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서 내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수급자 부양의무자의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군민들이 생계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제도 개선은 노인·한부모가구 수급(권)자의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을 제외해 수급(권)자 본인만의 소득·재산을 충족하면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고소득(연 1억, 월 834만원)이나 고재산(금융재산 제외, 9억)인 경우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지속적으로 적용된다. 보유 자동자의 기준도 생계.의료수급(권)자의 경우 승용차 1600㏄미만이며 10년 이상 또는 200만원 미만의 차량, 승합·화물차는 1000㏄ 미만이며 10년 이상 또는 200만원 미만의 차량으로 완화됐다. 또한 급여 선정에 필요한 소득인 정액 기준도 완화돼 각 급여별 4인가구 기준 월소득이 생계급여는 146만2000원, 의료급여는 195만원, 주거급여는 219만4000원, 교육급여는 243만8000원 이하 가구인 경우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양의무자 완화 대상이 포함된 가구에 대해 개별 안내를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
양평군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손만두와 떡국떡 60세트를 각 리별로 전달했다. 이금순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적인 모임도 갖기 어려운 상황에서 따뜻한 온기라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됐다”며 “얼마 남지 않은 연말연시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동순 청운면장은 “내년에도 청운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감동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각 이장을 통해 수혜자에게 전달됐으며, 청운면에 기탁된 후원물품 4종, 55점은 수혜자가 속한 리에 거주하는 위원들이 수령해 직접 배달하는 봉사도 함께 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12월 31일 오후 3시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신정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의해 두물머리 방문객의 교통 및 도보 진입을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수리 두물머리는 매년 첫날이면 해맞이를 보기 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곳이다. 전국적으로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시점에서 양평군은 두물머리의 방문객 군집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현수막과 진입금지 라인을 설치, 출입을 통제한다. 더불어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해맞이·해넘이 행사를 위해 불특정 다수가 모일 수 있는 관광지, 하천변, 산 정상 등을 출입통제 할 예정이며,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단체나 마을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두물머리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해맞이를 맞이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피치못하게 출입을 통제하게 됐다”며 “새해 일출은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TV방송으로 즐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수도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9년 상수도업무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제적 성과, 시설확충 및 개선실적, 민원대응 실적,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실적 등 4개 분야, 9가지 항목에 대한 상수도 업무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양평군은 9가지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수도요금 현실화율 향상을 통한 공기업의 안정적인 재정확보, 원활한 유지관리 및 증가하는 급수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수장 증설·신설, 수질개선을 위한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추진, 지속적인 상수관로 신설 및 노후관 교체사업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군민들에게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이웃사랑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인구 1만명을 돌파하며 역동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설악면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진행해 왔던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행사를 중단하고 올해 3월 창의천-미원천 6㎞ 구간에 식재되어 있는 벚나무 860그루에 비료주기 및 지주목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다양한 현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위견개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덕준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보듬는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악면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4급 승진 ▲경제산업국장 심준보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 ◇5급승진 ▲교육체육과장 이세규 ▲회계과장 최선규 ▲산림과장 권호일 ▲환경과장 김석만 ▲토지정보과장 정창업 ▲교통과장 김진애 ▲의회사무과장 수석전문위원 이동규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과장 김삼현 ◇5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최준수 ▲소통협력담당관 이현주 ▲문화관광과장 최인성 ▲지역돌봄과장 유인수 ▲민원바로센터장 구상철 ▲도서관과장 이명복 ▲데이터정보과장 홍성복 ▲양평읍장 신동원 ▲옥천면장 김용옥
양평군 용문면에 끊임없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용문면 체육회에서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24일에는 마룡1리 새마을회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용일 용문면 체육회 회장은 “꺼지지 않는 코로나19로 밖으로의 외출도 힘든 상황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체육회 이사들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금했다”고 말했으며, 마룡1리 새마을회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은 돈이지만 마을에서 정성껏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연말연시를 어렵게 보내고 있을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에 협약된 미용실에서 커트와 염색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어디서든 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저소득 어르신 이·미용 지원사업’을 진행한 것.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계획돼 읍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가구 중 비용부담의 어려움으로 미용실 이용을 미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한 어르신 15명을 선정해서 진행했다. 특히 ㈔대한미용사회 양평군지부와의 논의를 통해 협약 미용실을 추천받아 저소득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쉬운 미용실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받고 쿠폰으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최창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료로 봉사하겠다는 곳도 있었지만 저소득 어르신들이 혹시나 느낄 낙인감을 고려하여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당당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유인수 양평읍장은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좋은 취지의 사업을 해다마 기획하고 지원하여 주셔서 언제나 감사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읍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내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 집수리 사업, 행복돌봄데이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양평군이 내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복지포인트 및 예방접종비를 지급하고 모범 장기근속자 연수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30여 명에게 지역화폐를 통한 복지포인트를 10만원에서 20만원 지급하고 보육시설 및 요양시설을 포함한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100명에게 1인당 예방접종비 4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2016년부터 시행중인 사회복지시설 모범장기근속자 연수사업은 자부담 폐지 등 운영방법을 개선해 확대 추진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안정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복지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홀해 사회복지 시설종사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경기복지재단 연구용역을 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양평군 사회복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양평군만의 처우개선브랜드화 정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2021년 공공하수분야 하수관로정비 신규 3개 사업에 국비 640억원을 확보하면서 한강수계 수질오염 예방과 주민생활 환경 개선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2019년 209억원, 2020년 943억원의 국보 보조비를 확보하는 등 공공하수도분야 신규사업 선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군은 내년도 신규 사업 3개에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내년도 확정된 신규사업으로는 ▲가평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신설 18.5㎞ 121억원 ▲북면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신설 44.67㎞ 400억원 ▲북면·설악·상면 노후하수관로 정비 2.34㎞ 119억원이다. 이로써 기존 진행중인 사업을 포함해 총 16개 사업에 총 사업비 2365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군은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주민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2019년 기준 하수도통계상 전국및 경기도 보다 낮은 81.2%였던 군 하수도보급률을 2024년 이후에는 약 97%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한강수계 및 각 지류하천의 맑은물 보전과 가평군민의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