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SK’ 제주도로 연고 이전 서포터즈 ‘헤르메스’ 좌절 딛고 시민 주인 팀 만들기 ‘의기투합’한국 축구 사상 첫 시민구단 탄생 운영비 마련 위해 운영진 보수포기 서포터즈 매표 등 무보수 자원봉사 시민들 매 경기 천여명 열띤 응원창단 5년 만에 챌린저스컵 3위 곽경근 감독 “ 3년내 1부리그 진출” 임창균 등 실력파 신인 대거 포진 K리그 첫시즌 승리위한 준비 만전 ‘K리그 진출’ 부천FC 1995 출정식 ‘축구도시’ 부천이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돌아왔다. 지난 2월16일 오후 시청 어울마당(대강당). 부천의 시민 프로구단인 ‘부천FC(Bucheon Football Club) 1995’가 올해 K리그의 활약을 선언하는 성대한 출정식을 열었다. 지난 2007년 12월 같은 장소에서 부천시민이 주인인 시민구단으로 첫 출발을 선언한 후 5년여만의 역사적인 장면이다. 곽경근 감독은 출정식에서 “3년 안에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하며, “재밌고
현직 도의원이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운영했던 렌터카 업체가 차고지 증명을 위해 부천시로부터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뒤 수천여만원대에 달하는 점용료를 미납해 온 것(본보 2012년 12월11일자 6면 보도)과 관련, 최근 감사원이 해당구청 공무원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했다. 더구나 점용료 납부를 약속하며 각서를 제출했던 현직 경기도의회 A의원은 문제가 불거지자 대표이사직은 물론 법인이사직에서도 사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구청은 이 업체에 대해 점용허가 취소는 물론 압류물품에 대한 공매절차 진행을 예고했다. 25일 부천시 오정구 등에 따르면 A도의원이 운영했던 부천 관내 G렌터카 측은 삼정고가 하부 공간(약4천400㎡)을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3년간 점용허가를 받고 해당연도에 부과된 3천500여만 원과 2012년 부과한 3천600여만 원, 가산금 1천210여만 원 등 총 8천300여만 원의 점용료를 미납하고 있다. 더욱이 이 업체 대표였던 A도의원은 구청에 납부 독촉이 이어지자 분할 납부를 각서제출로 약속하고도 지난해 8월쯤 200만원 납부 외에 약속을 지키지 않다가 돌연 지난 1월 2일부로 대표 등 이사직을 사임해 책임회피라는 도덕적 반
김포공항 인근 지자체들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천시는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서울 강서구, 양서구와 김포 국제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3개 시·구 기관장을 비롯해 ‘국회 고도제한완화 연구회’ 소속 원혜영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고도제한완화추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부천·강서·양천 3개 시·구의 현황 및 여건 발표에 이어 용역사의 세미나 발제, 그리고 패널간 토론 및 시민과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고도제한완화 용역은 2010년 8월 체결된 부천시와 강서·양천구 3자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발주했고, 부천시가 주관한다. 진태헌 부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용역사가 이를 반영해 보다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 근거를 마련하는 자리”라며 “용역이 마무리 되는 8월까지 중간보고회와 공청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관계부처 건의 외에도 국회의원들과의 공조 등을 통해 산적한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지난 22일 오정구 작동 시립노인병원 내 치매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각종 치매 검진·치료 전문장비를 갖췄으며 의사 1명, 간호사 4명, 사회복지사 등 8명이 배치됐다.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며,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세종병원, 다니엘병원 등 부천 치매진료 협약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과 감별검사를 받도록 주선한다. 노인병원에 48병상의 치매전문 병동을 설치, 중증 치매 환자를 진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치매환자 등록 관리, 치매 예방·재활강좌, 치매환자 방문간호사제 등을 운영하며, 저소득 치매환자의 치료비(월 3만원) 지원, 치매환자 명찰 보급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전용한 시 보건관리과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하면 일부 완치 가능하고 진행을 억제할 수 있어 전문 치매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태국에서 신종마약을 밀반입해 유통하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A(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지난달 8일 태국에서 구입한 신종 마약인 ‘야바(Yaba)’ 1천800정을 국내로 몰래 밀반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태국 현지에서 구입한 마약을 의약품 통에 담은 뒤 약국에서 재포장하는 수법으로 인천공항의 검문검색을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 가출청소년들을 위한 심야식당인 ‘청개구리 밥차’가 시민, 지역인사 등의 손길로 시동을 걸었다. 시청사 앞에서 지난 19일 열린 밥차 전달식에는 김만수 시장과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부이사장을 비롯해 밥차 마련에 도움을 준 백정옥 ㈜서울레이저 기획이사, 김기명 경일건설 대표,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한재봉 농협은행 부천시지부장, 이재홍 오리엔탈종합전자 주식회사 차창, 여성국 상공회의소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밥차는 지난해 12월 지역인사들이 도네이션파티를 열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마련됐다. 청개구리 밥차를 운영하는 물푸레나무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46·여)는 “청개구리 밥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다. 3년 간 지역 청소년들과 밥을 함께 하면서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름 없는 자원 활동가, 섬기고 나눔의 정신으로 성원해 주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청개구리가 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인조 재단 부이사장은 “이 일을 추진하기까지는 나눔, 섬김, 봉사정신이라는 3박자가 필요했다”면서 “함께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지난 18일 중회의실에서 ‘제255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만수 시장, 한선재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대표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도지사의 ‘대한민국의 미래, 경기도’라는 주제 특강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발전계획 및 연관된 시의 미래의 모습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며 GTX 추진 방안, 부동산 문제 해결책, 중소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GTX 추진 방안에 대해 “극심한 수도권 교통문제는 최우선 과제지만 토지 확보, 소음과 환경문제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무조건 도로를 많이 건설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가장 좋은 해결책이 바로 GTX다”라고 말했다.
부천시 소사본동 주민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글마루 작은도서관이 20일 문을 연다. 시는 소사구 소사본1동과 2동이 통합됨에 따라 2동 주민센터를 디딤돌문화센터로 조성, 1층 186.89㎡(56.6평) 공간에 사업비 1억9천700만원을 들여 ‘글마루 작은도서관’을 꾸몄다. 현재 보유한 책은 모두 2천400여권으로 앞으로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외에도 ‘이야기방’이 꾸며져 있어 지역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수유실도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다. 부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없는 책은 다른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도서관이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만남과 소통의 장소’이자 지역주민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맞춤형 서비스와 도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장서 마련 등 모든 개관 준비를 마치고 20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개최한다.
부천시 경로주간보호센터의 위탁기간이 올해 4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위탁운영법인을 공개모집 한다. 위탁대상은 시 경로주간보호센터이며 위탁기간은 올 5월부터 3년 간이다. 신청자격은 법인의 주사무소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소재해야하며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성, 시설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지역사회와 협력적 관계조성 능력 및 적극적인 투자의지가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월4일부터 8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노인장애인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호센터의 민간위탁 운영법인 공개모집을 통해 더 좋은 노인복지서비스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능력있는 법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경로주간보호센터 운영법인 모집에 관한 사항과 제출서류는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의 ‘시정소식·공고’란을 참고, 자세한 문의는 노인장애인과(☎032-625-286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