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최대 당면과제인 지하철 7호선 건설 사업비 예산확보가 확실시 됨에 따라 본격적인 부천지하철 시대의 막이 올랐다. 그동안 7호선 사업비 마련에 팔을 걷었던 이사철 국회의원(국회 예결위 간사)은 26일 “기획재정부 및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대해 지속적인 설득과 협의 끝에 부천시가 2009년 이후 부담해야 할 천882억 원 중 절반 정도를 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의원 따르면 지난 23일 국토해양부 353억, 도 353억, 인천시 125억, 서울시 75억 원 등 각각 부천시 사업비를 지원해 주기로 최종 합의를 도출하면서 앞으로 부천시 부담액은 당초 천882억 원에서 976억원으로 감소됐다. 부천시 부담액 976억 원 역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부천시 재정부담을 분담하는 쪽으로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김 지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경기도가 더 많은 비용을 부천시에 지원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공사가 도시철도 방식으로 채택되면서 국비와 부천시 부담이 6:4 비율의 매칭 형식으로 체결돼 부천시 예산이 투입 돼야만 4:6의 비율로 국비가
부천시는 만화도시화사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만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이번 방침은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창출, 시민에게 21세기 문화콘텐츠산업으로써 가치를 인식하게 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7개 사업의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해 만화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7개 추진과제는 ▲시 경계지역 및 역전 만화도시 대형 상징물 설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테마파크(테마거리)조성 ▲뉴타운지역 만화캐릭터(작가) 공원조성 ▲부천만화산업지원센터의 만화창작촌으로 재정비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만화캐릭터 도색사업 ▲각종 시정 홍보물 만화제작 지원사업 ▲관내 초등학교에 재미나는 만화창작교실 운영지원이며 총 사업비는 21억원이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오는 22일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2008년도 부천시 경제지표 조사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18일 상의에 따르면 ‘부천시 경제지표 조사사업’은 전국단위나 광역시 단위 경제지표가 주기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반면, 부천시를 비롯한 각 시군 단위의 경제 관련 통계나 지표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 따라서 부천지역 경제상황을 반증할 수 있는 경제지표를 만들기 위해 부천상공회의소와 시가 공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경제통계 조사사업으로 가구, 기업조사를 통해 세세한 사항까지 통계를 산출해 낸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경제지표 조사에서는 가구부문에서는 시에 거주하는 천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소득, 거주만족도, 정주의식, 시 이미지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또 사업체 부분에서는 관내 15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비투자, 연구개발투자, 인력부족률 등의 각종 경영지표와 기업 우호적인 지역환경, 분위기에 대한 만족도 등을 발표하게 된다.
부천남성합창단(단장 윤종해·68)은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소사구 심곡본동 소재 피학대아동 보호시설인 ‘부천 신나는그룹홈’을 지난 15일에 방문, 3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달 부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10회 정기연주회에서 마련된 금액이다. 윤종해 단장을 비롯한 이재필 고문, 고흥건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이 되기위해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진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부천시 원미구 심곡1-3구역(심곡3동) 조합설립을 둘러싸고 주민들 사이에 팽배한 대립으로 인해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 대립은 지난 11월21일 부천시가 부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한 심곡3동 재개발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재개발을 반대는 상당수 주민들이 지금의 재개발 사업 추진은, 추후 재발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기때문이다. 현재 심곡1-3구역 주민들의 재개발 반대 움직임은 개인적인 반대를 넘어 가칭 ‘주민연합회’ ‘내 재산 지킴이’ ‘개인주택연합회’등의 이름 아래 조직적인 활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옥경 주민연합회 대표는 최근 원미구 약대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관련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물가인상, 이자상승 등의 이유를 들어 730억여 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 사실을 들며 “730억원의 공사비 증액은 세대 당 7300만 원 가량 추가 부담해야 하는 액수”라며 “심곡1-3구역 역시 지금 재개발을 한다면 조합원 모두는 커다란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홍광 내 재산 지킴이 총무는 &ldquo
부천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전인격(문예개발) 향상서비스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4대 바우처 사업의 하나인 지역사회혁신서비스사업에 선정돼 4억9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고리울 청소년문화의 집, 삼정복지관 등 비영리복지기관 2개소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15개소의 관내 복지관 및 관련기관, 민간업체를 망라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독서, 미디어, 과학, 전통윤리선양, 전통공예방체험 등 소양능력향상 학습프로그램과 골프, 승마 등 잠재능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성장기 전인격 향상 및 비전 형성에 동기를 부여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 지원에서 한 발 나아가 인적 자원 개발 성격을 갖는 사업으로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소방서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꼴찌에 가까운 30위를 기록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뿐만 아니라 민원인들의 소방공우원에 대한 체감 청렴지수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천소방서는 올 상반기 청렴도 조사에서 16가지 분야별로 최고 10을 척도로 한 평가에서 9.07을 기록해 간신히 9점대로 진입했으나 평택(9.88), 과천(9.8), 성남(9.8), 안산(9.78), 안양(9.77), 수원중부(9.74), 수원남부(9.67)로 대부분의 소방관서가 9.29를 넘은 것에 비하면 낮았다. 특히 올 상반기 조사에서 부천의 경우 다른 지역 소방서가 '부패경험'치에서 10점을 받았으나 7.55를 받아 도내에서 가장 나쁜 조사기록(고양 7.86)을 나타냈다. 종합평가에서 골찌였던 고양소방서 조차 이 항목의 경우 7.86으로 부천보다 높았다. 하위를 차지한 항목은 △체감청렴도 8.74(30위) △추가면담 8.81(31위) △업무환경 9.28(29위) 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도 부천시소방서는 하반기 종합청렴도가 8.62로 30위였고, 상반기에 19위(도내 평균 지수 9.22)로 평가됐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다음달 8일 오후 2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제15차 부천지역경제발전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시 문화사업의 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복사골 문화제 등 6대 문화사업을 연구해온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학부 정기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또 부천시의회 정영태 시의원, 부천시 이경섭 경제문화국장, 한양대학교 김정수 교수, 동신메탈텍 조천용 대표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상의는 앞서 지난 21일 부천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를 열고 심포지엄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교수는 부천시 6대 문화사업이 지금까지 거둔 성과와 장단점, 부천시가 가진 문화적 특성 등에 대해 종합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정 교수는 또 부천의 6대 문화사업이 보유한 역량과 환경이 각각 다르므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정책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수익성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영화제와 만화정보센터에는 단기 집중 투자하고,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복사골 예
부천시 소사구가 민원해결을 위해 사무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동 주는 고품격 서비스 실천을 위해서는 우선 담당 직원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는 뜻에 따라 특색 있는 시책개발에 따른 실천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구에 따르면 매일 아침 민원실직원들과 업무 공유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5분 스피치제 운영이 매끄러운 업무대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 5분 스피치제도는 팀별 순번을 정해 업무 시작 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 팀 주요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부서 내에서 다른 팀 업무라 해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직원들 업무능력 함양 차원에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업무연찬 동아리가 직원업무역량강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분기 1회로 운영되고 있는 이 동아리는 각 동 민원담당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분기동안 각 동 등 부서에서 이뤄진 사례와 대처방안 수범사례 소개 및 반성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으로 실질적인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매월1회 역할극 실시로 고객만족 응대요령실시, 친절우수사례 및 반성의 내용을 집대성한
부천교육청(교육장 고봉주)산하 일선 교육자 597명의 교직자가 각종 부적정 사실이 적발돼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38명의 교직자가 공무원 범죄에 연류돼 신분상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최근 3년동안 부천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각종감사결과 밝혀졌다. 더욱이 교육청은 공무원 범죄에 있어 3년간 단 2명만을 중징계 처분했고 대부분 경고와 주의 처분을 하는 등 솜방망이 처벌을 했고 중징계 처분을 받은 교직자 마저 감봉1달 결정이 내려지는 등 봐주기식 감사가 교직자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3월 28일 부천교육청은 기강감사를 통해 ‘S’초등학교 교장의 뇌물수수 사실을 적발했다. 해당 교장은 수사 끝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교육청은 징계에 있어 청렴의무 위반을 적용, 감봉 1월(중징계)만을 처분했다. 반면 같은해 4월2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및 음주운전이 적발된 ‘ㅅ’중학교 교직원은 경징계로 학교 교장과 같은 감봉 1월 처분을 받았다. 뇌물수수나 음주운전이나 모두 같은 양형을 기록한 셈이다. 지난해 11월8일 또 다른 ‘L’초등학교 기능9급 직원은 정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