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이하 부천상의)는 신임 사무국장에 김응래(59·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진흥부장이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상의는 지난 3월 말 열린 ‘부천상공회의소 제17대 임시의원총회’에서 김 부장을 차기 사무국장으로 확정했으며 김 신임 사무국장은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무국장은 지난 1983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래 진흥부장 등을 역임, 상공진흥 업무를 담당하면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부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위원, 부천시 정보화위원회 부위원장, 부천시 국제교류협의회 위원, 부천시 생활임금협의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 신임 사무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책무를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부천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천지역 기업인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상공회의소 현 부지가 다소 협소해 기업인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서 사실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조천용 상공회의소 소장과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 상의 부지 이전계획을 임기내 실행할 방침이다
부천시보건소가 특수학교 아동의 충치예방을 위해 방문 검진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보건소는 지난 25~26일 이틀간 부천상록학교를 방문, 아동 구강검진과 치아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부천혜림학교를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했다. 신체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음식물 씹기가 힘들어 치석과 치주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보건소는 부천혜림학교와 부천상록학교를 방문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 불소도포와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오는 10월에는 치아 홈 메우기와 2차 불소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료받기 힘든 장애아동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예방진료가 중요하며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지난해 전국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인증 받은 부천시가 대표 축제인 ‘복사골 예술제’를 통해 공정무역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복사골 예술제 기간인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중앙공원에서 공정무역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정무역으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천아이쿱생협, 부천시민아이쿱생협, 경기두레생협, 부천시공무원노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선 공정무역제품의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도록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제품도 판매된다. 또 커피점토를 활용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어 축제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고 같은 해 11월 국제공정무역도시 공식사이트(www.fairtra detowns.org)에 등재됐다. 시는 그동안 공정무역제품 판매처 확보를 비롯한 공정무역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독창적인 공정무역 운동을 펼쳐온 결과, 아이쿱, 경기두레 등 생협과 전통시장, 나들가게, 동네슈퍼에서도 공정무역제품 판매에 동참하고 있다./부천=김용권기자 y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4일 부천 노블리안웨딩컨벤션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부천시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세상이 되길 희망하는 자리로,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를 극복한 모범장애인,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회관 건립 등 장애인복지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온 김만수 부천시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덜됐다. 김평수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주체적 삶을 이끌어 오신 장애인분들과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애인복지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였다. 이에 송유면 부시장은 “모든 장애인이 좀 더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큰 용기를 가지는 희망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회관을 완공하여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인 복지사업의 집중화와 고도화를 실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이해선 전 부천시장이 24일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경선 후보인 류재구(63) 부천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류 후보와 지역사회 유력인사,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류 후보는 부천 발전의 적임자다. 변화하는 부천을 원한다면 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20년전 부천시장으로 재직할 당시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1987년 부천은 인구 83만명에 예산은 1조원에 가까워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였지만 현재는 수원, 성남, 고양, 용인 등에 밀려 변방의 도시가 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은 20년전에 인구가 78만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20만명을 넘어 광역시에 버금가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현재의 부천은 땅이 좁아서 어쩔 수 없다는 말은 옳지 않다. 땅이 좁으면 좁은 땅에서 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경기도 1등 도시가 되려면 지금까지의 생각과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며 “류 후보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부천의 현재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5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익하고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5월에 진행되는 건강강좌로는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의 ‘환절기 극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5월3일 오후 4~5시/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 ▲안과 백지원 교수의 ‘실명까지도 할 수 있는 무서운 당뇨합병증, 당뇨망막병증’- 5월24일 오후 4~5시/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 ▲혈액종양내과 이국진 교수의 ‘두렵기만 한 암 어떻게 이겨낼까’- 5월30일 오후 2~4시/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 등 세 가지 주제가 마련된다. 특히 30일 진행되는 ‘두렵기만 한 암 어떻게 이겨낼까’ 강좌에서는 최신 암 치료법뿐만 아니라 암치료 후 회복을 돕는 재활운동법, 암환자가 지원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정보 등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건강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성모병원 홈페이지(http://www.cmcbuche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2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분야별 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들이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중재·해결을 위한 현장 민원상담을 실시한다.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도 참여해 법률, 소비자피해, 사회복지, 지적(地籍) 분쟁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민원에 대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원인을 위한 무료 한의진료소도 함께 운영한다. 신문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민원이 해소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오는 6월까지 아파트 등 관내 513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위기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최근 3개월치 수도·가스 사용량이 ‘0’인 가구와 관리비 체납 가구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가 발견되면 국가 긴급지원이나 경기도 무한돌봄 사업 등을 통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지원 대상 가구에는 생계비로 3개월간 매달 117만 원(4인가구 기준)과 300만 원 이내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보유한 재산이 8천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무한돌봄사업 대상자도 생계비로 3개월간 매달 117만 원과 1차례 의료비 최대 500만 원을 비롯해 월세 보증금 최대 500만 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데 중위소득 80% 이하로 재산 1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지난 3~6일 미국 아이오와 시티에서 개최된 문학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참석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공식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23개국 36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문학창의도시 국제네트워크 교류사업, 문학관련 협업 프로젝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 각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아이오와 시티 창의도시 프로그램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올해 처음 참석한 부천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하며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된 부천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부천시는 전담조직과 관련 조례를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활발한 국내외 교류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제12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회에 참가해 창의도시 간 협력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문학창의도시 부천을 소개하고 관련 사업을 공유하는 귀중한 기회였으며, 문학창의도시로서 부천시의 활발한 행보에 속도감 주는 동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세계 도시들 간 협력을 통해 경제&m
부천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버스 업체를 상대로 휴식시간 보장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내 6개 업체 소속 버스 운전기사의 휴게시간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분기별(3개월)로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징금 부과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운수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의 준수사항 44조’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퇴근 후 최소한 8시간은 쉬고 다음 날 첫 운행을 해야 한다. 또 하루 중 2시간을 연속해서 운전하면 15분을, 4시간 연속 운행 시 30분을 무조건 쉬어야 한다. 부천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휴식시간 보장과 함께 안전 운전을 위한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정 시기에 일시적으로 하던 시내버스 암행탑승 단속을 앞으로는 수시로 할 예정이다. 노선별 담당 공무원이 일반 시민처럼 시내버스에 탑승한 뒤 무정차·신호위반·난폭운전 행위 등을 단속한다. 지난해 일부 노선에서 시범 운영한 ‘안전운행 자율 지킴이석’ 제도도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버스 안에 안전운행 자율 지킴이석을 따로 지정해 두고, 그 자리에 앉은 승객이 운전기사의 부주의한 운행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