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이 27일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권역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관수 시의회의장, 송호림 원미경찰서장 및 초·중·고교 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와 경찰이 유기적 관계를 맺고 상호 협력하여 부적응학생과 위기학생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하는 학교폭력전담경찰관 위촉식도 열렸다. 또한 학교폭력 추방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 기관의 역할을 정립하는 7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한 뒤 시민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응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부천시가 2030년까지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방안을 적극 검토, 추진할 계획이다. 또 10월 부천 지하철 개통과 맞물려 수도권 교통난 해소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신개념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적 산업도시 육성을 위해 오정구 대장동 일원 개발제한구역 해제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30 부천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대해 내달 중 용역 착수 및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12월 주민 공청회와 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2013년 3월 경기도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주요 핵심 내용으로는 부천지역을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경인전철의 지하화 방안을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종합운동장 주변 역세권 개발, 오정동 군부대 이전계획, 고강 의료복합단지 조성 계획, 영상문화단지 및 주변 지역 개발계획 등이 담겨 있다. 또 도시철도 7호선 개통과 대곡~소사~원시간 복선 지하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2017년 부천 7.9㎞) 등 부천 지하철 시대 개막 등에 맞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신개념 광역 교통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고 친환경적 산업도시 육성을 위해 오정구 대장동 일원 개발
부천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건설기술교육원에서 6급 이하 기술업무 담당자 약 19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행정 혁신을 위한 직무수행능력 향상 교육과 공직청렴교육을 함께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일간 교육과정으로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술직 공무원에 대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집합교육이다. 1차 교육(20일~21일)에는 93명이, 2차 교육(22일~23일)에는 94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직렬별로는 시설(토목) 115명, 시설(건축) 33명, 녹지, 공업, 행정직 39명이 신청하는 등 기술행정 업무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이 이번 교육을 희망했다. 교육기간 동안의 강의 과목은‘지방계약제도 해설’,‘건설공사비 적산실무’와‘건설공사 현장감독실무’,‘건설공사 감사사례와 부천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실무’로, 담당자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전위주의 직무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 성문옥 서기관이 ‘자치단체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청렴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을 주관한 감사관실의 윤주영 감사관은 “이번 교육과정을
서영석 민주통합당 부천오정 예비후보는 13일 “16년간 오직 민주당이라는 한 길만을 걸어왔으나 이제 잠시 접어두고, 무소속 출마한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선거를 준비하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정치인들이 지지율 상승에만 급급한 나머지 당의 정당성을 져버린채 시장과 국회의원이라는 적을 번번히 오간 원혜영 의원의 납득할 수 없는 행태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과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원 의원은 1998년 부천시장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했음에도 이에 불복하고 시장선거에 출마했고 부천시민과의 약속을 져버린채 2003년 2월17일 제3대 민선시장을 중도사퇴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해 18억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낭비했다”며 “지난해 10월26일에도 서울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자신을 지지해준 유권자들의 뜻을 져버리고 서울로 주소지를 옮기는 등 기회주의자적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한 만큼 시민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원 의원의 행태는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부천시민들에게 반이율적인 행동으로밖에 볼 수 없는 만큼 잠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부천시가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 지구로 지정된 뒤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있는 개인 토지에 한해 가설 건축물 설치를 허용하는 등 재산권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부천지역 내 도로, 공원, 주차장, 광장, 완충녹지 등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곳은 95곳에 면적은 614만3천여㎡이다. 이 가운데 3년 이내 사업이 예정된 곳은 35곳(460만1천여㎡)이고, 나머지 60곳(153만6천㎡)은 4년이 돼야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착수하는데 4년 이상 걸릴 이들 도시계획시설 지구 내 개인 토지에 대해선 가설 건축물 건축, 공작물의 설치, 건물 개·증축 등을 허용해 개인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정된 지 10년 이상 된 도시계획시설 지구 내 개인의 대지에 대해서도 소유자에 매도 청구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 7억200여만원을 세웠다. 현재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지구는 39곳 576만2천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정구 고강동 도시자연공원, 소사구 송내·소사본동 성주산 일대 경인우회도로, 원미구 춘의동 화장장 등 도시계획시설 지구는 곧 지정에서 해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권을 최대한
부천 원미경찰서는 9일 속칭 ‘후배 짱’들에게서 금품을 빼앗아 온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선배 짱’인 부천 모 고교 1년 A(16)군과 자퇴생 B(16)군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C중학교의 3학년과 2학년 후배 짱 3명에게 오토바이를 60만원에 팔기로 한 뒤 돈만 받고 오토바이를 주지 않았으며, 돈을 정기적으로 상납하게 하고 약속을 어기면 약속 원금의 20∼30%를 얹어 받아내는 등 13차례에 걸쳐 모두 15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D(15)군 등 후배 짱 3명도 지난해 1년 동안 1학년생 5명에게서 21차례에 걸쳐 돈을 받고 팔기로 한 점퍼를 주지않거나 돈 상납을 시키는 수법으로 1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적용, 불구속 입건했다.
서영석 민주통합당 부천오정 예비후보는 8일 “3선 이상의 중량감있는 현역의원과 맞붙는 경선 신인 후보에게 가산점 20% 이상을 부여해야 한다”며 4.11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이 경선방식을 확정하면서 지역구 15%이상 여성후보 공천을 발표한 데 이어 정치신인에게도 가산점을 부여해야 한다”면서 “공천심사위원회와 3선인 원혜영 의원에게 이 같은 공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에 상당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현역의원과의 경선을 하려면 지역유권자들의 여론조사에 그 기반을 둬야 한다”면서 “경선시 100%로 지역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힘의 논리와 기득권을 지키는 현 정치현실이 대단히 서글프다”며 “당 선출방식에는 국민의 여망인 신인 정치인 발굴보다 기득권층의 권리를 강화시키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현행 경선방식에 불만을 표시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국제청소년 문화광장 참가자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젊음을 발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8일 오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환자 후원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병원 및 백화점 주요 임직원, 후원을 받게 될 환자와 보호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전달된 후원금은 중동점 및 고객 동호회가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중동점은 올해로 7회째 부천병원에 후원금을 기증했다. 홍병옥 중동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이런 뜻깊은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100% 위로하기는 힘들겠지만 후원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고객동호회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돈봉투를 돌렸다는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 결과 무혐의로 결론이 내려진 민주통합당 부천 원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경협(50)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제기돼 추이가 주목된다. 부천지역언론매체인 T타임즈 양주승대표는 지난달 31일 인천지방법원부천지원에 김경협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양 씨는 소장에서 김경협씨는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한나라당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 선대위에서 보낸 보도자료 중 김경협씨가 산업인력공단 감사 재임시절 관광성 외유를 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을 게재하자, 김씨는 ‘돈 주면 띄워주고, 돈 안주면 무자비하게 비방하는 개인홈페이지’, ‘이 사이트(부천타임즈)를 보는 것은 또 다른 범죄행위를 도울 수 있다’는 댓글을 달아 “회사와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와관련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형사4단독(판사 양상익)은 지난해 12월 김경협씨에게 (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명예훼손)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6일 동급생을 폭행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한(폭력행위 등)혐의로 황모(18)군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군 등은 지난해 9월8일경 부천시 소재 모 고등학교 교실내에서 같은 학년의 서모(18)군에게 접근, 마음에 들지않는다는 이유로 머리와 팔등을 폭행하고 이 장면을 ‘왕따 때리기’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생중계 사이트인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한 혐의다. 한편 경찰조사 결과 황군 등은 지난해 2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