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칼봉산에 와이어를 타고 하강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길이 2.4㎞의 ‘짚라인’이 본격 개장됐다. 가평군은 2010년 자라섬과 남이섬을 가기위해 배가 아닌 하늘로 날아가는 친환경 레저시설인 ‘짚와이어’를 설치한 데 이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레저스포츠 시설인 ‘짚라인(Zip-Line)’을 칼봉산(해발900m)에 설치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칼봉산 일대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활성화와 또 하나의 관광레포츠 시설이 관광객 유치에 상승효과를 더해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짚라인은 군과 ㈜짚라인코리아가 2015년 4월 상호 양해각서 체결 이후 약 3년여 기간에 걸쳐 인·허가 및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해 말 18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공사에 착수, 올해 4월부터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번에 개장했다. ‘짚라인 가평’이라 명명된 이 시설은 8개코스에 총 연장 2천418m의 규모를 자랑한다. 코스방식 짚라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528m에 이르는 마지막 짚라인 코스는 지상으로부터 100m이상 높이서 시속80㎞
새마을운동 양평군지회 김성은 군협의회장이 지회 임원 5명과 함께 지난 3일 양평군청 행복돌봄과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모기포층기 전달식을 가졌다. 모기포층기는 LED 파장 램프 해풍 방제기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거나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전달된 모기포층기는 새마을중앙회가 서울바이오시스로부터 기부받은 1천500대의 모기포층기 중 양평군지회가 인수받은 22대로,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김성은 양평군협의회장은 “이번 모기포층기 배부로 지역 내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 ‘드론교육지도사 2급’ 종강 양평군 평생학습과가 지난달 1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한 ‘드론교육지도사 2급 과정’을 종강했다. 드론교육지도사 2급 과정인 ‘나혼자 뜬다! 날아라 슈퍼 드론∼’은 제4차 산업에 발맞춰 드론에 관심 있는 양평군민 22명을 대상으로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그리고 그 결과, 20명이 드론교육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비롯해 실질적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드론에도 활용할 수 있는 드론 조종법과 일반인은 접하기 어려운 촬영용 드론을 직접 작동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중 안재관(47)씨는 “현재 영상편집 일을 하고 있고, 드론을 활용하여 촬영한다면 좀 더 다양한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교육을 신청했는데 수료하면서 드론교육 관련 방과후 지도사로서의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이번 드론교육지도사 2급 과정을 통하여 드론에 대한 앙평군민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ldqu
가평군이 군(郡) 처음으로 국(局)을 신설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정기구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민선 7기를 맞아 5개 실·과 명칭을 변경하고 2국3과를 신설하는 등 기존 본청조직을 ‘2실 12과 1단’에서 ‘2국 18과 1단’으로 행정조직 일부를 개편했다. 외부조직은 기존 ‘1의회 2직속(2과) 3사업소 1읍 5면’으로 동일하다. 팀도 본청은 86팀에서 92팀으로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등은 46팀에서 50팀으로 총 10여팀이 늘어날 예정이다. 먼저 군은 경제복지국 및 미래발전국 2개국과 회계과, 행복돌봄과, 교통과 등 3개과를 신설했다. 또 업무 통폐합 및 신설에 따라 기획감사실은 기획감사담당관으로, 희망복지실은 복지정책과로, 경제과는 일자리경제과로, 건설교통과는 건설과로, 민원봉사과는 민원지적과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 10만명 미만인 군(郡) 단위 지자체에 국을 둘수 없도록 정한 대통령령인 지자체 기구정원 규정이 지난해 12월 개정됨에 따라 각종지원사업 추진 효율을 높일수 있도록 군청 직제를 개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희망찬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600여 공직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양평군 용문면이 최근 인구 1만7천500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용문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전입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용문면은 1만7천 명 이후부터 전입인구 100번째마다 지역 기관단체에서 전입축하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이번에 1만7천500번째의 대상자는 화전1리로 이사온 김재호씨다. 이에 용문면은 전입축하 선물로 ‘물맑은 양평쌀’ 10㎏을 전달했다. 김재호씨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복잡한 도시생활보다 한적한 곳이 좋아 수도권 근교를 알아보다가 용문면으로 이사오게 되었다”며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게되어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쌀 증정식을 마친 박희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용문산 정기를 품고 있는 깨끗한 용문면으로 이사온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구가 전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용문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건진 용문면장은 “새로 이사온 주민들이 용문면에 소속감을 갖고 지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현지생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 주민과 이주민간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평=김
김성기 가평군수가 2일 간소한 취임식에 이어 가평읍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 등을 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7기 시작을 알리는 김 군수의 행보는 검소하고 조용한 분위기 조성과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김 군수는 노인들에게 일일이 배식을 하고 식판도 갖다 드리며 말벗도 되어 드리는 등 오후 12시부터 1시간 가량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 군수는 “처음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중심 행복도시 가평을 이뤄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며 “공정하고 청렴하며 열심히 일하는 군수, 친절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공무원, 화합·단결하고 근면한 군민 등 모두가 하나돼 힘을 모으면 가평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선7기는 이미 연속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가평군은 많은 발전이 올 것”이라며 “뚝심을 가지고
정동균 양평군수가 2일 오전 10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민선7기 취임식을 강한 비를 몰고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전격 취소했다. 정 군수는 취임식 예정 전날인 1일 오전 군 재난안전대책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호우특보 및 피해현황, 호우대비 조치사항 등을 안전총괄과장으로 보고 받고 지역내 시설물들을 점검했다. 취임식 예정일이었던 2일에는 이른 오전 충혼탑을 찾아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게 헌화와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선서로 취임식을 대체하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후 재난 취약현장으로 달려갔다. 정 군수는 옥천면 사나사지구, 서종면 도장지구, 개군면 공세지구, 용문면 다문지구, 용문면 광탄지구, 용문면 광탄리 물놀이 안전관리지역 등을 방문하면서 주민피해 예방과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산지 개발지 등 민간시설에 대한 과거 피해사례를 조사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재해 우려지역 방문에서 정 군수는 “풍수해 등 재난은 무엇보다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꼼꼼히 현장상황을 점검해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성과와 운영방향 취임 1주년 앞둔 백병선 이사장에 듣다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은 2005년 2월, 4개팀 40명의 직원으로 창립됐다.당시 총 10개의 사업으로 시작된 공단은 현재 6개팀 150여 명의 조직을 두고 자라섬캠핑장, 연인산다목적캠핑장, 가평썰매장, 문화예술회관, 종합운동장, 가평야구장 등 19개의 관광시설과 문화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2017년 7월 백병선(60) 이사장이 제5대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고객과 함께 미래를 창조하는 최고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에 오는 26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백병선 이사장으로부터 그간의 노력과 성과, 공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이후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것은. 2005년 창립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이제 어엿한 중견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조직의 사명감과 사회적 역할을 잘 파악해 경영에 반영하는 것에는 미흡하다는 생각에 취임 후 가장 먼저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염두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방향을 설정했다. 이후 ‘고객과 함께 미래
道북부보훈지청 보훈문화 페스티벌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최근 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 큰 꿈관(대강당)에서 ‘경기북부 따뜻한 보훈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장원 가평군 상이군경회 지회장, 김태원 양평군상이군경회 지회장, 석태순 가평군 미망인회 지회장, 조영호 가평군 유족회 지회장, 김영배 가평군 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조완수 가평군 고엽제 지회장 등 11개 산하 보훈단체장과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롭게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이들에게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됐으며,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전수돼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을 높였다. 그 결과, 이주영(74·고양시)씨가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았으며, 천동은(42·의정부시)씨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경기북부보훈지청의 홍보대사인 김영복(경기신문 가평지역 담당국장)씨가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의정부 소년소녀합창단이 ‘그날을 위해, 꿈 날개를 달다’라는 제목으로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정신에 대해 공연을 선보였으며, GALO 뮤지컬 공연단이 ‘장부가, 내일로 가
KDB산업은행이 최근 ‘KDB키다리 아저씨’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가평군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한부모가족을 선정해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KDB키다리 아저씨’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한기원 사회공헌단 단장은 “KDB산업은행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전국의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KDB키다리 아저씨’ 후원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녀의 병원비가 절실히 필요한 한부모가족이 이 지원을 계기로 여러 가지 당면한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창순 조종면장은 “‘KDB키다리 아저씨’ 후원금 지원은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하며 의료비까지 감당해야 했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마른 땅의 단비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DB산업은행은 ‘키다리 아저씨’ 사업 외에도 ‘2018 KDB장학사업신입행원’, ‘사랑의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