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23년 준공 목표로 주민 공모를 통해 군립화장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공사비 70여억원을 투입해 화장로 3기 규모로 화장장을 설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관련 조례안을 군의회에 제출하고 주민 공모, 타당성 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까지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2년 초 착공한다. 군은 공모로 선정된 마을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지원, 주민숙원사업 등에 쓰도록 할 계획이다. 또 커피숍·장래용품판매점 등 화장장 부대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화장장 근로자 우선 채용, 화장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준다. 군 관계자는 “이천시가 화장장 후보지를 공모해 6개 마을이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천시가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는데 군 재정 규모 등을 고려해 인센티브 수준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민들은 원주, 성남, 춘천지역 화장장을 이용해 ‘원정장례’를 치르는 불편을 겪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CCTV통합관제센터로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먼저 군은 ㈜예스코와 CCTV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를 활용해 가스위험을 예방한다. 방범용 CCTV 관제 도중 가스시설의 파손이나 누출이 의심되는 경우, 가스시설 주변 위험요인 및 각종 지하 매설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굴착공사 발견 등 가스관련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경우 예스코에 상황을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기로 한 것이다. 또 군은 올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CCTV 150여 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된 CCTV도 최신형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인 이상 30인 이내의 유치원생, 초·중·고학생, 일반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CCTV 안전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공사가 경기도의원의 자녀를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양평공사가 지난해 공개채용을 통해 모 경기도의원의 자녀 A씨를 일반 8급 신규 직원으로 채용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채용공고 확인을 제때 확인하지 못해 시험 절차 중 하나인 인·적성 검사를 치르지 못했는데, 공사 대표 B씨가 이후 인사위원회 소집을 요청했고 추가 인·적성 시험이 진행되면서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추가 인·적성 시험을 치르게 된 A씨는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사 대표 B씨는 부정 채용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B씨는 “당시 인·적성 검사 대상자가 A씨를 포함해 3명이었는데 나머지 2명은 인사 담당자의 지인, 부서내 계약직원이었다”며 “시험 일정 공고가 오후 6시 이후에 게시됐고 당사자들에게 개별 연락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보 공유 측면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인사위원회를 소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의 채용 절차에 관여한 부분은 절대 없고, 수사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대한불교조계종 사나사(주지 중천스님)는 지난 17일 양평군 옥천면 용천2리 경로당에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사나사와 용천2리 경로당은 지난해부터 ‘1사1경로당 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사1경로당 결연사업’은 관내 경로당과 단체를 연결, 정기적인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삶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에게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나사에서는 이번 후원금 전달뿐 아니라 경로당에 식재료 등을 제공하는 등 평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지역에서 상생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1사1경로당 취지를 살려 어르신들과 마음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옥천면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조종면 대한불교조계종 약사사(조종면 신상리 소재 사찰)가 지난 3일 쌀 10㎏ 100포를 기탁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도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쌀 10㎏ 100포를 기탁해 감동을 전했다. 약사사 측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경기 불황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통하여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된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조합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경쟁력 있는 조합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을 섬기며, 농업인의 복지와 경제적 지위향상에 매진할 것입니다.” 지난 14일 취임한 가평군농협 제5대 이종원(사진) 상임이사의 포부다. 이 상임이사는 춘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수원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뒤 1985년 가평군농협에 입사해 2014년까지 30년을 농협에 근무한 전문가로, 그동안 최승수 조합장을 도와 전 직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데 앞장서왔다. 그의 장점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밝고 활달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다. 여기에 솔직함과 함께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도 깊은데다가 끈기와 의지력도 높아 맡은 일에 있어서는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려고 노력한다. 이종원 상임이사는 “가평군 6개 읍·면 6천200여 명의 조합원들을 위해 봉사하며, 조합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과 농협이 하나가 될 때만이 농업·농촌문제에 대해 보다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고, 농업인이 진정 원하는 것을
양평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양평군협의회가 17일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2020년 새마을운동중앙회 정기총회’에서 ‘2019 전국 시·도·구협의회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 전국 228개 시·군·구협의회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이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지난 1년 동안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이라는 목표와 새마을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근간으로 4대 중점과제 운동을 추진해 온 점에 대해 평가·시상하는 것이다. 양평군새마을회는 지역민과 함께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실천운동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성표 양평군새마을지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중한 정성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더 아름답고 성숙된 양평군민과 국민이 되는 데 양평군새마을가족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양평군은 지난 14일 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 교통안전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회에서 민식이법 등이 제정되고 올해 초 국무회의에서도 정부유관기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한 데 따라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교육 및 도로교통공단 강사 지원 ▲양평군 교통안전강사 양성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 향후에는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순회교육 등을 실시해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문화의 초석을 다지고 행복한 교통안전도시 양평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지난 13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숲 체험 프로그램의 효과성 입증을 위한 공동연구를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보건센터는 국가가 환경성질환으로 인한 건강피해 규명·감시·예방 및 조사·연구를 위해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병원 등을 환경보건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곳은 전국에 14곳이다. 이 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2008년 6월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육 및 특강, 보건소와 연계한 코호트 연구 및 조사 진행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천성 기형으로 선천성 기형발생과 주변 환경인자의 상관관계 규명, 환경성질환에 대한 모니터링 연구·교육·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이 최근 장학금 지원사업 ‘날개 Dream’ 장학금 전달을 실시했다. 이번 ‘날개 Dream’ 사업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양평읍 지역발전의 밑바탕이 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지원된 장학금은 행복나눔사업 기금으로 지원되며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된다.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창은 위원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하여 각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이 덜어지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