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트진흥원은 신화창조프로젝트를 위한 극장용 에니메이션을 투자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00억원의 문화콘텐츠에 직접 투자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경기디지털콘텐트 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날 오후2시 경기예술고 아트홀 1층에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문수, 원장 김병헌)을 통해 200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만화 등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에 직접 투자를 위해 MK픽처스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오똘또기와의 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콘텐츠 펀드는 진흥원을 통해 집행되어 수익을 전제로 지자체가 직접 투자하는 모델이 될 것이며 문화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 사례로 가능성 높은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 투자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경우 한국판 ‘밴드오브브라더스’(미국유명TV시리즈드라마)가 될 TV드라마가 투자 협의 중에 있어 성공할 경우 경기도가 글로벌 콘텐츠의 메인브랜드로 헐리우드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펀드는 상반기 3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00억원 규모의 조성하고 이를 시작으로 1천억원 규모의 펀드가 단계적으로 조성되어 경기도가 국내 최초
부천시는 지역사회 병원과 연계로 오는 18일 오후 2시 세종병원 회의실에서 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에 관한 건강강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현대인의 가장 무서운 질병으로 대두되고 있는 ‘대장암’에 대한 예방법이 소개된다. 시 산하 일선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이 발병 후 치료보다 더 많은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에 의견을 모아 세종병원과 함께 최근 증가하는 디스크, 관절염, 비만, 암질환 등 테마별 무료 건강강좌를 매월 1회 개설·운영할 계획이라는 것. 이번 강좌는 세종병원 외과 이기석 과장이 ‘대장암 제대로 알아야 예방, 조기발견 가능’이라는 주제로 급격히 증가는 대장암의 원인 및 치료법,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법 등을 소개한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4위(연평균 11만200명)를 차지하며 여자보다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사망은 간암에 이어 4위(연 6천100명)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장암은 50세 이후에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생활의 서구화로 트랜스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 붉은색 고기, 가공된 고기(햄, 베이컨 등) 등이 대장암 발생을 높여주고 환경적 요인의 변
부천시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학생들에게 총 3억2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장학제도를 펼쳐 나가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2008년 새 학기를 맞아 성적우수자 등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부천시 장학금 1억6천만원을 118명에게 선발하여 지급하고, 경기도민회 부천시 배정 장학금 4천3백만원을 22명의 관내 우수 학생에게 지급하며, 통장자녀 장학금 1억2천만원을 모범 통장자녀 8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수혜자는 대학생 57명, 고등학생 169명 총 226명이며 올해 지급되는 장학금총액은 총 3억2천300만원이다. 부천시 장학생은 지난 1월 9일부터 12일 동안 공개 접수를 통해 ▲성적우수자 45명 ▲예·체·기능 수상경력자 8명 ▲저소득층 성적우수자 65명 등 총 118명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선발된 대학생 23명에게는 1인당 연간 200만원, 고등학생 95명에게는 120만원이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국전쟁 때 피랍돼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주민의 재산권을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김동현 판사는 평안남도 평성시 은덕동에 사는 A(81) 씨의 법정대리인인 둘째딸이 김포시 양촌면 대포리 대지 318㎡와 밭 132㎡를 소유한 김포시와 경기도시공사 등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말소등기’소송에서 “김포시 등은 소유권이전 등기의 말소 등기절차를 이행하라”며 5일 원고승소 판결했다. 지난 1951년 전쟁때 북한으로 피랍돼 살고 있는 A 씨는 1977년 부인 B 씨의 신고로 법원으로부터 실종선고를 받았으나 2004년 남북이산가족상봉을 통해 남한에 살고 있는 딸과 부인 B 씨를 만나면서 실종선고가 취소됐다. 이에 앞서 B 씨는 지난 1968년 A 씨 소유의 땅을 C 씨에게 팔았으며 이 땅은 C 씨의 사망으로 1978년 C 씨의 자녀들에게 상속된 뒤 김포시에 수용되거나 제3자에게 매각처분됐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을 통해 “C 씨가 1968년 B 씨로부터 땅을 샀다고 하지만 매입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는데다 북한에 살고 있는 A 씨가 땅에 대한 매도의 의사표시나 B 씨에게 매도를 위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소유권 이전등기는 원인무효”
“부천시 중심인 원미구 주민들의 편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민 중심의 행정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제13대 원미구청장으로 취임한 이상훈 청장의 취임일성. 이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지난 1970년 부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시 청소과장, 공보실장, 총무과장을 거쳐, 2004년 6월 서기관으로 승진 후 경제문화국장, 총무국장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뒤 원미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 청장은 업무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탁월한 추진력을 발휘 지난 2002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대인 친화력이 탁월해 47만명의 원미구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일찌감치 낙점되어 왔다. 이 청장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끊임없이 노력하므로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최고의 부천을 만들기 위해 문화시민운동을 행정철학으로 질서를 바로잡고, 산재해 있는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지하철7호선, 추모공원 조성 등 시민을 위한 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영란(52세)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취미는 낚시와 야구다.
부천중부서(서장 박윤신)는 법질서를 바로세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기초질서, 교통질서 등“법질서 확립”분위기 조성을 위한 생활질서 확립 캠페인을 4일 펼쳤다. 생활안전과와 경비교통과 주관으로 펼쳐진 이 캠페인은 모범 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벌어지고 있는 오물투기, 신호위반 등의 법질서 위반 행위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에서는 기초질서와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계도활동을 전개한 후 각종 법질서 위반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영상문화단지 일원 60만㎡가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문화콘텐츠 관련기업 유치 등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진흥지구심의위원회(위원장 이장우 경북대 교수)는 지난달 26일 부천을 포함한 전국 7개 지역을 문화산업진흥지구 적합 지역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천영상문화단지일대를 출판만화 진흥지구로, 경기DCA일대를 애니메이션 진흥지구로 신청했으나 심의과정에서 경기DCA는 시설진흥지구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제시와 함께 지구 지정이 유보됐다. 이에 영상문화단지 일대만 지정을 받아 신청한 전국 11개 시군 중 7개 지역만 지정을 받게 됐다. 문화산업진흥지구는 문화산업 인프라의 집적화를 통해 문화산업을 장려 촉진코자 문화산업기본법에 의거 지정하는 지역을 말하며, 지정이 된 지역 조성, 사업자는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을 면제받게 되며 공공하수도 공사시행 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면제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끝낸 후 동 지구로 이전하는 문화콘텐츠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 등록세를 면제하고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영재)는 법무사 명의를 빌려 개인파산, 회생 등의 사건을 대행해온 혐의(변호사법위반)로 백모(33), 박모씨(34) 씨 등 2명과 법무사 명의를 대여해준 김모(50) 씨를 구속기소하고 법무사 사무장인 변모(30) 씨와 사건 브로커인 이모(27) 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백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인천 부평구 부개동소재에 무자격으로 신용회복 사무소를 개설하고 법무사인 변 씨의 명의를 빌려, 개인회생, 파산 등 사건과 관련 무자격으로 총 514건 신용회복 사건을 대행해주고 수임료 4억1천1백2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함께 구속된 박 씨도 지난해 6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 인천시 부평구소재에 무자격으로 개인회생, 파산 등을 처리해주겠다고 신용회복 대행사무소를 개설해 지금까지 100여건의 신용회복 사건을 대행해 주고 약 3천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법무사 변 씨는 이들 무자격 법조브로커들에게 지난해 10월부터 지난1월까지 매월 3백만원씩을 받고 명의를 대여, 개인회생, 파산을 대행케 해주고 총 157건의 1억2천5백60만원을 받
“뒤늦게 공부가 하고 싶어서… 후회없는 삶을 살겠다”며 늦깎이 졸업을 한 할머니와 주부 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만학도 박복득(75·여)할머니와 주부학생 김부월(56·여)씨. 부천 진영정보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영)는 지난 15일 이들과 함께 한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열었다. 박 할머니는 학업에 대한 열의가 남달라 15년전 검정고시를 준비했으나 남편에 오랜 병상과 형평상 학업을 접어야 하는 현실에 치닿았다. 그러나 박노인은 ‘공부하고싶다’는 강한 열망속에 4년전 이 학교의 입학안내 소식을 듣고 손수 등록하여 이날 평생의 소원을 이루었다. 박할머니는 중학교 과정 2년과 고등학교 과정 2년 총 4년 동안 낮에는 파출부 일을 하면서 주경야독(晝耕-夜讀)의 노익장을 과시하며 단한번도 결석이나 지각이 없을 정도로 모범적이고 성실한 학교생활로 어린 급우들의 귀감이 되었다. 박할머니는 “졸업 후 카톨릭대학 교리 신학원 교리교사과정에 입학하여 학업과 봉사의 삶을 계속 할 것이다” 라며 학업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과시했다. 또 슬하에 2녀 1남을 둔
부천시는 도시재정비촉진지구내 아파트 단지 및 가로시설물, 공원 등 공공시설에 공공디자인을 도입하여 인간과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질 높은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명품 뉴타운을 건설하여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 건교부 시범지구로 지정된 소사 재정비촉진 지구에 지원된 국고보조금으로 공공디자인 개념이 도입된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뉴타운 지구내의 다양한 주거모델 도입과 바람길, 물길, 숨길이 살아있는 친환경 인증단지를 조성하여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래도시형 뉴타운을 건설할 방침이다. 소사지구에 반영되는 공공디자인 대상은 소사역세권 랜드 마크 건축물, 생태하천 재생, 공공시설물,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공원 및 보행환경, 민간부문 광고물 등이며, 원미지구와 고강지구는 소사지구의 디자인을 도입하여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래도시형 뉴타운 건설을 위해 마련한 건축설계경기 운영지침은 현재 주민의견 수렴을 마치고 운영 지침(안)에 대한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