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 21~22일 이틀간 군청의 중추적인 리더역할을 하는 과장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가평군 소재 백련사(白蓮寺)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우인 총무과장, 정옥진 민원봉사과장, 백병선 가평읍장, 김인권 주민지원실장 등 28명의 과장급 공무원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화·다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긍정에너지를 한데 모으고, 이를 통해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요한 잣나무 숲속에서 긍정에너지를 얻고 치유하는 마음의 쉼 시간을 가졌으며, 바쁜 세상 속에서 불안해져가는 마음을 달래고 이를 다스리는 방법에서부터 내면의 자아를 확립하는 명상시간과 승원스님의 특강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잊기 쉬운 감성을 일깨워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진정한 리더십과 긍정경영 마인드를 갖춘 새로운 공직문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해병전우회는 지난 21일 가평읍 자라목 늪산 일원에서 ‘내지역은 내손으로 청소하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김창근 회장, 장대근 부회장, 조성연 사무국장, 홍선우 실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가해 각종 쓰레기와 폐타이어,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 이날 3시간여 동안 수거한 각종쓰레기는 2t 정도로, 쓰레기는 자라섬 중도 양궁장 옆 쓰레기 하치장으로 옮겨졌다. 한편, 가평군 해병전우회는 매월 2회씩 3개조로 나눠 관광객과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자라섬 주변과 보납산과 늪산 주변, 가평5일장 재래시장 일원 등에서 자연정화캠페인을 실시하며 ‘내지역은 내손으로 청소하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맑고 깨끗한 농촌마을인 아침고요푸른마을과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9일 아침고요푸른마을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박근호 장위2동장과 윤세열 상면장, 양측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강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장운기 아침고요푸른마을 위원장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농촌 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가족단위 여름방학 농촌체험 교실 및 자원봉사캠프를 통한 농촌 봉사활동 추진등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속·발전적인 관계를 유도해 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체육 및 문화행사 시 상호 방문해 돈독한 친목관계를 유지하고 도시와 농촌간 상호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 후 박 동장 및 장위2동 주민들은 잣향기푸른 숲 등 주변의 힐링 여행지를 둘러보고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해 보는 등 친목을 나눴다. 이강희 위원장은 “이렇게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아침고요푸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마을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20일 90명, 21일 85명 등 이틀에 걸쳐 ‘2014 어린이 평화통일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견학하며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양평문화원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와 관내 청소년 100여명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하는 ‘청소년과 군수가 함께하는 톡!톡! 토크쇼’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교과부가 지원하고 양평군 주최,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근절 활동지원사업’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토크쇼는 3개월에 걸쳐 청소년들이 직접 조사한 양평군 청소년 문화시설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평소 군수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을 듣는 ‘군수님을 이해하는 시간’과 군수가 청소년들의 문화, 고민, 생활 등을 함께 공유하는 ‘청소년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토크쇼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이나 문화가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직접 군수님께 궁금한 점을 묻고 청소년들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 지 들을 수 있어서 속시원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남겼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기회
가평경찰서는 20일 심야에 전국 마을회관을 돌며 TV와 컴퓨터 등 물건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정모(27)씨와 동거녀 이모(28·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3일 가평군 설악면의 한 마을회관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벽걸이 TV를 훔치는 등 지난 5월 14일부터 최근까지 전국 마을회관 25곳에서 벽걸이형 42인치 TV 15대, 컴퓨터 6대, 쌀 2포대 등 모두 3천1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다. 또 이렇게 훔친 물건들을 천안지역 소재 중고 가전매장 7곳에 되판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18일 군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체계적 교육으로 나눔, 봉사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 제2기 양평군자원봉사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수강생과 그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자원봉사대학은 지난 2월 2014년도 과정을 개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강사진을 구성해 자원봉사자가 가져야 할 리더십, 의사소통훈련,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및 양평의 문화, 관광알기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013년 제1기 양평군자원봉사대학 기본과정반을 시작으로 제2기 문화관광반(전문과정반)까지 수료한 수강생 29명과 봉사활동에 열의를 가진 51명의 복지건강반을 포함해 총 80명이 수료했다. 이들 졸업생들은 향후 양평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과 지역행사 및 축제, 안전모니터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김선교 양평군자원봉사대학 학장은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자원봉사에 필요한 소양과 이론 습득을 마치고 더욱더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양평군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많은 손길을 전하는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제48회 가평아카데미’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방송인 허참씨는 ‘행복한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본인의 인생경험과 다양한 이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재치 넘치는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이/사/람 최기호 가평군의회 의원 초선의원, 행정특위서 쓴소리 ‘주목’ 태풍 피해입은 마을 복구 지연에 질타 도심 주차난 해소·교량 신규 설치 등 주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 건의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위탁업체를 매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축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에 운영주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은 물론, 프로그램도 어린이 전용 낚시터 설치, 충분한 두께로 얼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효율적인 낚시공간 조성, 행사종료 후 폐사물고기 최소화를 위한 검토 등 전반적으로 축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가평군의회 제237회 행정특위에서 초선의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집행부에 쓴소리를 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최기호(사진) 의원의 말이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따끔한 직언(?)을 서슴치 않는 그는 자라섬과 관련한 문제 외에 수년 전 태풍으로 산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청평면 하천리 마직이 마을 등에 대해서도 질타한다. 하지만 그가 쓴소리만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는 주민들의 의견을 귀기울이며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건의하기도 한다. 그가 건의하는 내용은 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
양평군의회가 지난 18일 ‘765㎸ 신경기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설치사업’과 관련해 한국전력 경인건설처를 항의 방문했다. 박명숙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은 한국전력 경인건설처 김강규 처장등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신경기변전소 설처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과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양평군 강하면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한 것과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삶의 터전을 훼손하고 청정지역 이미지 훼손과 지역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하는 이번 사업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박명숙 양평군의회의장은 “예비후보지 발표 이후 벌써 5개월이 넘도록 지역경제가 파탄수준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경기변전소 입지 예비후보지에서 강하면을 제외하고 대상지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 해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이에 김강규 경인건설처장은 “신경기변전소 예비후보지 선정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해 죄송하다“며 “신경기변전소는 국가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지만 모든 지역에서 입지를 반대하는 실정”이라고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지난 7월22일 제219회 양평군의회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