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와 공동으로 8일 양평 전통시장 입구에서 구인난을 극심하게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와 구직자의 취업연계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공동 운영했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대형버스 내 상담실을 설치해 경기도 직업상담사가 구직자 취업알선과 상담을 진행하며 연령별·직종별로 적절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군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 및 지역을 찾아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요령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부터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현장면접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일자리버스에는 대건OS(대명비발디파크 청소 용역업체)가 3명의 객실정비원을 모집하기 위해 상설면접에 참여했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지속적인 일자리버스의 운영으로 기업에게 원활한 인력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인·구직자의 취업갈등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5일 제2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 이태영 정책국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특수협은 지난 2004년 양평, 가평, 광주, 남양주, 여주, 용인, 이천 등 7개 시·군이 모여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로 발족하고 2012년 2월 명칭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로 변경하고 법제화가 된 국내 유일 거버넌스(협치) 기구다. 이태영 정책국장은 8년동안 특수협 정책국장으로서 자치단체, 지역주민간의 상호 협의체를 통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그는 팔당지역의 중첩규제 완화와 7개 시·군의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 특별대책지역 특정수질유해물질 규제 합리화와 자연보전권역내 대학교 입지허용, 채석업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지난 6일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자존과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확립하고 강건한 국가를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로 시작돼 조총 및 초혼, 순국선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광판과 현수막, 각급기관 단체의 홈페이지를 비롯,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태극기 달기 운동도 추진해 군민들의 나라사랑을 이끌어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군수실에서 서울 나은병원과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선교 군수, 최유열 서울 나은병원장을 비롯한 보건행정과장, 서울 나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나은병원은 척추 전문의사가 있는 척추디스크 전문병원으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저소득 취약계층 무료수술 ▲진료비 감면 ▲MRI·초음파·종합검진비 할인 ▲입원보증금, 중간진료비 납부 퇴원일까지 유예 ▲의료취약지역 정기검진 및 건강강좌 실시 등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4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교차로 인근에서 육군 K-55 자주포 차량이 앞서가던 자주포 차량을 들이받아 부사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앞서가던 자주포 위에 타고 있던 육군 모 부대 소속 박모(21) 하사가 뒤따르던 자주포의 포신에 부딪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군 당국은 “민간 승용차가 자주포 행렬을 추월하기 위해 선두 자주포 앞으로 끼어들면서 자주포들이 연달아 급정지했다”며 “민간 승용차는 현장에서 그대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가평=김염복기자 kyb@
가평군의회 고장익 의원은 ‘제1회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지역현안해결분야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고 의원은 그동안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했고, 특히 도시·허가민원 분야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의안발의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고장익 의원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군민여러분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군민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교육의 특강을 맡은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경기교육,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모델’이라는 주제로 최근 학교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공직윤리 위반 사례와 감사 지적 사례를 소개하고, 2015년 경기도교육청의 청렴정책 추진방향과 감사방향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정복성)는 지난 1일 양평물맑은 시장 공설시장 부지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초청, 양평민속5일장 경로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 이어진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많은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상인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500만원을 양평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 경로잔치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물맑은 시장은 올해 쉼터조성사업과 보행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 되면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5일장 상인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농협 가평군지부는 지난달 30일 가평군 하면 대보리 박경철씨의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등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실시된 봉사활동에는 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임의석 지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심해지는 농촌 일손 부족과 고령화 현상으로 일손이 바쁜 영농기에 실시돼 다행”이라며 “올해에도 가뭄 및 병해충, 태풍을 이겨내고 대풍을 이루도록 농촌봉사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31일 한의사 면허없이 침술 등 한방치료와 십전대보탕을 제조, 판매해 수억원을 챙긴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유모(7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최근까지 자택에 진료실을 차려놓고 환자 수백명으로부터 10년간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유씨는 하반신 마비 환자를 상대로 ‘죽은 피를 빼고 침을 맞으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속여 치료비 명목으로 1천500여 만원을 받아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약사 면허없이 자신이 시술한 부항환자들을 상대로 한의약품인 십전대보탕 1개월치를 50만원에 판매하는 등 수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