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자라섬 곁 가평천에서 개최되는 ‘2016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포스터가 지난 20일 확정됐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포스터에는 스트레스는 날리고, 즐거움과 복을 선사한다는 뜻으로 송어가 그려졌으며, 물 맑고 산 좋은 자연생태공원인 가평의 청정함과 희망을 표현하기 위해 파란색으로 바탕을,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매력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하얀색으로 글자를 표현했다. 그리고 중앙의 노란색은 즐거움과 안전함을, 빨간 털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송어는 환희와 따뜻함을 표현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여복(漁福)을 안겨 소원과 치유를 얻게 하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 포스터는 각종 현수막, 포스터, 홍보 등에 널리 이용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에 개인, 단체, 기업 등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기탁 행렬이 이어져 화제다. 17일 대한양돈협회 가평군지부 회원들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써달라며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러한 장학금 기탁은 농업인단체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전체 기탁금(9천882만2천220원)의 55%(5천400만원)가 농·축산단체로부터 전달된 것이다. 아울러 1975년부터 40년동안 절미를 통해 모은 금액 303만8천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지옥희 할머니와 청소년들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며 250만원을 기탁한 Y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상면커피동아리, 퀼트사랑 동아리, 녹수맘스 동아리도 어울 마당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내놓아 평생학습동아리로서의 면모는 물론 배움 기반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기업인, 문화예술인들도 장학금 기탁에 힘을 보탰다. 가평고등학교 징검다리동호회는 지난 5월 자라섬불꽃축제 시 외국인통역봉사및 장학금기금 마련 캠페인을 통해 거둔 113만9천220원을 맡겼다. 또 ㈜진도레미콘 김기복 대표와 갤러리하우스를 운영하는 Y씨도 각각 1천만원의 성금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그
양평군은 지난 14일 옥천면 용천3리에서 김선교 군수와 박명숙 군의장,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천 체험나라 365들녘 체험관 준공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체험관은 건축 연면적 177.39㎡로 체험관 1동과 체험데크시설,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주방시설, 야외 체험데크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군은 용천3리 체험관 준공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고 농외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준공식에서 김 군수는 “용천 체험관 은 군이 지향하는 6차산업 활성화는 물론, 많은 체험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험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는 지난 12일 양평대명리조트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한강유역관리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연만 환경부차관을 비롯, 전직 장·차관과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정병국·이우현 국회의원, 7개 시·군시장·군수와 의장단, 도의원, 특수협 주민대표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개최된 ‘한강유역관리포럼’은 한강수계 상·하류지역주민과 중앙정부,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간의 불신의 벽을 허물고, 수질보전관련 책임전가 등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에서 경기개발연구원 송미영 박사는 한강수계기금의 설치취지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최지용 서울대 교수는 한강수계 토지이용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정부 및 상·하류간 갈등조정을 위한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열린 창립12주년 기념식에서는 ‘특대고시’ 개정을 통한 입지규제 개선과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 활동 등 성과보고와 내년도 추진사항 보고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질보전을 위해
가평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숲 가꾸기 사업현장에서 발생된 부산물인 간벌목을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다음달 7일부터 전달되는 땔감은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데 편리하도록 쪼갠 형태로 공급된다. 총 12가구에게 직접 전달되는 사랑의 땔감은 가구당 1t식 공급돼 올겨울 안방을 훈훈하게 달구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재정부담을 줄여온 가평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올 한해 동안 의료급여업무 중 장기입원사례관리와 의료급여제도 사업 홍보, 의료급여재정 안정화 기여도, 기관장의 관심도 등을 광역시와 기초지자체로 나눠 실시됐다. 가평군은 노령인구 증가와 맞춤형 급여제도 시행에 따른 의료급여 범위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재정부담이 발생하는 환경속에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의료급여관리사가 전화 및 방문상담, 올바른 의료이용안내와 약물오남용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의료급여일수와 진료비용을 감소시켜온 점이 인정됐다. 군 관계자는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여건상 의료비 절감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수급자의 건강관리와 재정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11일 가평종합운동장 옆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김성기 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6·25참전유공자 회원,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김영배 무공자수훈자회장, 조완수 고엽자전우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가졌다. 앞서 군은 조국수호를 위해 전쟁터에 나갔다가 희생된 학도병들의 영혼을 달래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 생존한 학도병들의 성금과 군 지원금 등으로 참전비를 설치했다. 이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한시간동안 진행된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대회사, 추념사, 조총, 선화 및 분향으로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학도병들의 넋을 위로하며 안식을 기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그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친북과 종북세력 퇴치 및 국가보안법 위반자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과 남북통일 등을 위한 만세삼창이 진행됐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10일 강도치상 혐의로 A(23)씨와 동갑내기 친구들인 B씨 등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달 18일 오후 7시 40분쯤 가평군 북면의 A씨 외할머니 집에 부의금을 훔치려 들어갔다가 외할머니(74)를 폭행하고 금품 240만원어치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달 용인의 한 식당에서도 과거 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몰래 빼돌렸던 보안카드를 이용, B씨와 함께 가게를 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일당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양평현대블룸비스타에서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헬스투어리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헬스투어리즘의 동향과 양평군의 전망 및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및 일본 헬스투어 전문가를 비롯, 학회·여행업 관계자 및 관내·외 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1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일본 헬스투어 관계자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됐고, 2부 토론회에서는 이인재 교수(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종승 군 관광진흥과장, 권영갑 군 보건소장이 양평군의 헬스투어 미래전망과 과제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에 전국 최초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은 미래의 양평관광을 책임질 핵심 컨텐츠인 양평헬스투어 출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양평헬스투어의 학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대한민국 관광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수배 양준혁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5일 가평군 설악면 데상트야구장과 청평야구장, 에덴야구장 등에서 개막했다. 9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서울 백운초, 고양 현산초, 인천 축현초, 강원 영랑초 등 24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오후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양준혁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와 함께하는 야구캠프가 진행돼 꿈나무 야구선수들에게 수비와 타격, 투구 폼 등을 지도하고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야구 불모지인 가평에서 학생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가평군이 후원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