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컵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가 가평군 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240여명의 여대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대학교 여자대학생 아마추어 축구동아리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12팀이 3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치른뒤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강팀을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대회에서는 경희대학이 조다혜 선수의 결승골로 이화여자대학을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희대 이소영(21)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5경기에서 4골을 넣은 서울대 황연수(22) 선수가 득점상을 받았으며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축구의 저변확산과 경기력향상을 위해 K리그 명예홍보팀장인 안정환씨가 멘토로 나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인회를 열어 대회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양평군이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주민의 편안한 대화 장소 마련을 위해 군청사 옥상에 휴게 공간을 만들었다. 군청사 본관 6층에 마련된 휴게공간은 70㎡면적에 목재로 만든 바닥과 둥근 6인용 탁자와 의자 3세트가 배치됐고 양평읍 시가지와 북쪽으로 흐르는 남한간 물줄기, 경기도내 명산중 하나인 용문산과 백운봉, 백병산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군은 또한 청사내 여직원 휴게실을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임산부의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될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휴게공간과 여직원 휴게실은 양평군 공무원직장협의회원들의 건의에 따라 조성됐다. 문명덕 양평군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이번에 조성된 휴게 공간을 직원들이 잘 활용해 근무의욕도 고취시키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막걸리 전문 제조업체 ㈜우리술(대표 박성기)이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춘 저알콜 스포츠 막걸리 ‘미쓰리(me3)’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디에어레이션(De-Aeration) 공법을 사용해 막걸리속에 남아있는 산소를 제어함으로써 막걸리 발효과정에서 생겨날 수있는 냄새를 제거, 향미를 증가시켜 부드럽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발효시 쌀을 첨가함으로써 아미노산 함량을 높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미쓰리’는 100% 쌀로만 빚은 ‘미쓰리 블루(me3 Blue)’와 유자과즙을 첨가한 ‘미쓰리 그린(me3 Green)’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스포츠 활동시 휴대성이 용이하도록 맥주와 같은 캔(can)형태와 500㎖ PET의 두가지로 개발됐다. 유통기한은 1년이며 가격은 대형할인매장 기준으로 약 1천100원 선이다. 박성기 대표는 “등산 및 스포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운동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막걸리로 개발했다”며 “기존 막걸리보다 맑고 부드러운 맛에 알코올을 3%로 줄여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주민대표단이 팔당호 7개 시·군 국회의원들에게 중복규제 개선을 위해 환경부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수협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국회의원 및 주민대표단 간담회를 열고, “팔당수계에 만연해 있는 중복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 국회의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3년 6월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 의무제가 시행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의 팔당수계 규제 조항이 중복돼 여전히 잔재하고 있음을 알리고 팔당수계의 환경규제 및 기타 개별법의 중복규제 조항 개정(삭제)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특수협 주민대표단이 한 뜻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주민대표단은 “현재 팔당수계는 상·하류의 형평성과 유역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화된 규제정책으로 팔당 상류지역의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서울, 인천 등 팔당 하류지역의 지속적인 물이용부담금 문제 제기 등 불합리
한국여행에서 가방을 분실했던 베트남 모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관광을 마쳤다며 국제전화를 걸어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 읍내파출소 윤호진 경사와 장명수·장나리 순경은 지난달 31일 남이섬에 가기위해 가평역에서 내린 드엉 김(29·여)씨와 그 어머니로부터 가방을 분실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윤 경사 등은 신속히 카드 분실신고를 안내하고 베트남 현지 은행 및 주한 베트남대사관에 문의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이들이 남이섬 관광을 못하게 된 것에 속상해 울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자신의 사비를 들여 모녀가 남이섬 관광을 할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한국여행을 무사히 끝내고 베트남으로 돌아간 모녀는 지난 9일 “한국경찰의 따뜻함에 감동했다”며 국제전화로 읍내파출소에 전화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화를 받은 장나리 순경은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일을 한 것뿐인데 외국분이 전화해서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니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 국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 믿음가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군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어르신 발마사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12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6개조 25명으로 구성된 서비스팀이 경로당을 찾아 3시간에 걸쳐 사랑과 건강을 선사한다. 발마사지는 신체의 노폐물을 없애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건강요법으로 질병예방과 치료,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어 노인들이 선호하는 건강증진요법이다. 특히 이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사회적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에게는 건강을 선사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절감과 함께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는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올 1월부터 3월말까지 487회에 걸쳐 6천170여 노인에게 발 마사지 사업을 전개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만족도를 높여왔다.
가평군이 교육부군(敎育富郡)을 이루기 위해 공교육 환경개선과 교육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각적인 교육협력사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에 지식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에 중점을 두고 26억3천여만원을 교육기관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발명교실, 생태체험교실, 창업동아리등의 지원을 강화해 학습능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창의지성 프로젝트, 영재교육원 운영에 대한 지원과 함께 초·중학교에 실력있는 원어민교사 배치를 비롯한 영어체험센터 운영에도 지원의 폭을 넓혀 영어 공교육 강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교육에 대한 유연성과 복지 및 인성함양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통학버스 운영을 비롯 진로탐색, 체험과 나눔,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복지 및 인성함양을 위한 사업도 지원, 수요자와 주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교육비 절감 및 보편적 교육 복지실현을 위해 초등생 저녁 돌봄교실, 방과후 학교지원, 어린이 집과 중학생 전체에 대한 무상급식비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학교 환경개선과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인구대비 사업체수가 도내에서 가평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통계청 ‘2010 경제총조사’를 경기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가평군 인구 1천명당 사업체수는 108개로 인근 지자체와 많게는 2.58배 차이를 보였다. 가평군은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수가 3.7명으로 도내 평균 5.52명보다 낮았고, 업체당 매출면에서도 3억4천만원을 기록해 도시지역 평균매출 13억6천만원과는 대조를 보였다. 이는 인구에 비해 사업체수는 많지만 대부문 매출규모가 작은 숙박·음식점업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평군은 사업장 중 42.25%가 숙박·음식점업이며, 도·소매업이 960여개(17.4%), 협회 및 단체 기타개인서비스업이 490여개(8.9%)다. 군에 숙박·음식점업이 많은 것은 전체면적이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22.6%가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중첩된 규제로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과 공장의 설치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평군은 5천490여개 사업장에 2만여명이 종사, 39.4%의 고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도내
한강수계관리기금 집행에 대한 자치단체 역량평가에서 가평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평군은 한강유역관리청 성과평가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수계관리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각 부문별 고른 평가를 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분야와 주민지원사업 및 청정산업의 지원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상수원관리지역관리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았다. 기금사업별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기금사업 전반에 걸쳐 계획수립의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에 대해 4개월동안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특히 가평군은 기관역량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실집행률이 94.2%로 지난해보다 10.3% 향상됐고, 환경기초설치사업도 100%집행해 기금운영에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차집관로 관거 기술진단으로 불명수 유입을 차단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높였고, 친환경농가에 미생물제를 생산·보급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등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는 매년 한강수계기금 30억원 이상의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지난 6일 관내 체류 외국인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돕기위해 가평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범죄예방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