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13일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며 도움의 손길에 힘을 보탰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군의용소방대 유재칠 연합회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산불피해가 심해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일원에서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것이다. 이들은 피해가옥 철거 및 적치물 정리 등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피해복구에 동원된 굴삭기 및 덤프트럭, 삽, 갈퀴 등 장비의 경우 군 자체적으로 준비해가 피해지역 주민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도 했다. 또 이날 김 군수는 피해복구와 더불어 공직자 및 기관단체에서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이웃돕기성금 1천100여 만원을 고성군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민의 뜻을 담아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명품 관광도시’ 청사진 가평군이 민선7기 김성기 군수의 공약 1호인 ‘조종면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가 적정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읍·면별로 균형있는 휴양관광지를 조성키로 하고 조종면은 전통문화가 깃든 문화관광마을로 개발해 상면의 산림휴양 관광지와 연계하고 청평·설악은 북한강 수상레저관광지 및 자연생태 MICE관광공간, 가평읍 및 북면은 산림휴양형 체험관광지 등의 관광벨트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올해 가평읍을 양분하던 경춘선 철도 용지를 걷어낸 자리에 국내 최초의 음악도시가 탄생했다”며 “가평은 앞으로 다시찾고 머무르고 싶은 힐링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개 읍·면별 중단없는 명품도시 완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는 김성기호의 관광 가평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본다. 민선7기 김성기 가평군수 공약 1호 ‘조종면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 탄력 관광거점 개발… 58억 투입 2020년 착
가평군은 지난 10일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문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북면 행정복지센터는 2017년 10월부터 55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전면적 2천463㎡ 규모로 신축됐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3층에는 민원실, 소회의실, 교육장, 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기존 북면 사무소는 33년간 사용, 심한 노후화로 철거될 예정이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송기욱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최승수 가평군농협조합장, 김도상 가평경찰서장, 조용기 NH농협 가평군지부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김성기 군수는 “지역주민과 민원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친절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을 누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제47회 전통 성년례를 기념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양근향교 명륜당에서 성인이 되는 양서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전통관례와 계례를 거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남자에게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관(冠·모자)을 씌우는 ‘관례’와 여자에게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비녀를 꽂아 주는 ‘계레’는 성년이 됐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의식 절차다. 옛 예서(禮書)에 의하면 ‘관례와 계레는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일깨우는 예로서 장차 남의 아들로서 자식의 도리를 다하게 하고, 남의 아우로서 동생의 도리를 다하게 하며 남보다 젊은 사람으로서 젊은이의 도리를 다하게 하려는 데에 뜻이 있다’고 했다. 양근향교는 의례 격식에 따라 어른다운 성숙미를 일깨워 주고, 어른의 복식을 입혀 줌으로써 어른됨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관례의 절차를 마치면 아명(兒名)을 버리고 평생 쓸 이름 자(字)와 호(號)를 가졌던 것에 따라 양근향교에서는 관례와 계례 모두 삼가례의 의식을 거쳐 큰손님으로부터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와 당호(堂號)를 지어준다. 또 술
가평군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추진한 청평면 청평교~전철역을 연결하는 청평도시계획도로 1-4호선이 10일 왕복 4차로로 개통된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92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4월 착공한 이 도로는 조종천을 따라 청평교~안전유원지~청평역을 연결하는 길이 820m, 폭 20m 규모의 왕복 4차로 도로다. 그동안 청평 전통시장 앞 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차량·자전거·보행자가 혼재돼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그러나 이번 도로 개통으로 보다 안전하게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청평 역세권을 중심으로 기반시설이 점차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가지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한국태양에너지재단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8일 한국태양에너지재단은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평군 지평면사무소에 쌀 100포(10㎏)를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각 마을별로 3명씩 추천받아 멍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전달하기로 했다. 양수연 한국태양에너지재단 대표는 “쌀은 지역 농촌을 돕기 위해 양평군 지평농협을 통해 구입했다”며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여한 조근수 면장은 “ 소외계층에게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을미의병의 첫 봉기 지역으로 알려진 양평군에 의병기념관 건립이 추진된다. 양평군은 중앙선 지평역(지평면 지평리) 뒤편 국방부 소유 옛 전술훈련장을 의병기념관 후보지로 선정, 해당 부지와 군유지의 교환 관련 협의를 국방부와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옛 전술훈련장은 6만9천872㎡ 규모이며, 양평군은 국방부가 사격장으로 무상 사용 중인 군유지(양평읍 덕평리)와 교환하는 방안을 제안한 상태다.교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곧바로 의병기념관 설계에 들어가 2023년까지 기념관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평역 앞 시가지에는 ‘의병의 거리’도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평역 시가지에서 의병 출정식 퍼포먼스 등을 포함한 ‘을미의병 축제’를 열고 있으며 다음 달 중에 2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895년 명성황후시해사건과 단발령을 계기로 유생들이 일으킨 을미의병의 첫 봉기 지역이 양평으로 당시 김백선, 안승우, 김춘영 등이 지평면, 양동면, 청운면 등지에서 거병했다”며 “의병기념관과 의병축제를 통해 이들의 뜻을 기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의병기념관 인근에 지평리 전투와 관련한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추모비를 건립하는
뉴욕 카네기 아이작스턴홀에 무궁화꽃이 펴지고 태극기가 펼쳐졌다. 최근 카네기홀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음악회 ‘KOREA FANTASY’가 열린 것이다. 8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날 3천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뉴욕현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200 여명의 합창단원들이 빚어내는 감동적인 하모니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날 연주에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평화의 상징 ‘Let's MAKW Peace’를 연주했으며, 이준하·송재은 두 단원의 선창으로 연출 하에 대한민국 만세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형태극기가 펼쳐지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숭실OB합창단, 홀리위민스 콰이어는 타국만리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미국동포들에게 향수를 달래는 감미롭고 풍성한 성량의 멜로디를 선사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팝페라 가수로 유명한 로즈장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우리의 가곡 ‘도라지’를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영화관 ‘1939 시네마’ 관람객이 한 달 만에 3천300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가평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6만4천명인 점을 고려하면 100명 중 5명이 이 영화관을 이용한 셈이다. 상영관 오픈과 함께 평일 퇴근후 또는 주말에 동료및 가족, 인근부대 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사전 예매는 필수가 됐다. 1939 시네마는 지난 3월 말 문을 연 가평지역 첫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다. 옛 경춘선 가평역 부지에 조성된 음악도시 ‘뮤직빌리지-음악역 1939’ 안에 문 열었다. ‘1939’는 가평역 운영이 시작된 해를 의미한다. 영화관은 1관 90석, 2관 48석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는 최신 음향 설비와 벨벳 소재를 사용한 관람석 등을 갖췄다. 1관은 최신 개봉영화가, 2관은 독립예술영화가 각각 상영된다. 1∼2관에 매일 5∼6회 편성된다. 관람료는 2D 6천원, 3D 8천원이다. 영화표는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조만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예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역주민의 대도시 원정 영화관람 제반비용 절감 및 문화활동을 위해 가평읍에 이어 조종면 작은영화관도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조종면 현리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40여 명과 함께 양평 쉬자파크로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가족소풍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여행을 하기 힘든 가족들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화합과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참여 아동과 가족들은 푸른 숲, 맑은 물이 있는 전국 최초의 산림문화이자 휴양단지인 쉬자파크에서 가족단체 미션 및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가족의 기능이 악화된 현대사회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