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천시민회관서 부천을 대표하는 행사중의 하나인 복사골 예술제를 축하하는 경축음악회가 부천필의 기획으로 열린다. 오는 2일(수)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천 필의 멜랑꼬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금 현재 유럽에서 철학적, 예술적으로 새롭게 반성하는 주제로 하나의 새로운 사조인 ‘멜랑꼬리(Melancholy)’를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곡들이 선곡되어 음악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멜랑꼬리란 주제 하에 멜로디를 가진 곡들로, 음악회를 통해 청중들은 유명하면서 듣기 좋은 오케스트라 곡과 훌륭한 연주를 통해, 멜랑꼬리의 진정한 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독일과 국내 유수의 도시에서 수회의 독창회를 비롯, 갈라 콘서트와 오페라 연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장은녕의 협연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4개의 마지막 노래 등이 연주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독일 만하임 음대에서 지휘를 배우고 1997년 만하임 오페라 극장에서 데뷔한 후 하겐 시립오페라 극장, 다름슈트타트 국립오페라 극장 등 독일의 여러 오페라 극장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현재 하노버 국립오페라 극장의 수석 지휘자로 활
부천시 일선 공무원들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을 자발적으로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촌을, 적기에 도와주는 것은 물론 어려운 현실을 공직자 스스로가 체험함으로써 자매도시간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 도모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자매도시인 강릉시, 봉화군, 옥천군, 무주군, 진도군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강릉시를 시작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현장체험 신청을 받아 자매도시별 25명 총 125명의 신청을 받아 오는 9월까지 농,어촌 현장 체험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체험반은 희망하는 자매도시에서 고추파종, 과수원 일손돕기, 벼농사, 채소농사, 마을 환경정비, 자매도시 탐방등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현장체험 참여자와 대상지역 ‘1사1촌’의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와함께 매년 해당마을에 현장체험 실시와 농산물직거래 실시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간 신뢰와 협력의 장을 일궈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어촌의 현실을 직시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25일 오전 8시 2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산업안전공단 박길상 이사장 초청 제185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최태열 부천시 부시장, 유중혁 부천시의회 부의장, 박노산 부천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일광공구공업(주) 김형태 회장 등 회원업체 CEO와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길상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이 ‘산업안전보건과 기업경영’이라는 주제강연을 했다. 박길상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산업재해는 미국, 일본 등과 같은 선진국에 비해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20배까지 높은 수준이며, 산업재해로 인한 작년 우리나라의 국가적 경제 손실액은 3조1천억원에 달한다”며 “산업재해는 근로자 개인의 인명손실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큰 손실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산업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업재해예방 시스템의 구축,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라는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뤄 상호작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이사장은 “산업재해와 관련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유해물질 사용 억제, 고령 및 여성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책 및 재해예방
합법적인 노조를 설립키로 한 부천시 공무원노조가 조합원간의 갈등으로 노조설립 신고를 하지 못한 채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부천시 공무원노조는 “조합원 다수가 합법적인 노조설립에 찬성함에 따라 관할 부천지방노동사무소에 노조설립을 신고해 (신고)필증을 교부받을 계획이지만 일부 조합원의 반발로 지연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부천시 공무원노조가 부천지방노동사무소에 노조설립을 신고해 (신고)필증을 교부받을 경우 지난 2005년 1월 발효된 공무원 노조특별법에 따라 합법적인 노조로 인정받게 된다. 그러나 제도권내의 합법적인 노조설립에 반대하고 있는 일부 조합원들은 “현행 공무원 노조 특별법이 해직 공무원을 조합원으로 인정치 않고 있다”며 해직자의 ‘선(先)복직 후(後) 노조설립 신고’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설립 신고를 찬성하는 조합원들은 “법으로 인정치 않는 노조 활동을 하다보니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았다”며 “일단 제도권내로 들어가 합법성을 획득한 뒤 해직자 복직과 공무원의 권리 보장 등 노조의 현안을 해결하길 원하는 것이 대다수 조합원의 의견”이라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부천시 공무원노조의 한 관계자는 “조합원들간의 의견이 엇갈려 아직 노조
부천시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도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위해 도시 브랜드를 개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3억여원을 들여 브랜드 개발 용역을 맡기고 오는 8월까지 정체성 및 비전 설정에 따른 전략 수립과 디자인 개발, 표준 메뉴얼 제작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부천 시민의 날인 오는 10월 1일에는 도시 브랜드 선포식과 함께 로고와 캐릭터를 특허출원 및 등록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브랜드를 축제와 공산품의 명품화, 보도자료와 표창장, 운동복, 방문기념품, 행정봉투, 명함 등에 응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천시 홍보용 CF, CM 제작과 현수막, 입간판, 차량용 깃발에도 적용하는 등 자연환경과 문화, 행정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도 도시브랜드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 정립과 시민의 역량을 모으는 매개체로 활용되는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김덕겸)는 ‘IT 서포터즈’가 지역사회의 복지관을 비롯해 공부방, 노인시설과 일반개인 등 정보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IT 기초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IT 서포터즈’는 KT 대전인재원에서 IT 전문과정을 교육받은 사원 400명으로 구성, 정보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주민과 국민의 IT 활용도 향상을 위해 무료로 정보격차 해소 사업을 펼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IT 서포터즈’는 ▲IT 활용 증진 ▲IT 역량배양 ▲IT 성능 진단 등 세 분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IT 활용 증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1:1교육이며, ‘IT 역량배양’은 정보화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이다. 또 ‘IT 성능 진단’은 컴퓨터의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치료, PC최적화 등 기기 관련 상담, 수리 활동이다. KT관계자는 “우리 사회는 IT 교육을 받고 싶어도 이동에 따른 불편함, 시간 제약 그리고 교육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며 “ ‘IT 서포터즈’는 지난 2월부터 주로 몸이 자유롭지 않은 지체장애인을 비롯하여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한국전통문화재단이 한국전통건축박물관 건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천시는 지난 20일 한국전통문화재단(이사장 신응수)과 한국전통건축박물관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통문화재단이 전통 건축의 우수성과 고건축문화를 계승 발전 할 수 있는 한국전통건축박물관 건립 제안서를 부천시에 제출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시는 이에 따라 협약 체결 후 한국전통문화재단측에서 세부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본격적인 법령을 검토할 계획이며, 한국전통건축박물관 건립에 관련된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홍건표 시장은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오는 5월 2∼6일 열릴 복사골예술제를 부천시 예술단체와 비영리단체, 학교동아리 등이 참가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청 앞 등 부천시내 곳곳에서 펼쳐질 복사골예술제는 체험과 공간이 있는 축제, 전통과 현대의 조화, 대중공연의 강화, 문화마케팅 기능도입 등의 특색을 갖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탄생하게 된다. 오는 5월 2일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7080콘서트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전야제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축제에는 부천예총 9개 지부와 사회단체 등 100여개 단체와 각급 학교 동아리 등이 참여해 50여개의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이게 된다. (032)325-1566)
부천시는 오는 7월부터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비(非)법정계량단위에 대해 사용을 금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법정계량단위 정착을 통한 소비자 보호 및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비(非)법정계량단위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 이에따라 비(非) 법정계량단위인 m와 kg을 기본으로 하지 않는 평, 근, 돈, 야드, 인치 등을 상거래시 사용하면 7월1일부터 50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경기예술고등학교(교장.이병학)가 학교운영위원회(이하.학운위) 임원들을 간접 선거로 선출해 내홍을 겪고 있는 <본지 4월 18일자 8면보도> 것과 관련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학교운영위원 간선 도입의 정당성을 주장했던 학교장과 부당성을 고발한 한 학부모 간의 분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18일 도교육청은 지난달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운위원 선출과정에서 교장이 직접 나서 활동한 부분에 대해 선거관리 중립 의무를 어긴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 학교에 운영위원 선출 과정에서 민주성과 공공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체 학부모가 참여하는 직접 선거를 치를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