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에 실시되는 부천시체육회 초대 민간회장 선거에 정윤종(65) 전 부천시의원과 김영태(52) 전 부천시축구협회통합초대회장, 김종택(58) 동부배드민턴클럽회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자 등록 마감 후 진행된 기호추첨에서는 정윤종 후보가 기호 1번, 김영태 후보가 기호 2번, 김종택 후보가 기호 3번을 받았다. 후보들은 1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는 15일 부천 심원중학교 체육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인수는 32개 종목단체별로 7명(회장 및 회원 6명)씩 모두 224명이다. 부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이 할 수 있다. 타인이 선거운동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제제를 받을 수 있다”면서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후보자들이 공명성거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에 홍기현(53·사진) 경무관이 부임했다. 홍 서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90년 경찰대 6기로 졸업했다. 지난해 경무관으로 승진한 홍 서장은 음성경찰서장, 경찰대 이전건설단장, 구로경찰서장, 서울청 경비부 경비2과장, 101경비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홍 서장은 정보, 홍보, 경비 등 경찰 내 다양한 보직을 역임해 다방면으로 능력이 출중하다는 평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역곡동 새현대약국 ▲심곡동 뿌리약국 ▲원종동 단골약국 등 3곳이다. 전문약사가 365일 야간시간대(오후 10시~오전 1시)에 복약지도, 의약품 조제·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역내 약사면허를 소지한 약국 개설자, 연중 야간에 약국 운영 경험자, 최근 3년간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관련 행정처분 사항, 약국 위치, 약사 의지와 역량, 지역주민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건소 심의를 거쳐 공공심야약국을 최종 선정했다. 공공심야약국 현황은 부천시와 시보건소, 부천시약사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선숙 시 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이 야간시간대에 의약품을 사지 못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최근 부천제일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을 열고 연말연시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해달라며 쌀(10㎏) 600포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1983년 6월에 설립된 부천제일새마을금고는 부천시 심곡동 지역의 상부상조 정신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지역희망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치며 오랜 기간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 이날 전달된 쌀 600포는 부천시 자치분권과가 복지정책과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손수일 이사장은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럴수록 서로 도와야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2019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천제일새마을금고처럼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 덕분에 민·관 협력 지역복지 전달체계가 더욱 촘촘해짐을 느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지난 4일 오전 1시 55분쯤 부천시 대장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91·여)씨와 B(40)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주택 2동이 전소됐다. A씨와 B씨는 모자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최초 화재가 옆집에서 발생했으나 바람에 불길이 A씨의 자택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는 한편 장비 18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3시 21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70대 노인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쯤 부천시 심곡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B(77·여)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코뼈 등이 부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아파트 건물 안에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그는 경찰에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폭행당한 B씨는 해당 아파트 거주자로 확인됐지만 A씨의 실제 주거지는 경찰이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까치울정수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식용수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9개 분야 총 115개 국가기반시설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국가기반시설보호대책, 재난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비상대책 등 11개 항목, 29개 평가지표를 가지고 재난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까치울정수장은 비상시 재난대응수칙에 따라 13개 관계기관 등과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수돗물 정수처리에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4001)을 적용하고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인증도 획득하는 등 국제규격에 맞게 수돗물을 관리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부천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5시 18분쯤 한 남성으로부터 “실수로 (아들이) 칼에 찔렸다. 방에서 엄마가 치료 중이다”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천시 약대동 한 빌라로 출동해 가슴 부위를 다친 A(40)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A씨의 아버지는 경찰에게 “아들이 흉기로 자해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씨는 “아버지가 칼로 찔렀다”며 구급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빌라 내부에서 확보한 흉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조사하고 A씨의 가족들 역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의 한 모텔 6층에서 40대 여성이 창문 밖으로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부천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2분쯤 부천시 상동의 한 모텔 옆 보행로에서 A(40·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연인 B(41)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모텔 6층 객실에서 지인 C(41·여)씨와 함께 투숙해 술을 마시던 중 창문을 통해 모텔 밖 보행로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에게 “‘같이 술을 마시던 A씨가 한눈을 판 사이 보이지 않는다’는 C씨의 전화를 받고 A씨를 찾아 나섰다”며 “모텔 밖 보행로에서 A씨가 쓰러져 있어 곧바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사고 당시 나는 A씨와 C씨가 투숙한 객실이 아닌 모텔 내 다른 곳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한 것을 본 목격자가 없는 점을 들어 외력으로 A씨가 추락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1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세종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중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매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효과성·환자 중심성·적시성·기능성·공공성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천 세종병원은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함과 동시에 전국 1위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부천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2019년에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에 이어 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1982년 개원 이래로 시행해온 365일 24시간 심장혈관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