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겨울정원에서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이 ‘사랑’을 주제로 한 ‘제7회 오색별빛정원전’을 진행 중이다. 오색별빛정원전은 휴지기를 맞은 식물들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으며 전기소모를 최소화한 LED전구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빛 축제다. 핑크빛 향기를 내뿜는 50m 길이의 ‘사랑의 터널’을 지나면 천사와 교회가 어우러진 ‘하늘정원’을 만날 수 있다. 발길을 돌리면 3m 높이의 대형 꽃들과 말이 끄는 마차에서 이색적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정원마다 2m 높이의 하트를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로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겨울밤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빛 축제를 준비한 한정현 본부장은 “오색별빛정원전을 시작할 당시 국내에 이렇다 할 겨울 빛 축제가 없었으나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빛 축제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겨울 빛 축제의 선발주자로서 새롭고 다양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오색별빛정원전’은 내년 3월16일까지 해가 지는 시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토요일은 11시까지 연장한다. 문의: ☎1544-6703
양평군이 2년 연속 ‘경기도 홀몸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홀몸노인을 집중관리군으로 선정해 담당간호사 가정방문, 우울 및 정신건강 관리,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연계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양평군은 12개 읍·면별로 지역담당(담당 간호사)을 지정, 2007년부터 취약계층 5천69가구 6천585명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홀몸노인 1천500명을 집중관리 하고 있다. 방문전담팀은 홀몸노인 등 대상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다양한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따른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홀몸노인으로 구성된 행복돌봄합창단 운영, 행복체험 릴레이 등 폭넓은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내 홀로 외롭게 지내는 홀몸노인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더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 ‘살고 싶은 지역’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자매도시를 초청, 생태문화 체험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서울 강남구·은평구, 성남시 등 3개 도시 6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에 초청된 인원은 각 도시별 모범시민 및 우수 중소기업인 등으로 이들은 가평군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농가체험을 통해 지역의 우수브랜드를 배우게 된다. 이들은 13일 대한민국의 작은 프랑스 마을인 ‘쁘띠프랑스’, 한국의 정원을 대표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한 뒤 14일에는 상면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잣마을’에서 잣까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생태문화 체험 첫날 열리는 자매도시 초청 환영식에는 최민성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4개 도시가 살고 싶은 지역 선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협력과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
양평군은 10일 도로명주소의 2014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적극적인 군민홍보 활동에 나섰다. 올 연말까지는 지변·도로명주소를 병행해 사용할 수 있으나 내년부터는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혼인신고 등 각종 신청이나 서류를 제출할 때에는 반드시 법정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군은 이날 용문장터 및 용문역에서 도로명주소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265마을 회관을 중심으로 롤스크린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가평군이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인천 송도 UN방재연수원에서 열리는 도시 방재역량 강화 국제워크숍에 참가한다. 워크숍에는 UN ISDR(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 캠페인에 선도적으로 가입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9개 국가도시 시장, 방재·기반시설 전문가, UN ISDR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지원 및 발전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가입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우수도시사례 상호학습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도출된 성과는 소방방재청과 UN ISDR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활성화에 적극 반영·활용된다. UN ISDR 캠페인 신규가입 지자체인 가평군은 최민성 군수권한대행이 워크숍에 참석해 급속한 도시화와 기상이변 등으로 전 세계가 자연재해에 더욱 취약해지고 있는 도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국가 및 국제기구의 상호협력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UN ISDR 동북아사무소는 동북아 국가들의 재해경감 활동조정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UN ISDR 산하 지역사무소이며 UN방재연수원은
양평군이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 경기도 우수민원행정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고객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원인 편의시책 추진노력도와 민원서비스개선 및 만족도 등 2개 분야에 대해 창의성과 효율성, 활용성,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 학교방문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 운영(행복돌봄과) ▲노약자 배려 민원우선 처리 서비스를 위한 임산부전용 대기의자 설치 ▲귀화자 결혼이민자 한국식 이름 찾아주기를 실시하는 등 사무실은 물론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세심한 분야까지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 모두가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2014년에는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연계하여 헬스-DAY(건강상담의 날)을 운영하는 등 군민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다양한 주민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중심의 감성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 오는 2015년까지 양잠산업종합단지가 조성된다. 8일 양평군에 따르면 농림식품축산부가 공모한 기능성 양잠산업종합단지 사업에 군이 선정됐다. 정부의 창조경제 사업의 하나인 기능성 양잠산업종합단지는 사양길에 접어든 양잠산업을 뽕과 누에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농가소득을 증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양잠산업종합단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양평군은 도내 386개 양잠농가 중 238개(61.6%)가 몰려 있을 정도로 ‘양잠의 메카’다. 82.3㏊의 뽕밭에서 누에고치 6t, 오디 200t, 뽕잎 100t을 생산해 연매출 6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양평군 양잠농가의 80%가 회원으로 가입된 ‘양평오디영농조합법인’이 기능성 양잠산업종합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단지는 누에고치 재배, 오디주와 뽕잎차 등 가공식품 전시·판매, 체험 등 양잠을 소재로 한 1∼3차 산업을 총 망라한 종합단지로 조성된다. 또 양잠산업에 ICT(정보통신기술)와 BT(바이오기술)를 접목해 기능성 누에, 의약품, 신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60억원(국비·지방비·자부담)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로 예
양평군이 전국 최초로 농촌체험마을 관련 3회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군은 제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에서 단월면 수미마을이 대통령상과 함께 시상금 5천만원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11년에 지자체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가루매마을이 마을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월면 수미마을은 봄에는 딸기,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은 수확, 겨울은 김장·빙어축제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2만7천510명이 찾아온 양평의 대표적인 체험마을이다. 군은 6차 사업인 농촌체험마을을 적극 유치한 결과, 2007년 40여만명이던 농촌체험 관광객이 2013년 11월 말 현재 165만명으로 급증했다. 5천명 이상 체험객을 유치하는 마을도 15개에 이른다. 한편 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다.
양평군 양서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지난 4일 양서면사무소에서 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외래식물제거사업, 헌옷수거 판매를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200만원 상당의 쌀을 구매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54세대에 전달했다. 김경자 양서면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렵고 힘들게 사는 이웃에게 조금의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관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부녀회원별 1:2멘토링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