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 양평군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제11회 북한강 주말 음악축제’가 열린다. 서종면 문화모임 ‘서종사람들’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지휘과 최고과정을 졸업한 송영규씨의 지휘아래 올해부터 김수환 추기경 선종1주기 추모음악회(예술의 전당)를 비롯 여러 형태의 오케스트라공연을 기획해 성당과 콘서트홀에서 연주하고 있는 트리니타스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무반주 바이올린 기상곡 작품1’(전24곡)을 사상 최연소 나이(14)로 완주(카네기홀)하고 2002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국제신인상’ 수상, 2011년 뉴욕 SG Ensemble를 창단하며 현재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한국이 낳은 바이올린 천재 우예주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시작으로 초청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협연의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타이스의 명상곡’ 등이 연주되며 하프솔로와 클라리넷 솔로등 주옥같은 선율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어린이 5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종사람들’(☎031-771-8855)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은 오는 28일까지 양평군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선발하는 ‘2012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3년이상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를 양평에 둔 출향인사 또는 양평군에 직장을 갖고 근무하는 사람 가운데 3년이상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후보자로 추천받을 수 있다. 군민 50명 이상의 연서 또는 기관·단체장의 추천서, 공적조서, 재직증명서, 이력서와 사진 등을 갖추고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총무과(☎770-2482)에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민대상은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39명에게 시상을 했으며 대상자들은 양평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21일 군민의 날 행사때 시상할 예정이다.
“해피나눔 1인1계좌로 양평에 행복을 전하세요” 양평군 무한돌봄센터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해피나눔 1인1계좌 후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해피나눔 1인1계좌 후원사업’은 주민참여 복지실현의 한 방안으로 매월 1구좌(5천원)이상을 정기적으로 계좌이체하면 그 기금으로 정부지원을 받지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에게 지원된다. 무한돌봄센터는 오는 9월부터 이러한 후원자들의 고마움을 담아 밑반찬 배달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에 주2회 ‘해피반찬’을 지원하고 이가 없어 식생활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대상자에게 관내 영진치과의원과 연계해 ‘해피틀니’사업, 학교폭력 근절과 건전한 청소년이 되도록 돕는 ‘해피 청소년 힐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양평지사는 전 직원이 해피나눔 1인1계좌에 참여해 그 기금으로 KT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홈패트 학습지자재를 전 지역아동센터에 보급, 학습효과를 높이는 ‘해피학습’지원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이면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다”며 “1인1계좌 갖기운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양평군 무한돌봄센터(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급식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종사자의 실무에 도움을 주고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위생교육 강의를 맡은 안미진 영양교사는 “아동, 학부모의 식생활 의식 향상에 부응해 올바른 먹거리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감동과 변화를 주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극심한 무더위로 인한 여름철 식중독위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형석 교육장은 “보이지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숨은 일꾼”이라며 조리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생과 영양이 하모니를 이룬 음식으로 사랑을 담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급식을 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갸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은 13~14일 경기도교직원 가평 수덕원에서 지역내 초등 3-4학년 48명을 대상으로 ‘초등 독서논술 캠프’를 운영했다. ‘책의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양한 도구활동체험과 놀이활동을 통해 책과 종이의 역사에 대해 배우며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지만들기, 죽간만들기, 오침안법 독서기록장만들기, 놀이로 배우는 연극세상, 우리말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평소 접해보지 못한 우리의 옛책 만들기 매력에 흠뻑 빠진 학생들은 새로운 창작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캠프에 참가한 조정원(미원초 4학년) 학생은 “인간도미노 10초를 달성했을때 가장 기뻤지만 팀워크가 맞지않았을 때는 너무 속상했다”며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배려하는 마음’을 배운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지난 9일과 14일 가평읍·북면권과 청평·설악권 등 2개권역으로 나누어 민간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어머니자율방범대 등 7개단체 50여명이 참여하는 민·경합동 위력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위력순찰은 골목조폭 등 5대폭력 척결과 피서지 범죄예방을 위해 가평읍·북면권은 자라섬내 캠핑장과 체육공원, 유원지, 가평·북면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청평·설악권은 청평터미널과 청평역, 청평유원지와 설악시내 중심으로 도보 및 차량을 이용한 가시적 순찰로 진행됐다. 진정무 서장은 민·경합동 순찰에 앞서 협력치안 유공자 8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협력단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우리서는 광활한 면적대비 낮은 인구밀도로 한정된 경찰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군민의 자율적 치안활동이 절실한 형편”이라며 가평군의 민간자율방범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가평경찰서는 피서철 행락객 밀집에 따른 치안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미루고 주말에는 본서 근무자가 파출소 지원근무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양평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식 부군수, 실과소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박흥옥 총무과장의 준비상황 총괄보고에 이어 지난해 을지연습 시 도출된 문제점 반영사항과 그동안 추진상황을 각종 사태별 전개에 따른 실과소별 대응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영식 부군수는 “을지연습은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요원의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완벽하게 숙달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도록 연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가평군 일대에서 무더위를 씻어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가평군은 주민·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평밴드콘테스트, 림(林)과 함께 하는 공연 등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15일 설악면에서는 광복67주년 8·15기념 한마당잔치가 열린다. 이날에는 미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국악인 김영임씨, 샌트페블즈, 휘버스, 건아들 등 7080을 대표하는 그룹들의 공연과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설악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설악면 28개리를 권역별로 묶어 화합으로 녹여낸 연합팀8개팀이 축구, 400m계주 등 체육행사를 펼친다. 이어 16일에는 ‘자연생태 보물창고’ 자라섬에서 전국임업후계자대회 환영행사가 열린다. 2박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임업경연의 선도자인 전국의 임업후계자와 가족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한다. 19일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가평밴드 콘테스트에는 예심을 거친 7개팀이 무대에 올라 수준높은 연주실력을 뽐낸다. 우승팀에게는 150만원, 준우승팀은 1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 수상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수상팀들에게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9회 자라섬 국제재즈페
가평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8년이 지난 수도계량기를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교체계량기는 2003년 이전에 설치된 지름 13-50mm이하의 소구경 285개로 역류방지 계량기로 교체하며 20일부터 시작해 이달중 마무리 한다.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는 수돗물 누수예방은 물론 정확한 사용량 계측과 부과로 계량기 검침량에 대한 수용가의 불신을 해소하고 상수도요금 부과행정에 신뢰성을 높이게 된다. 특히 유수율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나온 수돗물이 요금 수입으로 돌아오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새는 물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평군은 유수율은 현재 64.4%로 경기도 평균 87.4%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급수관 노후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수도계량기교체를 통해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함은 물론 사용량의 정확한 측정으로 주민생활 안정을 꾀해나갈 것“이라며 “교체작업에 주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유효기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 455개를 교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