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물 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2020년도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팔당 상류지역 시·군 중 9개 시·군이 신청해 7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이 중 양평군이 1순위로 선정돼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비 총액 127억 원 중 1/4에 달하는 30억 원을 확보했다. 한강수계기금관리위원회는 심사 의견에서 물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가 중앙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의 복합시설로서 지역주민에 대한 실질적 복지증진 사업이라는 점, 불편에 대한 보상 개념의 사업이 아니라 생태환경지역에서 누릴수 있는 혜택과 같은 사업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진다. 2020년부터 시행되는 ‘물 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건립공사는 3년 내 완공을 목표로 양평읍 양근리 545-1외 2필지에 신축 계획이며 건축연면적은 4천800㎡(지하1층-지상5층)로 총사업비 192억 원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노인복지관이 노인의 날을 기념해 최근 근로복지공단 성남·수원지사 임직원들과 함께 양평군 어르신 300여 명을 데리고 복지관 대강당에서 행복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의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오전에 복지관을 출발, 양근천 일대의 환경정화 봉사를 실시했으며, 점심시간에는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와 어르신들의 식사 보조 등을 진행했다. 이어 점심 이후에는 복지관 대강당에서 노래, 댄스,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 김흥동 지사장과 성남지사 정창균 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양평군노인복지관과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며 “지역어르신들의 매일매일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 김남규 관장은 “수원, 성남지사의 지사장님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봉사와 사회공헌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도 꼭 다시뵙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건설을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보고회는 올해 추진해온 군정 주요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고 각종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를 통해 내실을 다지며 내년 군정 역점시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보고는 24개부서 해당 부서장이 교통편의 제공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산업단지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 등 신규사업 15개, 다양한 계층이 연중 즐길수 있는 사계졀 음악도시 조성등 공약사업 32개가 보고된다. 또 특수시책으로는 체류형 관광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라섬 꽃테마 조성사업및 자라섬-남이섬 일대 관광특구 지정 등 68개 주요사업 위주로 보고하고 군수.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들이 격의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1일 첫 업무보고에서는 일자리경제과를 시작으로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행복돌봄과, 세정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등 경제복지국 7개부서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성기 군수는 “군민 만족도룰 높일수 있는 군민 행복시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는 등 보고된 계획을 더 구체적으
양평군은 최근 보건소 교육장에서 YP행복 콜 전직원 34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화합과 소통으로 교통복지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정동균 양평군수는 “교통약자 등 사회적약자는 민선7기 우리가 함께 같이 안고 가야할 대상임”을 강조하며 “각별한 서비스 정신을 가지고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업무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행복 콜 조직의 활기찬 분위기는 직원 한분 한분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가족보다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은 동료간의 유기적인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교통복지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YP행복콜’이라는 명칭으로 365일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양평군 양동면 행복돌봄추진단 30여 명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캔 고구마는 양동면 소재 휴경지를 활용해 지난 5월 초 고구마순 식재부터 잡초제거, 고구마순 정리 등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들여 가꾼 결과물이다. 이날 단원들은 5㎏ 45박스, 10㎏ 99박스를 수확해 당일 전량 판매해 243만원의 복지기금을 마련했다. 장영찬 단장은 “그동안 고생하신 행복돌봄추진단 단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해 재배중인 배추를 이용한 김장 나눔행사 등을 계획하여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동 양동면장은 “이번 고구마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의 한 부사관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의 최진 상사와 그 가족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날 최진 상사 가족은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550장을 직접 구입해 가평군 조종면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2곳에 전달했다. 최진 상사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정성으로 준비한 사랑의 연탄이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아이 과일대장 황금똥 프로젝트로 알려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에 양평에서 생산된 멜론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양평군은 2018년부터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지도아래 양평 청운수박단지에서 수박 후작물로 멜론을 육성해 오고있다. 이번에 출하하는 멜론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멜론을 대목 신품종 ‘그린파워, 한마음’을 ‘과채류 국내육성 품종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양평지역에 새롭게 도입해 생산한 멜론이다. 멜론은 수박 후작으로 재배시 검은점뿌리썩음병과 덩굴 쪼김병 등 고온기 시들음증 병해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에 예방효과가 뛰어난 대목을 도입함으로써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할수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도로 생산된 고품질 멜론의 판매와 유통은 지역농협인 청운농협이 담당하게 됐다. 멜론 출하작업은 양평 수박공선장의 공선기를 멜론에 맞게 병행 사용해 이뤄졌다. 양평멜론은 총 114t 정도 생산되며 이중 46t, 32%를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통해 납품했으며 수박 또한 115t을 출하한바 있다. 군은 내년 공공분야 납품에 멜론 80t
제16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자라섬재즈)이 덴마크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핸릭 빕스코브와의 콜라보 디자인으로 완성한 2019 자라섬재즈 한정판 긋즈를 공개했다. 자라섬재즈는 페스티벌 긋즈시장의 성장과 함께 축제기간 외에도 일상 속에서 가능한 ‘실용성’, 정해진 기간, 정해진 수량으로 판매되는 ‘희소성’ 그리고 헨릭 빕스코브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예술성’까지 갖춘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한정판 긋즈’가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미 바야흐로 긋즈시대, 자라섬 뱅쇼, 재즈막걸리, 자라섬피크닉백 등 이미 다양한 축제 상품들을 기획해 온 자라섬재는 현재 소비자들의 패턴을 더욱 날카롭게 분석했다. 사고 싶은 음반은 없지만 긋즈 배지를 사러 레코드 페어에 가는 J씨, 좋아하는 페스티벌의 연도별 긋즈 티셔츠를 콜렉트하며 무료한 일상을 달래는 K씨 등 음악, 페스티벌을 잘 몰라도 긋즈를 가지고 싶다는 열망이 관객들을 움직이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긋즈 애호가 긋즈, 마니아들이 양산되며 긋즈는 페스티벌의 추억을 간직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자리매김 한 가
가평군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시 국민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수 있도록 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4분기 ‘국민신청실명제’ 사업 신청을 10월 한달간 접수한다. 이 기간 가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국정과제를 비롯해 대규모 예산 및 연구용역, 법령 제·개정 등 대상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하면 되며 접수된 사업은 신청기간 종료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토해 정책이 공개여부를 결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주요정책의 담당자와 결정·집행과정을 공개하는 기준 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연1회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씩 연4회로 확대돼 군민참여를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에서 수립·시행되는 주요정책의 추진경과, 진행사항 및 업무담당자의 실명을 기록 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울 높이기 위한 제도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현재 69개에서 46개로 축소한다고 1일 밝혔다. 일일 총 운행 거리는 9천637㎞에서 9천405㎞로 줄지만, 운행 횟수는 357회에서 422회로 늘어난다. 가평군은 1차 주민설명회를 연 뒤 35개로 줄일 계획이었지만 2차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과 정류장별 이용객 분석 결과 등을 종합, 최종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상·조종면, 북면 등 5개 거점을 연결하는 간선 체계와 각 거점 내 마을을 잇는 지선 체계가 구축된다. 특히 대중교통 취약지역에는 농촌형 교통 모델이, 인구가 많은 가평읍과 청평면에는 순환 버스가 각각 도입된다. 이와 함께 노선번호에 읍·면별 고유번호를 부여해 간선과 지선을 구분, 이용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개편된 노선은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된 뒤 내년 1월 정상 운행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