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체육회와 양평엘한방병원이 최근 양평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양평군 체육인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2월 양 기관이 의료협약을 체결한 후 2017년 12월 31일자로 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체육회 측은 임원결정 시 병실 우선배정, 의료보험 비급여 진료비 10% 감면, 관내 체육대회 개최 시 의료진 및 구급차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서에는 기존에 포함돼 있던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k3축구단, 관내 초·중·고 엘리트 체육선수 등 외에 관내 양평군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 동호인 선수도 포함됐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 양평엘한방병원은 오는 4월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양평군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 체육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양평엘한방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매년 생활체육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부상의 위험도 증가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전문 선수뿐만 아니라 동호회 선수까지 의료비 감면과 진료우대 등 혜택을 확대 제공해 주신 데 대해
가평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및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중소기업청 관련 기관을 비롯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등 모두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들의 설명회와 더불어 상담창구도 운영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상담, 보증기금의 보증서 관련 상담 등 기관별 지원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와 상담이 이뤄졌다. 설명회에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50여 명이 참석해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기업경영의 자금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다양한 지원혜택을 알고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정보력이 비교적 취약한 중소기업인들이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어 경영활동에 큰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18일 양평군수 집무실에서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복비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장재곤 회장 및 방동식·이용호·강동연 부회장 등 협의회 임원들과 김선교 양평군수, 박신선 문화복지국장, 윤정순 행복돌봄과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성금을 전달한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장재곤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소하지만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우리 양평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과 교복비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협의회 회원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과 교복비는 양평군청 행복돌봄과와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 자녀 중·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명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4명 등 총 6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자녀의 올바른 진로성장을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최근 평생교육사업소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진로·진학 희망열차’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4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와 공동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정보소외지역 학부모들에게 진로·진학 최신 경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 교육에는 대학별 입학사정관과 강원도 교육청 대입지원관,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 자녀교육 지도방향 및 진로·진학 설계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성인들의 교육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자녀들의 교육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에 착안했다”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학부모들의 능동적 대처와 지역인재 양성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약사회가 지난 16일 관내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의 양육 지원을 위해 시에 100만 원 상당의 기프트상품권을 전달했다. 다자녀 출산가정의 지원을 위한 약사회의 기프트상품권 지원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양수은 약사회장은 “저출산 문제가 전 국가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이제 민간에서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이를 낳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약사회에서 조금이나마 출산가정 양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저출산 문제가 국가 및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약사회가 앞장서서 해결하려고 노력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약사회처럼 관내 많은 단체에서도 양평군의 인구증가 특히 저출산문제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군 보건소는 예비 맘들의 상호간 육아정보 교환과 건강한 분만 및 태아·모성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오는 23일부터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을 연다. 분만호흡, 모유수유, 아기돌보기, 산모체조 교실 등으로 운영되며 임산부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보건(지)소 등록 임산부 중 임신 16주 이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매월 임산부와 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취지로 테마가 있는 월별 이벤트 ‘패밀리 스토리’도 진행된다. 또 이벤트 참여자 중 매월 우수작품을 선정해 상품도 지급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국도 75호선 설악∼청평 3.9㎞ 개통후 2주 동안 교통사고 속출 속도 못줄인 차량 충돌 전복·사망 주민 “도로구조 잘못” 대책 촉구 공사업체 “운전미숙때문” 회피 서울국토청 “교통안전시설 설치” 개통한 지 2주밖에 안 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속출, 주민들이 “도로 구조가 잘못됐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가평군 설악면 주민들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쯤 국도 75호선 설악∼청평 장돌 회전교차로에서 SM5 승용차가 시설물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A(46·여)씨가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차량은 회전교차로 정면에 있는 도로 시설물에 1차로 부딪친 뒤 퉁겨져 나와 조수석 부분으로 다른 시설물에 다시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내리막길 종점부에 설치된 장돌 회전교차로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커브 길에 들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달 15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75호선 설악∼청평 3.9㎞를 개통했고, 장돌 회전교차로는 이 구간 안에 위치해 있다. 이 도로는
양평군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규제에 대한 애로를 개선하는 ‘찾아가는 규제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신고 센터는 군 법무규제팀이 직접 기업을 방문, 현장에서 애로를 찾는 형태로 운영된다.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군 자치조례로 제·개정할 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개선하고 법령 사항은 경기도를 경유해 중앙부처로 건의하는 방식이다. 군은 규제개선을 건의하고자 하는 기업인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신고하는 일반적인 신고센터는 기업인이 쉽게 이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 찾아가는 현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업체 방문은 군 기업유치팀과 최문환 부군수도 동행,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빈번한 방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면 2주간 32개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10인 이상 20인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올해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지원 대상 업체이거나 일자리창출 잠재력을 지
가평군은 작업 중 발생되는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재해보험의 자부담율을 기존 25%에서 12.5%로 낮춘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재해배보험은 농기계 사고시 보상하는 ‘농기계 종합보험’과 농업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 질병까지 보장하는 ‘농업인안전보험’ 등 두 종류가 있다. 평균 보험료가 30만여 원인 농기계종합보험은 자부담이 7만여 원에서 3만여 원으로, 보혐료가 19만여 원인 농업인안전보험은 4만여 원에서 2만여 원으로 50%이상 대폭 내려가 농가는 부담을 덜게 됐다. 농기계종합보험은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등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농업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만 15세부터 87세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주소지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지역 단위농협에 연중 신청하면 되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 과정에서 불시에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농업인들이
양평군은 지난 15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및 택시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10월 30일 개소해 총 15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용하고 있으며 월 평균 2천928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양평읍 창대리에 위치한 임대 사무실의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사무실도 협소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양평읍 양근리 540-1번지 군유지를 활용, 지상 1층, 100㎡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했다. 이와 함께 시는 택시 종사자의 휴식·소통 공간 제공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택시쉼터’도 건립, 이날 준공했다. 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된 택시쉼터는 휴게실, 샤워실, 사무실 등 지상 1층, 83㎡ 규모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통합 건립됐다. 군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복지증진을 위해 2017년 12월부터 운행지역을 확대(경기도 전역, 서울시,강원 원주시·홍천군·횡성군)하고 이용요금을 버스요금과 같은 1천300원/10㎞(초과 100원/5㎞)으로 인하했다. 군은 또 올해 상반기엔 특별교통수단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과 택시운수종사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