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사진) 가평군수 후보가 지난 17일 가평읍 현지에서 각 기관단체 및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 후보는 “군정의 책임자가 지역발전의 큰 틀을 짜고, 실행방법을 찾아내고, 성과를 얻기까지 1년 간의 군수기간으로는 너무 부족하다”며 “현안이 무엇이고 규제가 어떤 것인지 잘사는 부자가평을 만들 마스터플랜은 무엇인지, 저 김성기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에 한 번 더 기회를 가져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가평의 100년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가평군의 예산을 5천억원으로 만들고, 두 배로 행복한 가평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동면 소재지 종합개발사업 중 지중화 및 가로환경 정비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돌입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행중인 양동면 소재지 종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약 63억원을 투입, 양동면 어린이집 준공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양동면사무소에서 면장, 관내 기관단체장, 시공사 직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행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종합개발사업 내용 설명과 주민 건의사항 수렴 시간을 가졌다. 양동면 지중화 및 가로환경 정비사업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KT,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시가지 중심의 전선과 통신선을 모두 지중화한다. 또한 인도 재설치, 도로재포장사업 등 노후된 시가지 도시경관을 재정비해 개선된 보행환경을 군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양동역 앞 다목적 광장 정비를 비롯한 간판정비사업, 석곡천 경관정비 등도 201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동면 소재지 정비사업을 통해 면소재지 기능증진, 농촌의 정주기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 공사계획을 미리 알려 영업 및 교통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엽제 전우회 가평군지부는 14일 오전 가평천일대 2㎞구간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조완수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빈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가평천은 매년 싱싱겨울축제를 개최하는 행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찾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장의 길목이기도 하다. 고엽제 전우회원들은 이 구간을 분기별로 쓰레기 줍기, 각종 오물 수거 등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가평천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무소속으로 경기도의원에 출마한 홍일표(사진)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이 13일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청평면을 가평군청 제2청사로 승격시켜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톤을 높인 뒤 “모든 공공행정서비스 부분이 가평에 치우쳐 상대적으로 불편한 설악면, 상면, 하면, 청평면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평∼서파 간 37번 지방국도를 경춘고속도로와 연결하고 호명산을 통과하는 미사∼고성리 간 교량과도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농업경영체 및 직불제 신청등록을 오는 6월15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2005~2008년 1회 이상 정당하게 쌀 소득직불금을 수령한 자이며, 지급대상 농지는 1998~2000년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1천㎡ 이상이어야 한다. 하천구역 농지 및 각종 개발사업 예정자는 제외된다. 밭(하계) 직불제는 공부상 전(田)으로 지급대상품목(조·고추·콩·팥·녹두 등 18개)이 대상이며 동계와 하계작물 2회 이상 재배하는 경우는 중복 배제한 1회만 지급한다. 조건불리직불제는 경지율 및 경지경사도 등을 고려해 선정된 지역 중 실제 경작관리, 농지관리 의무, 마을 공공기금 조성 등 지급요건을 이행하는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오는 6월15일까지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가평천 용소목 등 45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정비가 필요한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해 군비 1억5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안전시설의 훼손 정도가 심하거나 오래된 위험지역 표지판 7개소, 사고·사망 발생지역 표지판 9개소, 인명구조함 10개소에 대해서는 재설치를 추진하고, 하천과 계곡 등지에 420여개의 물놀이 안전현수막을 게시할 방침이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물놀이 안전예방투자, 사전대비 및 대응, 관계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보다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가평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조례’를 6월 중 제정할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새누리당 박창석(사진) 가평군수 후보가 12일 오전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들이 중심 되는 새로운 가평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새 가평 만들기 9대 정책을 준비하고 앞으로 4년간 황소처럼 한결 같이 군민 여러분만 위해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육아지원센터 설립 ▲행복택시 개설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확대 ▲관광농업산업 육성 ▲노인 및 청년 일자리 확대 ▲자연치유형 의료관광산업단지 조성 ▲농림축산업 부흥 프로젝트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박 후보는 “가평군청의 복지와 안전정책, 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공무원들의 사기를 고취해 신나게 일하고 보람을 찾도록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이달부터 4개월 동안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조치를 위한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내에는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는 보류하되 위반 정도가 과도한 광고물에 대해서는 단속·정비를 실시한다. 또 자진신고 시에는 허가·신고 관련서류를 현 시점에서 구비 가능서류로 최소화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합법적인 광고물로 양성화시킨다. 대상 광고물은 미허가(신고)·미연장 불법 옥외광고물로 가로형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등이 해당된다. 문의 ☎031-580-2377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