과 함께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게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양서자율방범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항상 양서면이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대원들의 봉사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치안 뿐만이 아니라 두물머리 차량통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새벽부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보내주신 감사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남은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정인 양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취재진이 찾은 양평군의 어린이 묘역,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역에는 영하 5도의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곳은 지난 10월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영아 정인(16개월·입양 전 이름)양이 잠든 곳이다. 곳곳에서 찾아오는 추모객 중에서는 유독 젊은 부부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날 정인 양의 묘지를 찾은 추모객 A(40·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본인들(정인 양의 양부모)이 스스로 입양을 했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하고 잔인하게 학대할 수 있을까? 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의 자식이라고 어떻게 그렇게 함부로 대할 수 있을까?"라면서 "인간의 탈을 쓰고 그렇게는 할 수 없지 않느냐?”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묘원을 방문한 사실을 알리며 "가만히 집에서 우느니 한번 다녀왔다"면서 "음료수와 빨대를 두고 왔는데 처음으로 생긴 자기 물건을 보면서 아픔없이 행복하게 웃고 있기를 바란다"고 명복을 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묘원을 찾아 정인 양을 만나고 왔다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시민은 "정인이도
양평군 양서면이 지난 4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양곡 15포(20㎏)를 기부받았다. 익명의 기부자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양서 국수출장소로 이름대신 따듯한 마음과 함께 양곡 15포를 놓고 갔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따뜻함을 나눠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부터 양서면민에게 따뜻한 미담을 희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올해는 좋은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양곡은 양서면 복지팀으로 인계돼 소외된 이웃들에게 새해 희망의 선물로 전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33년간 흙과 함께 걸으며 수많은 도자기벽화와 생활도자기 작품 등을 제작한 성현숙(56·조종면)씨가 가평군 ‘2020년 전통기술분야 최고장인’에 선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2020년 전통기술분야 최고장인’은 가평군이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 선정하는 것으로, 군은 최근 장인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성현숙씨를 최고장인으로 선정, 의결했다. 성현숙씨는 그동안 새로운 디자인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경기도 및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한복 입은 여인-티폿 3인세트’로 동상과 입선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선정으로 성현숙씨에게는 장인증서와 동판이 수여되며 매년 240만원 씩 2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품평회 및 홍보, 직판행사에도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기술자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6년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현재까지 성씨를 포함해 총 6명의 장인을 발굴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사이클에 이어 육상의 메카로 거듭날 예정이다. 군은 체육발전과 우수선수 발굴로 개인과 학교,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올해 2월 중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을 창단키로 하고 육상감독 채용 공고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일반직공무원 5급 수준 전·후가 될 육상감독은 오는 6일까지 접수기간을 거쳐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면접을 진행한 후, 21일 최종 합격발표가 이뤄질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로 예정되며, 이 기간 선수 훈련 및 경기지휘·감독,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운영·관리 등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엘리트체육은 물론 사회체육발전을 위해 군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해 12월 30일 ‘위드 코로나(With Corona)시대 양평군 사회복지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양평군 지역복지 정책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발제자 및 토론자 등 관계자만 참석한 비대면 온라인(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유병선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위드(With)코로나시대’ 양평군의 사회복지 현안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쳬계 구축 등 노인돌봄과제 6가지를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동배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구문경 군 복지정책과장 ▲하태선 아세아신학대학교 선교문화복지과 교수 ▲박미현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장 ▲김희찬 숭실대학교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정책및 민관협력을 통한 극복 방안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온라인으로 참여한 토론자들이 질의사항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원활하고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늘의 포럼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유례없는 팬데믹사태로 인한
최근 양평군에서 해피나눔 성금이 연이어 기탁돼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일신건영㈜(이사 이재열)에서 해피나눔성금 3000만원을, 양평군환경미화원연합회(회장 이문식)에서 백미 100포(4㎏, 250만원 상당)를 기탁한 데 이어,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에서 200만원, 일우건축사무소(대표 김학일)에서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연말연시 사랑의 이웃돕기 릴레이 성금을 이어간 것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을 해준 단체들에게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며 “지역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반드시 팔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삼성쉐르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최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청평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이불 15채를 기탁했다. 입주자 김영철 대표는 “청평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분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주민들이 정성을 모아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2020년의 마지막 날에 이렇게 뜻깊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물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청평삼성쉐르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기탁한 겨울이불은 2021년 1월 초에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평공직자와 호흡을 같이하며 새로운 도시건설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제34대 가평군 부군수로 한대희(58·사진) 경기도 도시주택실 건축디자인과장이 부임했다. 한 부군수는 4일 승선 첫 항로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서 현장을 찾은 데 이어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상황보고를 받았다. 또 출항 이튿날인 5일에는 본청 및 제2청사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가평군민들에게 나눠 줄 희망과 행복의 항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대희 부군수는 1990년 공직에 입문한 한 부군수는 용인시 주택과장, 경기도 도시 주택실 주택정책과·택지계획과·도시재생과, 경기도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도시주택실 주택정책과장·건축디자인과장 등을 거친 도시·건축행정분야 정통 관료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