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잣 그린오션 육성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 향토사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잣 그린오션육성사업은 잣을 활용해 이를 1~3차 산업으로 연계, 지역의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 소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선정으로 군은 잣 기능성 제품개발 및 연구, 홍보마케팅, 유통네트워크 구축 등 잣 자원의 지적재산권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잣 가공분야 증설 등 시설·장비 하드웨어에 대한 확대를 통해 잣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이 선정됨으로서 잣 생산과 목재활용 등 1차 산업위주의 머물렀던 사업이 경제, 환경, 문화 등과 융합돼 도약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연결될 수 있는 기틀도 다지게 됐다. 뿐만아니라 임업농의 감소, 지구온난화, 잣 채취 인력부족, 신제품 개발의 어려움으로 성장의 벽에 부딪혔었던 문제들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올해 지역여건에 맞는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학·연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 구성 등 사업이행을 위한 체제를 갖추게 되며 농림수산식
양평군은 한미FTA가 발효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 지원대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친환경농업과장을 팀장으로 관련부서 6명을 팀원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축산농가 지원대책 TF팀은 최근 소값 하락과 함께 한미FTA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품질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이 한우특화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맑은 양평한우’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고 육질·생산환경·축산물유통 개선 및 가격안정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락수 팀장은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고 도 및 중앙부처에 사업을 건의하는 등 농가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돈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실시중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농업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24일 군에 따르면 새로운 영농 핵심기술, 정보, 유통 및 생활과학 기법 전수와 작물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소득창출 향상을 위해 지난 4일 지역리더반 교육을 시작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발효과학반은 당초 계획인원의 3배 가까운 교육생이 참여하며 교육장소를 옮겨 교육을 진행하는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을 보완, 읍·면순회 교육을 먼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육성법 강화에 따른 친환경인증 관련법 개정 및 영농기록장 작성과 관리가 복잡해져 많은 농업인이 친환경인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읍·면별 인증농가 대상으로 인증교육과 상담을 겸한 교육과정을 별도 편성해 농업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설 전인 지난 20일까지 지역리더자반, 발효과학반, 농촌어메니티반, 여성농업인반 등 12회를 운영했으며 오는 2월24일까지 군단위 통합반으로 축산미생물반, 강소농반 등 총 32회 운영된
가평경찰서와 군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8일 가평서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가·피해자, 자살기도자, 전·의경의 정신건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정서적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전문심리상담사와의 체계적인 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자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정신보건센터는 전·의경 심리상담 뿐만아니라 학교폭력 가·피해자에 대한 상담까지 확대해 학교 폭력으로 인한 제2, 제3의 피해자를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자살기도자 발생 시 가족에게 인계 귀가조치 전에 전문심리 상담 시스템을 활용, 문제점을 사전 파악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윤성혜 서장은 정신보건센터에 “전·의경 대원을 포함, 학교폭력 가·피해자, 자살기도자 등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상담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군이 지난 6일부터 개최한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방문객을 중간 집계한 결과 지난 축제 때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개막일인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40만7천70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주 중에도 지난 축제보다 많은 하루 평균 8천명이 찾고 있다. 같은 기간 경춘선의 가평역 이용객은 총 5만8천990명으로, 지난해 4만2천970명보다 무려 1만6천20명(37.3%)이나 늘어 경춘선 복선 전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난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연인용 얼음낚시터를 별도로 설치하고 썰매장 종류를 늘리는 등 다양한 놀거리를 만든 것도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꼽고 있다. ▲ 송어얼음낚시광장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최고인기는 송어얼음낚시터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송어를 낚아 올리기위해 손발이 시린줄도 모른다. 한마리라도 더 잡기위해 얼음판위에 엎드려 낚시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은 동심 그 자체다. 얼음낚시터 위에 강태공이 많아 송어가 잡히질 않을 것이란 걱정은 접어도 된다. 군은 축제기간동안 얼음낚시터에 길이30cm,750g정도 무게의 햇송어 80잨??푼다. 말 그대로 사람반 고기반이다. 송어얼음낚시광장의 최고
양평군이 최근 문을 연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 16일 군립미술관 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관내 미술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가졌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현장간부회의에서는 2012 삶의 행복운동추진, 공공일자리, 사회적기업육성 등 일자리 창출방안, 공공시설·공기업 전환 추진, 박물관·미술관 운영 활성화, 한미FTA발효에 따른 축산농가 대응 대책 등 각 부서별 현안사항이 보고됐다.
가평경찰서는 17일 오전 경찰서 강당에서 설날을 맞이해 전·의경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 및 전·의경 어머니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집 떠나와 멀리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전·의경대원과 가평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직원을 위해 어머니회원들이 손수 떡국과 음식을 챙겨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윤성혜 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의경 대원들을 친아들처럼 따뜻한 애정으로 대해준 어머니회원에게 감사장을, 새로운 회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전·의경 대원들은 언제나 사랑과 관심으로 따뜻한 위로와 힘이 돼준 어머니회원들을 위해 사랑의 영상편지와 사진을 선물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가평군은 1만3천여 청평면민의 문화욕구충족과 평생배움의 기회제공은 물론 창의·독창성을 지닌 문화시민으로서의 함양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청평도서관을 개관한다. 청평도서관은 지난 2010년 4월, 2천486㎡규모로 국비 15억, 도비 24억, 군비 36억 원 등 총 7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어린이 합주단과 색소폰, 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사생대회 입상작품 전시회 등이 마련돼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동화되는 초석을 다지게 된다. 1층에는 어린이 도서 1만500여권이 준비된 어린이 자료실이, 2층에는 각종도서 87만여 권과 시청각자료 400여 점을 갖춘 문헌 정보실이 자리잡았다. 3층은 이용자 중심의 토탈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꾸며졌다. 공연과 발표회 등이 가능한 200석규모의 다목적홀과 취미, 교양, 학습동아리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한편, 관내에는 중앙·설악·조종도서관 등이 25만5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며 독서관련 기관단체간의 네트워크 운영과 자료실 강화 등을 통해 독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책으로 소통하는 가평과 문화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경기도민들의 큰호응을 얻고있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최근 양평군 옥천면을 찾았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행정 사각지대에서 이동 도청의 역할을 하며 다양한 생활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옥천면 아신2리(아오곡)마을회관에서 옥천·아신리 주민들을 만난데 이어 오후에는 용천3리 마을회관에서 용천·신복리 일대 주민들을 방문한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은 복지, 도시, 건축, 맞춤형 일자리, 무료법률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폭넓은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당,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진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고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김 모(71)씨는 “다리가 아파 일자리나 복지관련 상담을 주로 전화로 하다보니 자세한 상담을 나누지는 못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궁금한 사항을 모두 해결해주고 건강까지 체크해주니 너무 고맙고 편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민안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궁금한 것들과 상담을 위해 자주 방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행정의 완성도를 높여 군정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전문가 원고청탁제를 운영한다. 전문가 원고 청탁제는 군정방향 및 특정현안, 정책과제의 보완,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이슈 등 대한 자문수준을 뛰어넘어 합리적인 논리를 문서로 만들어짐으로서 자치행정의 품격을 높이게 된다. 원고 청탁제는 군정핵심사업, 주요 정책과제 등에 반영을 위해 전문가의 분석과 대안의 제시가 필요할 경우 관계부서와 사전실무협의를 통해 민간전문가에게 위탁하게 된다. 제출된 과제에 대해서는 각 실과소에서 정성적 정량적 평가후 원고료 지급등급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하게 된다. 제출된 원고는 언제든지 활용할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 환경이 급변하고 다양화되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한 혁신과 열정,그리고 재설계가 중요하다”며 “필요한 부분은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아 이를 녹여내 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은 물론 미래에 대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