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살펴보면 발명품들이 보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부천 심곡초교가 ‘2007 발명 교실’을 개강, 발명왕을 꿈꾸는 어린이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부천 심곡초교에 따르면 ‘발명교실’은 지난 2003년부터 3~6학년생 학생들로 총 40여명의 인원이 초급반과 영재반으로 나눠 발명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1회 2시간씩 연간 40시간이 진행되며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개인의 능력에 맞는 맞춤형 수행과제로 구성된 심화 탐구학습과 야외체험 집중탐구 활동, 학기말 평가, 발표대회 등을 하고 있다. ‘심곡초 발명교실’은 지난해 한국 발명협회 주최 창의력 캠프 대상과 특허청 주최 발명 장학생 선발대회 1등급 수상 및 과학기술부 주최 학생창작 거북선 경연대회 금상 수상 등 수 차례의 각종 발명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심곡초는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집중 육성해 학부모들의 발명왕 탄생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게 하고 있다. 발명 교실을 참여하고 있는 송지후(12)군은 &ldquo
부천교육청은 식중독 등 학교 급식의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급식 감시원’과 ‘급식 점검단’을 구성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급식 감시원의 교육청 식품위생직과 관내 학교 영양교사 등 14명과 자치단체 위생담당공무원, 교육관련 시민단체위원, 학부모 등 총 20여명의 점검단을 구성해 감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따라서 관내 직영급식학교 88교(초 59교, 중 29교)를 매년 상 ·하반기 1명의 점검원이 1개 학교를 감시·점검해 급식사고 예방과 급식운영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점검중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학교 급식법 및 식품위생법에 의거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예술고등학교(교장.이병학)가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위원 선출을 놓고 교육청의 지침과 학운위 규정에 근거하지 않은 파행적인 방법으로 임원들을 구성 선출을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내홍을 겪고 있다. 이같은 주장이 제기되자 대다수 학교측 학운위 학부모들은 한 학부모가 근거없는 낭설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저해하는 처사라며 반박하는등 학운위 위원 선출과 관련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11시 경기예술고 학부모 박모(40·여)씨와 부천교육연대 장경화 사무국장은 부천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예술고 학운위 선출관리위원들과 학교장을 비롯한 행정실장이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학운위 선출에 나서려는 자신을 30여분이나 감금한채 ,운영위원회 사퇴포기각서와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포기 각서를 쓰도록 한 것은 억압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박씨는 또 “지난12일 30명의 학부모 대표로 선출하고 이어 지난21일 학부모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학부모 위원5명을 ‘지명방식’으로 간접선출한 것은 초·중등 교육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직접선거의 원칙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학운위 관계자는 “당초 지난12일
부천중부경찰서는 16일 술집 여주인을 흉기로 때리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권모(17·남)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군은 지난 8일 새벽 3시쯤 부천시 원미구 H민속주점에 들어가 영업을 마치려는 주인 이모(49·여)씨에게 술을 팔라며 접근, 이씨의 얼굴과 머리를 마구 때린 뒤 현금 등 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앚??혐의다.
부천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이사화물운송업체의 불법·부당행위로 인한 시민 불편 및 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에따라 관내 이사화물운송업체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중점 지도·점검에 나선기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불법으로 이사화물을 운송하는 행위, 운송계약서의 작성을 기피하거나 계약내용을 이행하지 않는 행위, 이사화물취급 관련 약관 위반 행위, 자가용화물자동차의 유상운송행위, 기타 허위과장 표시·광고행위 등 관련법규 위반행위 등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홍건표 부천시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이로써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홍 시장의 선거사범 재판은 7개월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12일 서울고법 형사2부 302호법정(재판장·한위수 부장판사)에서 열린 홍건표시장에 대한 항소심공판에서 재판부는 ‘이유없다’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검찰은 홍 시장이 두 차례에 걸친 지방선거와 관련 두명의 지인으로 부터 3억7천만원을 빌려 선거를 치루면서 이자를 주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중 9천300만원에 대해서 선거 회계장부에 차입 일자를 적지 않고 이 자금을 후보 개인 자산으로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홍 시장은 “그동안 신경써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천시민을 위한 정직한 시장으로서 시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며 “청백리로 살아온 자신을 믿어준 시민들과 재판부의 판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5.31일 지방선거 당시 부천지역 신문사인 G신문사 대표가 시장에 대한 고발장(부천터미널 신축공사 관련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이 접수되면서 검찰로 부터 수사를 받아왔다.
경영 부실로 법정관리 중인 부천 상동영상단지내 아인스월드 소수 주주들과 기존 이사회 주주들이 임시 주총 개최를 놓고, 양측이 폭력배들까지 동원,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다행히 마찰은 없었다. 그러나 양측의 대립은 쉬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자칫 집단 난투극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 11일 오전10시쯤 상동영상단지 아이스월들 2층 강당에서 아인스월드 경영에 따른 정관개정및,감사 해임관련 안건을 결의하기 위해 소수의 주주들이 법원으로 부터 허가를 받아 기존 이사회에 임시 주총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이사회측은 소수의 주주들이 주식을 폭력배들에게 나눠줘 주총에 참석시키려 했다며 폭력배들을 동원 이를 저지했고 소수의 주주들은 주총을 강행하기 위해 폭력배들을 부르는등 주총개최를 앞두고 3시간 가량 긴장감이 감돌았다. 결국 기존 이사회측의 법정관리를 맡아온 강호정 변호사는 소수의 주주들이 정식적으로 법원으로 허가를 받은 만큼 주총 참가자에 한해서는 인감증명과 도장을 지참한 주주들을 강당으로 입장시켜 주총을 개최했다. 아인스는 지난 1월 부회장의 공금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현재 수배중인 상태로 법정관리 상태이며 이후 경영 부실로인해 최대 주주간 경영권을 둘
부천시가 유비쿼터스 시대를 힘차게 열어젖혔다. 부천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U-부천 건설을 위한 민·산·학·연·관이 중심이 된 U-부천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U-부천 포럼 창립준비위원회(회장 홍건표 부천시장, 김영호 유한대학장) 주최로 열린 이번 총회는 U-부천포럼 창립을 위한 포럼정관(안) 및 회비운영규정(안)을 만들고 임원, 운영위원, 분과위원장을 선임,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 포럼의 사업방향을결정했다. 이어 열린 기념세미나에서는 행정자치부 도경화 전문위원의 ‘행정정부공유와 차세대 전자정부’와 정보통신부 인프라정책팀 이옥헌 사무관의 ‘미래기술2020구축’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부천시는 정보통신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모든 통신 네트워크가 광대역화와 초고속화되고 통신시스템은 차세대 통신 방식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내 산업체, 기관 및 단체, 전문분야 종사자 등 민·산·학·연·관이 중심이돼 유비쿼터스 부천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첨단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해 도시생활의 편의증대와 삶의 질 향상 및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통한 안전확보, 신산업 창출 등 도시제반
노동부 부천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양승철)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결정과 직업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잡스쿨(Job-School)’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잡스쿨(Job-School)은 청소년의 올바른 직업선택을 도와주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직업특강, 대학전공 체험, 기업체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부천종합고용지원센터는 올해 총 4회 160명(회차별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잡스쿨(Job-School)을 운영할 계획이며, 부천시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관련 단체 및 기관등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편부모 자녀, 소외지역 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신청그룹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에게 직무수행 현장 등을 탐방·체험시키고자하는 기업체와 청소년의 진로지도를 위해 우수한 실업기자재와 교수진을 제공하고자 하는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노동부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잡스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신청서를 FAX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서 양식은 경인지방노동청부천지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사과 커녕 책임회피 급급 팔 골절 수술을 받은 뒤 여중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환자와 가족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0일 오후 1시5분쯤 순천향대학병원 본관 2호기 엘리베이터가 3층으로 올라가던 도중 멈춰서며 1층 중간 위치까지 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엘리베이터 안에는 뇌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는 환자 최모(31)씨를 비롯해 어린아이, 학생, 주부 등 20여명 타고 있었다. 특히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승객들은 비상벨을 누르며 구조를 요청했으나 병원측의 늑장 조치로 30여분간 엘리베이터 안에서 공포의 시간을 보내야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설치한 사다리를 통해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다. 김모(35·환자가족)씨는 “비상벨을 누른 뒤 30여분만에 119구급대와 병원 측이 비슷한 시간에 구출하러 왔다”며 병원 측의 늑장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환자 최모(45·여)씨도 “죽는 줄 알았다”며 “가족들에게 전화해 자신이 든 보험에 대해 말할 정도로 당시 상황은 위급한 상황이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