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최근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가평읍 승안리 소재 효전문요양원 등 3개소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맞춤형 소방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이 안전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과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은 물론 관계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119신고요령 및 유사시 피난요령, 소화기 사용법및 관리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서 화기취급과 전열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 발생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취급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과 함께 불필요한 전원차단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유자시설 수용자들은 화재발생 시 대피능력이 떨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있다”며 “시설관계자는 평소 화재 등 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갖고 취약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평군 보건소는 다문초등학교에 양치교실을 설치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1억2천만원을 들여 다문초를 비롯해 대아초와 옥천초 3개교에 양치교실을 신설하고 다문초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대아초, 12월 중순 옥천초 순서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치교실 설치사업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군이 가장많은 3개교에 설치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김선교 군수, 송요찬 군의원, 다문초 교직원, 학부모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문연 양치교실은 기존 특기적성실 공간을 리모델링해 장애인용을 포함한 양치세면대 16개와 TV, VTR등 시청각 교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보건소는 정기적인 출장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교육및 실습,구강보건교육,불소용액 양치사업등 종합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점심식사후 바로 양치를 함으로써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고 정기적인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아동 충치를 어릴적부터 차단, 평생 건강치유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경기도가 주최한 2011년 국·도정 주요시책사업에 대한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도와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 1월부터 9월말까지 국·도정주요시책 5개분야 26개지표에 대한 실적을 토대로 서면평가, 기관방문 현지검증이 병행됐다. 이에 군은 분야별 평가에서 에너지절약 추진과 무한돌봄 등 취약계층 지원에서 인정받았다. 에너지절약분야에서 군은 에너지사용량을 -12.92%를 절감하고 초절전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하는등 시설개선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무한돌봄 등 취약계층지원분야에서는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복지 관리시스템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위기에서 벗어나 자립기반을 다지며 새로운 복지전달체계를 완성시켜오고 있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천500만원의 시상금과 기관포상을 받게됐다.
가평군이 도심지역에 지저분하게 얽혀있는 전선을 묻고 전봇대를 철거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도심지역의 전봇대와 전깃줄을 땅속에 묻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지난해 12월 착공, 올 10월말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을 위해 52억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비용은 가평군과 한국전력이 50%씩 분담했다. 군은 경춘선복선전철개통과 국민여가생활의 변하로 가평을 찾는 여행객과 차량이 급증함에따라 도시공간 재생을 통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함께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클린지역은 가평과 청평의 중심도로 역할을 하고 있는 가평읍의 구 신미식품앞에서 가평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석봉로 1.2km와 청평면 윗삼거리에서 아랫삼거리까지 청평중앙로 1km등 총2.2km다. 전선지중화사업은 도시경관 개선효과 외에도 도로구조, 기능, 형태 등을 감안한 직선화와 함께 안전성이 우수하고 디자인 연출이 가능한 인조화강블럭을 사용해 보행환경도 개선함으로서 도로디자인화 시대도 열고있다. 군 관계자는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지하공간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평군은 유가급등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기위해 지난해 완료한 시설원예분야 지열 냉·난방으로 1억5천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열 냉·난방은 지하 수백m에 땅속의 열을 흡수하는 열교환기를 매설, 파이프로 끌어올린 지열을 온실내외부에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60% 이상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면 율길리 시설원예 세농가 1.73㏊에 설치된 지열 냉·난방시설은 지난 1~2월 기록적인 한파와 긴장마를 넘기면서 그 효과를 실증하게 됐다. 3천300㎡의 시설하우스에서 양란을 재배하고 있는 송 모씨는 지열난방 실시 후 한방울의 유류도 사용하지않아 5천만원 이상의 유류비용을 절감했다. 난방비는 월 350만원 내외의 전기세가 전부다. 경유로 난방을 했더라면 월 2천만원 가깝게 들어간다. 7천920㎡와 5천940㎡규모의 하우스를 가진 다른 두 농가도 지열 냉·난방시설로 난방비용 1억여원 이상을 절감해 고유가 시대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다. 지열 냉·난방은 겨울에는 외부 온도보다 높은 지열을 이용, 온수 순환방식으로 온
가평군은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원들과 관내 홀몸노인들의 1:1 자매결연식을 진행하고 있다. 가평군은 8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원 20명과 관내 홀몸노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 자매결연식을 열었다. 자매결연은 ‘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 사업’ 일환으로 정서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死) 우려가 높은 홀몸노인을 주민이 스스로 보살피는 주민참여 노인돌봄 모델을 구축하고자 11월 한달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결연을 맺은 부녀회원은 홀몸노인 수시 방문, 안부전화 등을 통한 안전 확인, 생활의 불편함 발굴 등 공공 및 민간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로 노인돌보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인해 소득수준과 부양의무자 생활수준을 고려한 선별적인 서비스 밖에 있었던 홀몸노인들의 안전이 확보돼 고령사회의 노인문제를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오는 2012년 1월 6일부터 29일까지 24일동안 자라섬 일대에서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축구장면적 11.5배 해당하는 82.400㎡규모의 얼음광장에서 펼쳐지지며 송어얼음낚기와 전통썰매타기, 눈썰매 등을 실시된다. 얼음광장 주변에서는 눈 조각상, 얼음꽃나무, 거드름폭포, 이글루 카페 등이 들어서고 어린이를 위한 아이스 하이웨이와 스노우 환타지아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높여준다. 또한 축구장에는 씽씽 라디오 스튜디오가 개설돼 관람객들이 다양한 사연과 음악이 소개되고 얼음요정들의 캐릭터쇼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대형 송어구이화로는 직접 잡은 송어를 구어먹는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 오감을 만족시킨다. 이밖에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여행비 부담을 덜수있는 점도 매력이다. 썰매, 낚시체험비용 등을 가평사랑 상품권으로 돌려받아 군내 마트나 음식점, 택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도시이자 우리나라의 알프스에서 펼쳐지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겨울놀이와 문화를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장 인근에는 동서양의 각종생태식물 1만8천
가평군은 경춘선복선전철이 개통된 이후 올 1월1일부터 10월말까지 전철을 이용해 가평지역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가평역을 비롯해 청평역, 대성리역, 상천역 등 가평 구간 4개 역을 이용한 관광객이 총 368만6천400여명으로 달한다. 역별로는 가평역이 186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평역이 115만여 명, 대성리역이 44만여 명, 상천역이 23만4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5%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 6월과 7월에는 장마와 이어진 집중호우로 다소 주춤했으나 휴가철인 8월 한달에만 50만여 명이 가평을 찾았다. 가평지역에서 전철에 오른 사람은 182만여명, 내린사람은 186만5천700여명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출·퇴근 뿐만아니라 쇼핑, 여가생활 등 생활전반에 걸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반증이다. 특히 상천역은 연간 750여명에 지나지 않았던 이용객이 23만4천여명을 넘어서 310배가 증가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나타냈다. 상천역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호명산을 찾는 산행인구의 증가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10월1일부터 3일까지 열렸
가평군은 북면 백둔리 허수아비 마을에서 개최된 ‘제14회 허수아비 축제’를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9월1일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아동미술제, 아동 글짓기대회, 허수아비 만들기와 송이 음악회 등 부분별로 개최했고, 지난 5일 사진작가 및 동호회원 50여명이 참석한 누드촬영대회를 끝으로 종료됐다. 시상식에는 80여명의 회원이 주축을 이룬 과천문화원 소속 과천무동답교놀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창준(수진초2), 황예찬(부천북초2), 한창현(부천상원초4)군이 아동미술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별로 시상이 진행됐다. 허수아비 마을은 서양화가 남궁원작가가 고향인 가평에 설립한 것으로, 군은 매년 시골의 대표 상징물인 허수아비를 바탕으로 축제를 열고 있다.
가평군은 동절기 상수도 동파예방과 단수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동절기 상수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수도관계공무원, 검침원 등으로 구성된 2개조의 10명으로 조사반을 편성,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수용가의 협조를 받아 급수전 등 시설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동파 동결이 우려되는 급수전에 대해서는 동파방지 팩또는 비닐카바 등 보온장비 설치를 오는 12월15일까지 완료하고 상시 기동반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기간 중 군은 이상한파에 대비해 각 가정의 옥외 노출된 수도관과 옥상 물탱크주변 노출 수도관로를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 얼지않도록 홍보하고 시공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누수가 발생하면 결빙으로 인한 사고 우려가 높아지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신고와 아울러 계량기 동파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신고를 당부한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계량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수용가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계량기 보호통 속에 스트로폼이나 헌옷 등을 넣으면 동파를 예방할수 있다”고 관리 요령을 말했다. 지난 겨울(12월, 1&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