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1일 향토기업 ㈜우리술 박성기 대표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15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례조회를 가졌다. 월례조회를 주재한 김성기 군수는 훈시에 앞서 식품위식산업진흥 유공자로 선정된 박 대표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다. 또 가평읍 이용일·조영호씨를 비롯한 기술기획과 오황근 팀장, 기획감사담당과 최은영 주문관 등 도정과 군정시책 유공자로 선정된 민간인 및 공무원 14명에게는 도지사·군수표창을 전달했다. 한편 김 군수는 조회에서 “주민생활의 안정과 동절기 월동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계획했던 올해 주요사업 및 시책사업 마무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막중한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하는 한편 적극행정과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달라”도 강조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최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 장애인들을 초청해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을 찾았다. 이번 활동은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계절따라 떠나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녹차 우려내기’, ‘컵 만들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프로그램이 어찌나 재미있었는지 4시간이 후딱 갔다”면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산림욕도 하니 행복했다”고 협의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을, 조종면 지사협에서 점심식사 및 프로그램 비용을,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에서는 이동차량을 지원하여 참여자들의 체험을 풍요롭게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청운면과 청운면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청운면 행복돌봄추진단, 이장협의회, 청운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청운면과 새마을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배추 1천포기를 직접 재배하여 준비했으며, 이장협의회와 청운면 행복돌봄추진단이 후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 100박스는 각 마을별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많은 기관단체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자기 일처럼 도와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 정하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참여해준 이장님들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청운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급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18년에는 8명이 참여했으나 올해에는 4배 많은 32명이 관내 기엽에 취업함으로써 지역 청년유입과 중소기업 위기 극복 등 공공사회서비스 확충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고 있는 것이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되어 정착할수 있도록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청년-기업을 매칭해주고 임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회경제적 조직및 중소기업이 관내 거주 만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채용시 급여의 90%를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9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체육대학교와 지역사회 발전및 상호 긴밀한 우호적 협력을 위한 ‘건강정책 공유·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동균 군수, 안용규 한국체육대학 총장, 박호근 대외협력단장, 조준용 체육과학연구소장, 허진석 대외협력지원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도시 양평 구현! 행복·대학발전’을 위한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체육분야의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와 협력으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체육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정동균 군수는 “최근 고령화및 환경변화 등 우리군 실정에 맞는 새로운 건강정책을 타 시·군보다 선도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민·관·학계 관련기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 건강증진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농업인의 입맛에 맞는 다각화된 교육 운영이 참여자의 90%이상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쌀·포도·농업기계 등 10개 분야 품목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16회에 걸쳐 농업인 1천686명애 참여했다. 교육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전 과정 편성하는 등 정부시책을 반영하고 지역특화작목 위주로 수요를 고려함으로써 참여자 98%이상이 교육에 만족도를 드러냈다. 또 농업인 교육의 핵심인 가평클린농업대학이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추진됐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1천401명의 졸업셍을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농식품학과를 신설해 체험·실습위주의 기술교육을 강화하는 등 농촌진흥청의 ‘농업전문인력 양성방향’을 적용한 교육품질 개선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다음달 4일에 수료하게 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은 농업기술센터의 실증시험포를 활용한 실습 농업기술교육 제공으로 현재 95%의 참여율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매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이 지역에 맞는 농업인력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관내 23개 봉사단체 회원 150여명이 최근 청운면과 양동면 일원에서 경기도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사랑을 까만 연탄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는 사전 논의를 통해 연탄 배달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키로 의견을 모으고 저소득 가구와 홀몸어르신 가정 등 16개 가구에 가구당 417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진난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 준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나 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자들이 있어 살 만한 세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은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정동균 군수는 “여러분들이 전달한 3.75kg의 연탄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그 어느때 보다 힘들게 보내야 할 혹독한 겨울을 버티는데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대표명소인 자라섬에 조성한 꽃테마 공원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가을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평군은 자라섬 남도 일원 10만㎡ 규모에 조성한 꽃테마 공원에 최근 20일간 5만여명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3~4월에 꽃양귀비와 유채꽃, 수레국화를 식재하고 이어 8~10월에는 가을꽃인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리골드, 국화 등 13종을 보식 관리했다. 또 포토존과 스탠드, 전망대, 꽃다리, 남도이니셜 등 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물도 설치해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현재 자라섬의 푸른빛 풀들이 각양각색의 꽃으로 바뀌어 자라섬의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입소문을 타고 사진작가와 파워블로거들에게도 퍼지면서 홍보효과도 극대화 되었다. 지난달 ‘보야지투 자라섬 ’축제때 관광객들이 축제와 자라섬 남도를 연계해 방문객의 80%가 외지인들로 캠핑, 축제, 재즈의 섬으로 널리 알려진 자라섬이 또 하나의 꽃 섬으로 홍보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올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제1회 자라섬 백일홍 축제를 내년 10월에 개최하고 앞서 5월에는 철쭉
양평군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자원봉사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한 스쿨존지키기 사업’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3천만원을 받게 됐다. 27일 양평군에 따르면 안녕캠페인 사업은 민-관·민-민 협업 기반의 자원봉사를 토대로 지역내 다양한 주민참여를 포괄하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회문제해결을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과 자원봉사센터는 안전한도시 양평! 우리아이 교통안전 우리가 지킨다! 라는 슬로건 아래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전국 최초로 ‘안전한 스쿨존 지키기’사업을 추진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5월 ‘안전한 스쿨존 지키기’ 발대식을 시작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아름다운 동행, 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여성발전위원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초등학생 등교시 매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 중견배우가 교통사고를 내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24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32분쯤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배우 A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17) 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신호등이 없는 이 교차로에서 마트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다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반대편 차선에서 오토바이에 바로 앞서 달리던 차량 때문에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 등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