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평 공흥·양근지구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이어 용문지구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용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용문역 일원의 개발압력 증대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용문면 다문리 766번지 일원에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용문역과 인접해 개발계획 수립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주거용지 11만8천㎡, 공공시설용지 7만4천㎡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총 977세대, 2천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돼 향후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용문역의 읍 승격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이 이번에 매각하는 부지는 체비지로 계획된 35필지 4만5천㎡ 중 공동주택용지 1필지로, 부지면적 3만3천206㎡, 용적률 220% 이하, 건폐율 20% 이하, 높이 20층 이하, 세대수는 742세대로 계획돼 양평군 내 아파트단지 단일 규모로는 최대 크기이다. 체비지 매입 희망자는 온비드(http://www.onbid.co.kr)에서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 후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4시까지 입찰에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13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성금은 지난해 바자회 활동의 수익금과 가족봉사단 단원들이 가정에서 1년간 모은 기부금으로, 총 102만2천720원이 전달됐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은 “이웃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족봉사단 단원들이 매년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다”면서 “이웃사랑을 위해선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가족봉사단원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성금을 전달한 가족봉사단은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친족공동체인 가족 개념의 약화에 따른 문제점을 극복하고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봉사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매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랑의 양갱만들기, 환경정화활동, 부채만들기, 홀몸어르신을 위한 난방비 절약 에어캡 부착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과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이 캠핑문화 정착 및 캠핑산업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2일 가평군청에서 김성기 가평군수와 강동구 하비비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캠핑문화 정착 및 캠핑사업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과 자라섬 캠핑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고 계절에 맞는 다양한 캠핑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또 군에 정식으로 등록된 캠핑장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상호 노력한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국내 캠핑장 예약서비스 1위 업체인 하비비커뮤니케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캠핑축제 등을 관내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민들은 군의 최고 자랑거리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시급한 해결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개선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은 정동균 군수가 새해를 맞아 지난달 13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을 방문해 진행한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은 퇴직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에 대한 표창과 2020년 군정계획 설명, 우리동네 원탁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탁토론회는 ‘내가 군수라면 000정책을 하겠다’라는 주제로 652명이 참여해 1천35건의 의견이 제안됐다. 군은 원탁토론회 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읍면의 자랑거리, 아쉬운 점, 미래상에 대해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우리 읍·면 최고 자랑거리로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꼽았다. 미래상으로는 ‘깨끗한 자연과 산책로, 공원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를 선정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경제침체와 일자리 부족, 낙후지역개발 미흡, 보행, 마을버스, 자전거 등 교통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 공모에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의 ‘인터랙티브 소나기 산책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기반 시설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양평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황순원 선생의 단편소설인 ‘소나기’를 6가지 테마로 나눠 관람객이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세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는 국민 단편소설로 일컬어지는 ‘소나기’의 감성과 정서를 AI로봇, VR, 인터랙티브 미디어(대화형 매체) 등의 첨단 디지털 기술로 되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양평군 문화예술에 디지털이 결합하는 출발”이라며 “특별한 감동을 줄수 있는 콘텐츠로 양평의 문화시설 발전과 외부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회 문학촌 촌장은 “소나기마을은 연평균 1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문학관”이라며 “이번
양평에서 나고 자란 산나물을 주재료로 만든 ‘은행산채왕만두’(사진)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양평 용문청년시장협동조합은 지난해 말 산채왕만두를 개발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용문천년시장협동조합은 양평에 소재한 용문천년시장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은행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특화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은행산채왕만두는 양평군에서 재배한 산나물을 주재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소로 쓰이는 산나물은 단월면에서 채취된 곤드레와 취나물이며, 부추는 양동면의 특산물인 양동부추다. 개발에는 한식명인이자 외식전문가인 신창식(신창식 외식창업연구소장) 셰프가 참여했으며, 국내 최대 만두제조업체 중 한곳인 ‘아하만두’가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생산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체와 가평군 일대에서 방역소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 하재선 사무국장과 직원들 및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배영식·이상현 군의회 의원이 참여해 군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터미널, 은행 등 공동 이용장소의 손잡이와 화장실 문고리, 변기레버, 의자, 상가 입구 문고리 등 위생 취약지에 살균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줄인 후 의료기관 방문이 아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확산방지를 위하여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립미술관, 새로운 이정표 제시 양평군립미술관이 올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한 창조적인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 기존의 미술문화를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지역작가들만이 아닌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마련한다. 지역에서 화제가 된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 展’과 ‘여름프로젝트 종이 충격展’이 개최됐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매머드급 전시인 ‘아시안 워터칼라(Asian Water Color) 展’과 ‘아트 클라우트 展’이 개최된다. 여기에 다양한 문화행사(별별아트마켓)도 함께 개최돼 양평문화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28일 막 오르는 ‘아트 클라우트展’부터 개관 9주년 기념 ‘뉴 미디어아트展’까지 창조적 콘텐츠로 계절별 기획전시 다양 매머드급 전시 ‘아시안 워터칼라展’주목 주민 참여 ‘별별 아트마켓’ 축제 확대 올해 신규사업 지역작가 대상 전시 유치 올해 첫 기획전은 현대미술을 주제로 한 ‘아트 클라우트展(2월28일~4월
정동균 양평군수가 군민의 숙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9일 양평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7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방문, 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군수는 이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고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의 조속한 추진과 용역이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구윤철 차관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의 설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행정절차가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지난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고시된 이후 행정절차가 다소 지연되었으나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용역결과는 당초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5월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사업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사업주관 부처인
양평군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6∼7일 이틀간 휴원에 들어갔다. 인근 지자체인 구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양평지역에는 51개 어린이집과 25개 유치원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17번째 환자가 한양대 구리병원 등을 들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병원은 양평군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이라며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휴원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군은 이틀간 이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