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믿음직한 경찰,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2일 부임한 가평경찰서 제58대 윤시승(45·사진) 서장의 취임 소감이다. 윤 서장은 경찰대 6기생으로 지난 1990년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2009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 강원청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정보관리부 정보1과·치안지도관,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6·25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가평에서 열렸다. 전쟁 당시 이름조차 생소한 한국을 위해 고국을 떠나 목숨을 걸고 싸운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참전국가 용사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기리기 위한 ‘영연방 한국전 참전 62주년 기념행사’가 24일 오전 가평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에서 거행됐다. 기념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스티븐 블래니(Steven Blaney) 캐나다 보훈부 장관, 스콧와이트만(HE Scott Wightman)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영연방 4개국 대사,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국협회장,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 영연방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이국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 기도하며 당시 전투를 상기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마친 참전용사들은 가평중(25명), 가평북중(25명), 가평고등학교(10명)학생 60명에게 중학생은 각 25만원, 고등학생에게는 각 40만원 등 총 1천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우호증진은 물론 굳건
“양평경찰이 앞서가는 경찰로 변모하기 위해 우선 치안실천과 직원간의 화합을 강조하고 서민들 편에 서서 봉사하는 경찰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4대 양평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상우(53·사진) 총경의 취임 소감. 교양·교육 강화로 경찰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존경받는 경찰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김 서장은 경북 상주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경찰사범행정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간부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해 대구청 수사과, 서울청 경비2과 월드컵기획단, 경북청 예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과장, 경찰청 정보국 정보1과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최양숙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2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담당자인 현장 교사들의 유치원 학급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 2013학년도 유치원 창의지성 교육의 확산을 꾀하고 유치원 교사들의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근 교수학습과정은 “유아들의 창의지성을 함양하기 위한 유치원교육과정 연수를 통해 모든 선생님들이 유치원 교육과정의 전문가가 되어 유아들의 창의성을 기르고 유아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활동 전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남한강과 북한강 물줄기를 타고 올라온 봄기운이 양평에 둥지를 트고 있다. 군에서는 물소리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고, 남한강 자전거길에서 바람을 가르며 라이딩도 즐길 수 있다. ‘힐링’의 도시 양평에서 만연한 봄의 기운을 만끽해 보자. ▲물과 꽃의 정원 ‘두물머리&세미원’ 양서면에 위치한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관광명소다. 두물머리는 연인과의 사랑을 꽃피우는 각종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세미원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손을 잡고 강바람을 맞으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두물머리와 세미원 사이를 연결한 배다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서 두물을 이룬다’는 두물머리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진다. ▲화사한 봄을 만나는 ‘소나기 마을’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소설 소나기의 동심을 그대로 본뜬 곳이 양평의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이다. 소나기마을에서는 매일 한 시간마다 소나기가 내려 소설속 소년과 소녀처럼 원두막이나 수숫단으로 급히 비를 피하는 체험을 할 수
4·24가평군수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21일, 후보 5명은 설악면 전통시장으로 총 출동해 막판 주말유세를 벌이며 표심잡기 경쟁을 펼쳤다. 민주통합당 김봉현 후보는 “사람에 대한 투자,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어야 가평이 커질 수 있다”며 “깨끗한 젊은 군수를 표방하고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민심을 대변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이원욱 국회의원, 정동균 여주·양평·가평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유세에 동참했다. 무소속 육도수 후보는 “가평의 열악한 현실은 군정 수행능력이 없는 군수와 그를 추종하는 맹목적 공무구조 때문”이라며 “이러한 악순환을 바로잡는 군정인사시스템 개혁을 단행하고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과 실적위주의 인사시스템을 바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무소속 정진구 후보는 “이념·권력·돈·학력·지위·성공보다 가평군민이 먼저”라며 “경제활성화를 통한 살맛나는 가평 만들기에 주력해 가평의
양평군이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2주년을 맞아 다음달 11일 제2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안전행정부로부터 아름다운 자전거길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남한강 코스(41km)와 초보자를 위한 물소리 코스(21km)로 나눠 진행되며 두 코스 모두 남한강의 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릴수 있는 코스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www.ypmtb.com)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행사후에는 경품추천 등을 통해 자전거 용품을 전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은 레포츠도 즐기고 아름다운 양평을 감상할 수 있는 대회”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강 자전거도로 양평구간은 매년 많은 자전거 이용객들이 이용, 50여만명이 다녀간 코스로 전국 제일의 국토종주 자전거 길로 각광 받고있다.
4·24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봉현 후보는 16일 가평을 관통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신규노선 신설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평이 양평과 남양주에 비해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교통망 때문”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에 가평을 잇는 신규 노선을 포함시켜 지역발전을 이루도록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교통망 개선 정책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양평~화도~포천 노선 외에 양평~가평~포천 제2노선을 건설해 이원화 구간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단기적으로 ▲제2외곽순환도로 IC예정지역인 수동IC에서 가평의 상면·하면·가평읍을 잇는 연계망 조기확충 ▲청평과 설악을 잇는 37번 국도를 하천리와 고성리의 연결노선으로 변경 ▲75번 국도의 조기 정비 등도 포함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재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태년·이원욱 국회의원, 장태환·이삼순·오완석·박용진·안혜영·김종용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군의회 의장실에서 입법·법률 고문 위촉식을 열고 법률고문에 양승찬 변호사를, 입법고문에는 국회 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법률고문 양승찬 변호사는 청운면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지역출신의 인재로서 현재는 여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입법고문 최민수 교수는 입법고등고시 5회 합격후 국회 전문위원으로 20년이상 재직후 현재는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