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봉사단체 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가평군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가평군협의회가 태풍 ‘미탁’으로 인한 수해복구 작업을 지난 11일 삼척시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 정리 및 이재민 가옥정리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농작물 복구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52명의 봉사자들은 침수지역의 잔존물 및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지역 정리를 위해 힘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자원봉사센터 하재선 사무국장, 새마을회 이연화 사무국장 등이 소속 회원들을 독려하며 봉사활동 시간 내내 태풍으로 인한 가옥정리에 앞장섰다. 김성우 가평군새마을회 지회장은 “30여 명의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삼척 피해지역을 찾아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담으며 봉사활동에 임했다”면서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루 빨리 이재민들의 터전이 복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금순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생각보다 태풍으로 인한 침수지역 피해가 심각하다”며 “침울한 표정의 이재민들을 보면서 많은 걸 느꼈고 가평군뿐만 아니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 신남마을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바르게살기협의회, 해병대전우회,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아름다운동행봉사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양평군자율방재단, 양평JC, 지구촌환경지키기운동본부, 양평사랑나눔봉사회, 생활개선회, 10개 단체 45명이 참여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족에 가재도구 청소, 집 앞에 망가진 그물망·오탁방지망 등의 선별운반, 선착장 주차장에 쌓인 개흑을 제거 작업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정동균 양평군수도 이른 아침 인사를 나와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봉사하고 오도록 격려하며 “양평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강릉시의 태풍 피해지역이 빨리 복구되어 강릉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난숙 센터장은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지역주민은 물론 어려운 지역에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rd
최근 가평군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최근 5년간 31억3천946만7천320원이 모금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지난 2013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모금액은 그 해 2천667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2억1천805만280원, 2016년 13억6천70만5천400원, 2017년 12억4천442만6천960원, 2018년 1억9천205만3천원에 이른다. 이러한 장학금 기탁은 개인, 단체, 기업 등 지역 구성원들과 지역사회가 동참하면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군에 기탁된 장학금은 총 9천756만1천680원으로, 이달 안에 1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평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이렇듯 10개월간 26개 단체에서 4천275만원을 전달했다. 여기에 ㈜롯데주류에서 951만1천680원을 전달하는 등 10개 기업에서 4천481만1천680원을 전달했고, 개인으로는 전 가평읍장윽 역임한 김홍주씨가 1천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김성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올해에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ldq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軍)을 주재로 한 대규모 체험공원인 ‘밀리터리 테마공원(Military Theme Park)’조성에 민간사업자가 결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TSSP와 밀리터리 테마공원 체험시설 조성 및 운영사업 협약을 체결 했다. 군과 ㈜TSSP와 ▲가평 문화관광 자원개발에 대한 사항 자문 ▲가평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방송제작 및 홍보 ▲본 협약에 목적에 부합해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에 따라 내년 6월까지 민간자본 177억여 원을 투자해 1만822㎡면적에 서바이벌 및 관광사격 체험장, 컨텐츠문화체험, ATV바이크 체험장 등을 설치하게 된다. 총 사업면적은 8만5천734㎡로 민간자본을 뺀 나머지 면적은 국비, 군비가 투입돼 단체방문객을 위한 체력단련형 다목적 운동장과 편의시설이 마련되고 방문객의 체험과 총괄적인 관리를 위한 관리동 및 기념관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체험시설 운영에 따른 연간 이용객이 약 50만 명으로 추정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종면 현리 산5번지 일원에 들어설 밀리터리 테마공원은 지난 2014년 관광인프라가 전무한 조종면 지역에 밀리터리를 테
최근 가평군 상면에 이어 설악면에서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관내 연새장례식장과 장례서비스 ‘아름다운 이별여행’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민들의 원활한 장례를 치르고 유족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의 비용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각 면별로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설악면의 주민들은 장례식장 이용 시 화장용 수의와 관을 무료로 제공받고 장의용품 및 분향실 임대료도 각 10% 할인을 받게 됐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 대해서도 장례식장 분향실 임대료 1일 무료 제공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장의용품을 50% 할인해주고, 차상위계층에게는 30% 할인해준다. 앞서 연새장례식장과 협약을 체결한 상면 주민들 역시 장례식장 시설이용료 및 운구이송료, 장례용품 등을 무료 또는 10~50%까지 대폭 할인받는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연새장례식장간 협약을 저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돼 수급자들의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며 “나눔이 다른 읍·면으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올해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식및 문화행사를 전면 취소한 가운데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대상 및 경기도민상 시상식만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군 발전과 품격향상에 이바지해온 문화예술부문 최승성(73·북면)씨, 사회복지부문 이해옥(64·여·가평읍)씨, 산업경제 부문 정인선(58·여·청평면)씨, 지역안정부문 양재성(45·조종면)씨 등 4명이 영예로운 군민대상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러 경기도민상에는 농어촌발전 간종운, 사회복지 송순화, 지역경제 유재혁, 환경보전 양귀례, 문화예술 문기숙, 체육진흥 김현중씨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을 수여한 김성기 군수는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모든 군민이 서로를 보듬고 안아주며 내일을 위해 오늘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당초 가평군민의 날 제52돌을 맞아 7일부터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자라섬 남도 및 음악역 1939, 문화예술회관 등에
양평경찰서는 최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과 공동체 치안활동에 기여한 주민 등 4명을 포성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번에 시민경찰로 선정된 시민은 개군농협 노향애 팀장과 김명진 계장, 양서면사무소 강장규 산업팀장, 용문면 다문7리 황금숙 이장이다. 먼저 노향애 팀장과 김명진 계장은 “병원비를 내야 하니 4천만원 상당의 정기예탁금을 해지해달라”는 어르신을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 어르신을 안심시키고 피해를 예방했다. 강장규 산업팀장은 양수역 주변 풀숲에서 자살사건과 청소년 비행이 빈번이 발생하자 식재된 나무의 가지치기와 잡목제거로 시야를 확보하게 함으로써 우범지역을 해소했을 뿐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해 방범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 환경조성에 기여했다. 황금숙 이장은 최근 무료경품으로 환심을 산 후 “집안에 액운을 없애려면 고액의 불상·위패를 모셔야 한다”고 현혹하는 유사교포원을 제보해 주민피해를 사전 예방했다. 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은 이들 모두에게 ‘시민경찰 뱃지’를 부착해주며 “군민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범죄예방에 큰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법 및 2모작을 위한 농가보급형 친환경퇴비장을 설치하고 농업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8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양평2모작연구회’와 손잡고 농가보급형 친환경퇴비장 설치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모작연구회와 협력해 학교급식 등 공공단체 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계약·납품하고 있으나 2모작재배와 연작으로 인한 연작장애가 발생해 지속적인 친환경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좋은 퇴비를 사용해 지력을 높이는 길만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수 있다고 결론 짓고 올해 3농가 3개소에 4천500만 원을 투입해 퇴비장 설치를 마무리 하고 양질의 친환경퇴비를 생산 중에 있다. 특히 이번에 투입된 사업은 농가보급형 퇴비장으로 설치했으며 유기물이 풍부한 참나무 수피와 친환경계분을 사용해 3개월 동안 3회이상 교반, 질 좋은 친환경퇴비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가는 기존의 축분퇴비와 차별화된 친환경퇴비 생산과 농가보급형 퇴비장 설치로 양평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자라섬재즈페스티벌(자라섬재즈)이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 ‘미탁’에도 불구하고 16회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자라섬재즈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완성도 높은 라인업과 기존 페스티벌에서 볼수 없던 다채로운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관객들을 만족시키며 굳건하게 개최됐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한 관중들이 자라섬을 가득 메웠으며 토요일엔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올해는 역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국내 현재 재즈씬의 모습을 면면히 보여줄수 있는 다양한 장르와 키보디스트 존 클리어리&더 앱솔루트 몬스터 젠틀맨이 화려한 건반 터칭과 함께 특유의 열정적인 쇼맨쉽을 선보였으며 멤버 개개인이 모두 리더인 재즈스타 4인의 슈퍼 밴드 오지모시스 역시 신들린 드럼 연주와 함께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이튿날 오전에는 갑작스런 소나기와 함께 흐린날씨로 관객들을 맞았으나 ‘무대가 무너질 것 같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들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제2의 스티비원더로 떠오르는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매튜 휘테커 퀼텟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관객들을 춤추게 만드는 흥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김용녕(사진) 지회장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이 노인의 날 행사에는 김강립 복지부차관과 국회 정당대표,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상 수상자 등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여기에서 김용녕 지회장은 ▲노인대학원 1개소, 노인대학 2개소 운영(총 2천238명 참여) ▲분회 운영비, 경로당 운용비 차등지원 ▲노인복지관 4회 연속 수탁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용녕 지회장은 2009년 양평군 신복1리 경로당 회원으로 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후 2011년 옥천분회장을 거쳐 2014년 4월 양평군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18년 4월 재임해 현재에 이르렀다. 특히 김용녕 지회장은 100리 이상 떨어진 거리에 있는 양평의 동서지역에 각각 노인대학을 설립해 어르신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충족시켜 줬을 뿐 아니라 기존 1개소 노인대학을 2년제 대학원으로 승격시켰다. 또한 노인지능나눔활동에 해마다 370명을 참여시켜 2017년 노인재능나눔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