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11일 가평종합운동장 옆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김성기 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6·25참전유공자 회원,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김영배 무공자수훈자회장, 조완수 고엽자전우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가졌다. 앞서 군은 조국수호를 위해 전쟁터에 나갔다가 희생된 학도병들의 영혼을 달래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 생존한 학도병들의 성금과 군 지원금 등으로 참전비를 설치했다. 이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한시간동안 진행된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대회사, 추념사, 조총, 선화 및 분향으로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학도병들의 넋을 위로하며 안식을 기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그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친북과 종북세력 퇴치 및 국가보안법 위반자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과 남북통일 등을 위한 만세삼창이 진행됐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10일 강도치상 혐의로 A(23)씨와 동갑내기 친구들인 B씨 등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달 18일 오후 7시 40분쯤 가평군 북면의 A씨 외할머니 집에 부의금을 훔치려 들어갔다가 외할머니(74)를 폭행하고 금품 240만원어치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달 용인의 한 식당에서도 과거 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몰래 빼돌렸던 보안카드를 이용, B씨와 함께 가게를 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일당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양평현대블룸비스타에서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헬스투어리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헬스투어리즘의 동향과 양평군의 전망 및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및 일본 헬스투어 전문가를 비롯, 학회·여행업 관계자 및 관내·외 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1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일본 헬스투어 관계자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됐고, 2부 토론회에서는 이인재 교수(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종승 군 관광진흥과장, 권영갑 군 보건소장이 양평군의 헬스투어 미래전망과 과제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에 전국 최초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은 미래의 양평관광을 책임질 핵심 컨텐츠인 양평헬스투어 출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양평헬스투어의 학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대한민국 관광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수배 양준혁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5일 가평군 설악면 데상트야구장과 청평야구장, 에덴야구장 등에서 개막했다. 9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서울 백운초, 고양 현산초, 인천 축현초, 강원 영랑초 등 24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오후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양준혁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와 함께하는 야구캠프가 진행돼 꿈나무 야구선수들에게 수비와 타격, 투구 폼 등을 지도하고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야구 불모지인 가평에서 학생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가평군이 후원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가 임대료는 저렴하고 품질은 우수한 획기적인 임대주택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가 ‘경기도형 따복마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양평읍 공흥리 441-22번지 군유지 일대가 경기도형 따복마을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1월 공모를 통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201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내년 7월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또 공모를 통해 입주자 특성에 맞는 신혼부부 전용 육아시설,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등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임대주택 유치를 적극 추진한 결과 결실을 맺었다”며 “저렴하지만 멋진 임대주택을 지어 임대아파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따복마을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민·관 합동프로젝트로 민간이 설계단계부터 시공, 주거서비스까지 참여하게 되는 거너번스 주거복지 모델로써 공공임대주택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주택의 품질, 관리 부실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입주대상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세대를 비롯해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복지
가평군해병전우회는 4일 김성기 가평군수를 방문해 가평읍 마장리 396-8번지 일대 휴경지(약 1천200평)에서 재배한 쌀 10㎏짜리 110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창근 회장을 비롯해 강한철 고문, 조성현 사무국장 등 해병대전우회원들은 1년동안 땀흘려 가꾸고 수확한 벼를 가평관내 불우이웃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날 해병전우회로부터 성품을 기증받은 김성기 가평군수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소중한 뜻이 담긴 성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자립의지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병대전우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4일 사단 연병장에서 장재환 7군단장 주관으로 제48대 사단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한 신임 김선호 사단장은 사단 60대대장을 비롯해 23사단 포병대장, 육군본부 군 구조개편차장, 기획관리2차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에서 중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작전 지휘 및 병영문화 혁신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들이 피땀 흘려 일궈놓으신 맹호부대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추위가 다가오면서 가평 지역에서도 주부들과 봉사단체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먼저 오는 5일 가평체육관 앞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는 ‘2015 사랑의 김장담기 및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원, 다문화가정, 군 장병 등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근다. 같은날 가평읍사무소와 상면사무소 광장에서도 가평읍새마을부녀회와 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1천800여 포기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된다. 여기에는 가평읍 및 상면사무소 공무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200여곳에 전달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이겨가는 상생의 힘이 필요하다”며 “주민각자의 여건과 능력을 나누는 재능기부확산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높여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갈등을 치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갈수 있도록 자원봉사 진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읍면위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민·관협력으로 주민 행복지수를 높여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사회복지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생활에 밀접한 복지서비스를 모색해 민·관 거버넌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위원들이 각 협의체의 올바른 역할정립과 발전방향을 모색했으며, 민·관 사회복지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의 중요성과 인적안전망 참여자간 관계형성 및 친화력 강화를 위한 의견과 대안 등이 제시됐다. 김성기 군수는 “최근 사회복지분야에서 민·관, 민·민 협력의 중요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해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양평군청, 아카데미타악기 앙상블이 주관하는 ‘DO! DREAM-세계 타악 페스티벌’이 오는 7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열린다.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이자 메르스 관련 피해지역 파크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 타악기 체험 전시회’와 ‘두드림 세계 타악 축제 음악회’로 구성됐다. ‘세계 타악기 체험 전시회’는 이날 체육관옆 야외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10개동의 부스에 세계 타악기 1만여 종이 전시된다. 이 체험 전시는 누구든지 마음껏 치고 만져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타악기 체험 전시로, 오케스트라에서 볼 수 있는 타악기와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를 비롯해 세계 각 나라의 전통 민속 타악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체험 전시회 이후에 오후 5시부터는 체육관 안에서 전시회에서 보고 체험한 악기로 연주하는 ‘두드림 세계 타악 축제 음악회’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카데미타악기 앙상블’의 웅장한 타악기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오페라갈라’팀, 아프리카 타악그룹 ‘쿰바야’의 심장을 두드리는 연주와 아프리카 댄서의 격렬한 춤, 퍼포먼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