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추진 중인 도로 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25억6천만원이 들여 국도 46호선 가평오거리와 영월순두부에 이르는 95m의 도로와 효신아파트에서 한우물까지의 312m의 도로 개설공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10월말 계통 예정인 이 도로는 현재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도로 지하엔 상·하수관 및 우·오수관이 매설돼 이 지역 일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이와함께 가평읍 대곡4·읍내4리 등 7백90여 세대 2천90여 주민의 교통편익은 물론 자라섬과 남이섬의 접근성이 좋아져 동남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156억여억원을 들여 9호선 4천485m를 개설 공사도 추진중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주민편익,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과수·원예작물 재배 농가에 최신 저온저장시설이 설치된다. 가평군은 농산물의 안전공급과 출하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위해 과수·원예작물 재배농가에 소규모 저온저장고 40동을 이달말까지 설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엔 4억원을 투입이 투입되며, 군과 농협이 5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16.5㎡규모의 컨테이너·판넬식 저온저장고는 강판두께가 0.5mm이상인 스텐레스 강판외피에 100mm의 냉동용 경질우레탄폼을 단열자재를 사용하며 천정높이는 3m이상이다. 이와 함께 소숫점 1자리까지 온도설정 및 온도보상이 가능한 자동온습도 조절시스템과 압력변화에 대처할수 있는 압력조절밸브등이 설치된 첨단 저장시설이다. 이 시설은 영상3도에서 영하10도까지 맞춤온도 조절기능도 갖추고 있다. 앞서 군은 2005년부터 농가형 소규모 저온저장고 시설을 지원, 지난해말 현재 모두 155동을 지어 가동중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저온저장고는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안정공급과 출하조절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친환경인증농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하면 신상리 산 98일대가 무분별한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1일 가평군와 주민들에 따르면 토지주 A씨 등 3명은 이 일대 5천745㎡의 부지에 주택건축 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건축 현장에 임목폐기물 처리 및 날림먼지 방지시설, 세륜기 등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등 관련법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또 도로와 인접한 공사현장에 석축으로 경계벽을 쌓아 올려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 등으로 환경 오염이 유발되고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 K씨는 “수려한 경관으로 이름난 곳이라서 그런지 곳곳에서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져 정든 고장이 흉물스럽게 변하고 있다”며 “농림지에 어떻게 건축허가를 허가를 받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평군 관계자는 “건축 현장을 확인한 뒤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이나 고발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10월엔 행복한 페스티벌 ‘재즈섬’서 추억 만드세요 매년 10월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자연경관이 수려해 경기도의 산소탱크라 불리우는 가평군의 작은 섬인 ‘자라섬’으로 몰려든다.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의 장르인 재즈(jazz)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축제인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락(rock)이라는 장르의 넘치는 페스티벌 속에서 재즈로 틈새를 노린 이 축제도 올해로 벌써 8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매니아 층이 많았던 재즈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11년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성장했다. 버려진 섬을 이용, 재즈라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쳐 많은 매니아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자라섬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를 신나고, 즐겁고, 안전하고, 어울림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인재진 총 감독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지난 2004년 재즈 축제가 처음 시작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운영이 잠정중단됐던 가평 자라섬 캠핑장의 운영이 재개됐다. 가평군은 평균 612mm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자라섬 캠핑장에 대한 수해복구를 끝내고 캐라반, 모빌홈, 오토캠핑장 등 전 이용시설이 정상 운영들어 간다고 30일 밝혔다. 사계절 캠핑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라섬은 직접 텐트를 가져와 즐길수 있는 오포캠핑 191사이트와 캐러밴 120개 사이트,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수 있는 모빌홈 26동, 캐라반 20동 등이 갖춰져 있다. 약13㎡ 크기의 캐라반은 작은 공간이지만 전기밥솥, 전자렌즈, 냉장고 등 없는게 없으며 테이블과 파라솔도 비치돼 있어 바비큐 파티도 손쉽게 즐길수 있다. 또 4~-6명 정도 이용 가능한 모빌홈은 방,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이동식 주택으로 캠핑초보자 및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른 캠핑장에 비해 수도, 전기시설이 잘돼 있는 오토캠핑장은 본인이 직접 탠트와 장비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아웃도어 캠핑족들이 자주 찾는다. 여기에다 자라섬 캠핑장 안에 있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은 동·서양과 영·호남의 식물을 볼수 있는 자연생태식물원으로 아열대식물원, 남부수목원, 야생생태초화원, 전통한국식정원
가평군이 수산 경쟁력 육성사업에 8억여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올해 내수면 자원조성 방류사업 등 9개사업에 국비 2억여 원, 도비 1억8천만 원, 군비 3억9천만 원, 자부담 1천500만 원 등 총 7억9천여만 원을 들여 수산 경쟁력 육성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내수면 자원조성 방류사업 346만4천미를 비롯해 ▲담수어 질병예방 약품지원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 등을 통해 점차 고갈돼가는 토속어종 방류로 수산자원보존과 어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군은 ▲외래어종 및 무용생물퇴치사업 5천kg ▲내수면어장 정화사업 100㏊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서 외래어종 퇴치로 자원보호 및 생태계 보전, 내수면 정화 등을 통해 깨끗한 내수면의 수산환경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은 26일 전담팀을 구성해 수해 조기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전담팀은 단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예산지원반, 공사반, 계약담당반, 보상추진반 등 4개반 24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예산확보, 측량설계, 공사발주 등과 관련해 서둘러 마무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가평지역은 지난달 26~28일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ㆍ농경지 침수, 도로ㆍ하천 유실 등 22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8일 가평군을 경기북부지역 6개 자치단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가평군향군 대의원, 여성회임원, 참전·보훈단체장 등 70여명은 25일 가평읍 승안리 용추빌리지에서 ‘2011 향군수련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6.25 참전회 김홍주회장, 상이군경회 윤장원회장, 무공수훈자회 구용출회장, 전몰유족회 이진옥회장, 고엽제전우회 조완수회장, 해병전우회 김창근회장, 베트남참전회 김정기 회장 등 보훈단체협의장단과 6개 읍·면 회장단 및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송근덕 사무국장의 전반기(1~8월)주요업무 및 활동보고와 향군위상제고, 여성회봉사활동, 2012년 개선총회 등의 발표로 행사가 시작됐다. 또한 이자리에서 봉사자 교통편의에 대해 대의원들의 관심을 요구하는 등 지원책마련 등도 건의됐다. 향군관계자는 “국토청결운동과 원로회원 위로연 및 지역의 봉사활동에 향군대의원과 보훈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급식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담당자 친절교육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종사자의 친절마인드 제고와 학교급식의 위생 안전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먼저 위생교육에서 남인수강사(수산인력개발원 전문강사)는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수산물대량 급식 식자재 구입시 유의할점 및 좋은 생선고르기, 비브리오 패혈증 등 수산식품 위생예방요령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했다. 친절교육은 ‘행복한 친절’이라는 주제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서 교육하고 나도 행복해지고 고객도 행복해지는 비결을 강의해 급식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청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위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되고 급식 업무관계자들에게는 보람을, 수요자들에게는 만족을 주는 학교급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주말인 20일 가평에서 ‘27번째’ 1일 택시기사 체험에 나선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군 동운택시에 도착해 관계자들을 격려한후 곧바로 택시영업에 나서는 등 민생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5시간에 걸친 택시기사 체험을 통해 이용고객들의 불편사항과 지역현안 등에 대한 민심탐방에 나서게 된다. 김 지사는 또 점심시간을 이용, 운수업계 종사자들과 토론회를 갖는 등 생생하게 경험한 택시기사들의 고충과 서민들의 삶을 청취한 뒤 도정에 충분히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가평군 택시업계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교통카드단말기 137대 설치를 지원한바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택시체험을 하면서 느낀 소감 등을 담은 에세이집 ‘어디로 모실까요? - 나는 경기도 택시운전사’를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