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겨울 버스이용객이 가장 많은 양평물맑은 시장 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한 후 의견을 수렴한 결과 ‘좋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옴에 따라 현재 3개소에 대해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이 온열의자는 탄소발열제가 적용되어 따뜻함은 물론 원 적외선과 전자파 발생이 없어 인체에 무해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금훈 교통과장은 “양평의 지역특성상 버스 이용을 위한 대기시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에도 따뜻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온열의지가 설치된 승강장은 ▲양평물맑은 시장 입구 ▲김동우 내과 앞 ▲김란 산부인과 앞 ▲양평가축병원 앞이며, 조만간 ▲개군면에 위치한 개군농협 승강장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Indices)평가에서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경영성과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치경쟁력 평가는 공공행정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에 걸쳐 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조사,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가평군은 총 400점 만점의 경영성과부문에서 245.6점을 얻어 대한민국 82개 군단위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군이 얻은 245.6점은 전국 평균 226.08점에 비해 19.52점이, 경기도 평균 236.76점 보다는 8.84점이 높은 것이다. 특히 이번 결과는 민선6기 김성기 군수 출범이후 행복과 희망을 핵심가치로 삼아 사람이 우선하는 도시, 자연친화적인 개발과 문화·관광·스포츠 진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주민을 존중하는 미래지향적인 행정을 펼쳐온 군의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경기침체와 세계경제의
경기인천 농어촌인성학교협의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경기인천지역 교육기관 초청 인성교육 현장학습 팸투어’가 지난 7일부터 1박2일동안 양평군 개군 산수유마을(주읍리)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팸투어는 경기 및 인천지역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 인성학교 교과과정을 비롯해 현장체험학습, 인성실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곽명신 협의회장은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생들과 기업체의 방문은 꾸준했으나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팸투어는 처음”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일선학교에서도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5일 오전(한국시간) 캄보디아 반테민체이 주정부와 뉴새마을운동 모델 전파와 청년 해외 창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과 코트라, W재단이 캄보디아 내 상습홍수지역인 반테민체이 주정부와 홍수피해 경감 및 지역개발을 위한 경관농업지대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선교 군수를 포함한 일행은 지난 4일 오후 출국했으며 5일 오전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세부적인 상호지원방향을 모색한후 오는 8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의 발전적인 새마을 운동 모델이 반테민체이에 정착돼 지역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소재 아침고요수목원이 오색별빛정원전에서 타임캡슐 ‘소망의 빛을 모으다’, 소원지 쓰기 ‘소망의 빛을 채우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망의 빛을 모으다’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 등 오늘을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이나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보관하는 이벤트로,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이 타임캡슐은 원내 환유나무 아래 묻혀 2016년 12월 23~25일, 30~31일 방문자에 한해 돌려준다. 또 ‘사랑의 빛을 채우다’는 설치된 하트 조형물에 소원지를 매달아 대형하트를 완성하는 이벤트로, 소원지는 시가있는 산책로에 마련된 쉼터 내에 구비되어 있다. 한편, 지난 성탄 연휴 최고 여행지 톱10 중 1위를 차지한 아침고요수목원은 대한민국 야간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보다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부군수로 김성재(58·사진) 지방부이사관이 취임했다. 경북 경산 출신의 김 신임 부군수는 1996년 광명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경기도청 경제투자관리실 국제통상과장, 녹색에너지정책과장, 북부청 평생교육과장, 교육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동두천시 부시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공직업무를 수행했다.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김성재 부군수는 “무한한 성장동력을 지닌 양평에서 부군수라는 중책을 맡아 11만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양평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Only One 양평’ 브랜드 구축을 위해 9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제도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양평군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조례’가 구랍 31일 제정 공포됨에 따라 민선6기 내 일자리 1천개 창출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조례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지원조례를 통·폐합하고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한다. 또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일반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경제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및 창업 지원사업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설치한 통합센터 운영을 통해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을 추가 발굴·육성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의 경찰관이 신병을 비관해 음독자살을 기도한 50대 여성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자살을 하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가평경찰서 경찰관들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수색하고, 자살기도자와 통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자살기도자는 음독 후 의식이 희미해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 때 청평검문소 류승형 경사는 호루라기를 불어 상황실과의 공조를 통해 자살기도자의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호루라기 소리의 크기로 현장을 수색, 수색 1시간만에 생명을 구했다. 또 이날 현장에 있던 조윤호 순경은 바닥에 누워 떨고있는 자살기도자가 지체온증으로 사망할 것을 우려하여 입고 있던 상의를 전부 벗어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 김성기 가평군수 김성기 가평 군수는 4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등 많은 변수가 예상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고 강한 군(郡)을 이뤄 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시무식에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의 6대 군정역점시책을 발표했다. 군의 6대 역점시책은 ▲계획적 도시개발을 통한 지역가치 향상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림산업 육성 ▲주민의 욕구에 맞는 복지환경 조성 ▲문화예술관광산업 육성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 구현 등이다. 김 군수는 “창조적인 도시비전과 도시계획 방향을 담은 2030 군 기본계획을 수립해 투자환경 개선은 물론 도심공간을 확충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가평 잣 고을 전통시장과 5일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육성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발전기반을 다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친환경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하고 농산물 새벽시장 운영 등을 추진해 생산·유통·성장
최근 1년간 국민들이 이용한 트위터(Twitter)빅데이터를 통해 경기지역 관광 경쟁력을 살펴본 결과 가평을 가장 많이 트윗(Tweet)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경기연구원에서 최근 발간한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한 경기도 관광트렌드 연구 조사 결과 1위를 기록해 경기도 최고의 관광지역으로 자리잡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지역 관광과 관련해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가평으로 5천271회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민속촌 4천690회, 페스티벌 4천39회 순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는 텍스트마이밍 기법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내국인 71만5천50명이 작성한 902만9천710건의 트웟수에서 경기지역 관광과 관련된 글 26만9천58건(7만7천466명)을 분석했다. 가평과 직결된 자라섬(1천358회)를 더하면 6천629회로 수원(3천768회), 부천(3천1회), 양평(2천318회)등과 큰 격차를 보였다. 국내관광과 경기도 관광 연관 키워드도 눈길을 끈다. 국내관광의 경우 미술관, 영화, 공연, 페스티벌이 하나의 큰 요소를 이루는데 반해 경기도는 자라섬 등 뮤직페스티벌에 대한 내용과 가평을 중심으로 캠핑이 나타나고 서울대공원과 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