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청(교육장 이상덕)은 지난 11일 유아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부모의 역할을 정립하고 바람직한 자녀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2009 유치원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관내 유치원 공·사립 학부모 160여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의 방향과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 당신은 끄는 부모인가 미는 부모인가 등의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 및 태도, 유아교육 이해를 통한 올바른 자녀교육에 대한 강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유치원 학부모 연수에서 이상덕 교육장은 ‘행복한 유아를 만드는 멋진 부모’라는 주제로 “미래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도록 자녀의 자질, 특성,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며 “자녀의 가장 큰 스승은 부모이고 첫 번째 학교는 가정이다”라며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바른 부모 됨을 일깨워 주는 뜻 깊은 자리를 제공했다. 또 안양과학대학 고금수 교수는 ‘사랑으로 자란아이 세상을 움직인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국민대학교 허영림 교수는 ‘당신은 끄는 부모인가 미는 부모인가’의 강연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중요한 인적자원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유아교육의 방향과 비전에 대한 흐름을
시흥시 시립도서관이 한국 디지털대학교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결혼 이주민 등 관내 거주 외국인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도서관 홈페이지(www.shcitylib.or.kr)를 통해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제공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e-배움’ 프로그램은 포스코의 재정후원을 받아 온라인 교육노하우가 축적된 한국 디지털 대학교에서 개발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 콘텐츠로서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몽골어, 태국어 등 총 7개 국어로 제작되었으며 외국인들이 모국어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07년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조사 결과 결혼 이주 외국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언어 문제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한국어 미숙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학습 부진, 정체성 혼란, 따돌림 등 복합적인 문제를 수반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의 안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 됐었다. 그러나 현재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 콘텐츠의 대부분이 한국어로 한국어를 강의하는 방식으로서, 이주 초기의 외국인들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
시흥시는 최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동북아 기계 산업 도시연합(UMCA)’에 가입신청을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도시연합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의 기계 산업 도시들로 구성됐으며 유럽연합(EU),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과 같이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경제블록을 구축했다. 또 기계 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5년 경상남도 창원시의 제안으로 결성됐고 현재 포항시, 안산시, 일본의 우베시, 중국의 웨이하이시, 마안산시, 러시아의 콤소몰스크시 등이 매년 1회 총회를 열어 회원도 시간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자동차 부품, 산업용 기계, 자동화 설비 등 철강·기계업종이 전체 기업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 도시연합의 가입과 관련 기업들의 수출향상과 기술교류, 해외시장 개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안산에서 열릴 예정인 2009 동북아 기계 산업 도시연합 제5차 총회에 오는 28일 개최되는 사전 국장 실무회의시 회원가입을 위한 안건을 상정, 5월 말 가입 결정된다.
김윤식 시흥시장이 3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시흥시는 30일 오전 11시 제10대 김윤식 시장의 취임으로 1년여 동안의 시정공백을 마무리하고 시정 정상화는 물론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논곡동 현충탑을 참배한 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인사, 공무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 검소하게 치뤄졌다. 오후에는 총무과로부터 시장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업무현황 파악을 실시했으며 시청 상황실에서 실국장 등 6급이상 간부공무원 170여명과 첫 인사를 한 후 시의회를 방문했다. 김윤식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청렴한 시장으로 깨끗하고 믿음직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시민을 고객으로 일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오전 현충탑 참배에 앞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선 환영식에 참석했으며 이날 오후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열리는 세계노동절 기념 ‘한마음축제’ 행사장에 참석하는 첫날 공식행사를 마
시흥교육청(교육장 이상덕)이 주최하고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김영태)가 공동 주관하는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WOW! 시흥 리틀 지킴이, 탐험대’ 가 지난 25일 10시 시흥능곡초등학교 강당에서 개교식을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하였다. 시흥 리틀 지킴이 프로그램은 시흥시 관내 문화유적지 탐방, 갯벌 체험학습장 등을 체험하며 내 고장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시흥 리틀 탐험대는 경기도내 영어마을, 기차체험, 문화체험, 목장체험 등으로 경기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시흥교육청은 ‘주말버스학교 체험활동 워크북’을 자체 개발하여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어 체험활동 후 내용들을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개교식과 함께 실시하는 제 1기 프로그램에서는 예술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심리검사까지 실시하여 어린이들에게 도움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개교식에 참석한 임용담 학무과장은 “참가한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쉬는 토요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학습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
시흥시는 시의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와 최근 공동사업시행에 따른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시와 주공은 군자지구에 대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양 기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본 합의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로써 시는 군자매립지 매입 잔금 4천900억원에 대해 주공의 선투자 사업비와 일부 지방채 발행을 통해 금년 중 (주)한화건설에 잔금지급이 가능해져 보다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시는 주공의 사업 참여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오는 6월중 최종합의 확정한 후 본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주공의 선투자 사업비를 고려한 최소금액으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채 발행을 신청해 이자부담 감소에 따른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주공의 사업참여 결정은 그간 군자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한 주변의 많은 우려를 불식시키는 중요한 결정으로 여겨지며, 특히 시에서 지방채 발행을 위해 추진중인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에서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자지구는 면적 490만㎡의 개발 가능지역으로서 국토
시흥시가 드림스타트 32개 시범지역 중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우수지역이라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성남시 및 안양시 드림스타트 센터장 및 실무자 5명이 이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의 추진과정, 우수프로그램 등 노하우를 설명하고 기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서로간의 정보공유 등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의 더 나은 방향을 공유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 한편 시흥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16개 시·군·구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서울에서 의류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주)하이랜드 이십일(대표 김보선)이 지난13일 시흥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이웃돕기모임 거북이 나눔회에 의류를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보선 사장은 창고를 시흥시에 가지고 있는데 창고를 정리하면서 발생된 의류를 좋은 일에 사용하겠다며 거북이 나눔회에 기탁했다. 거북이 나눔회는 지난해에 기탁된 의류로 2차례에 걸쳐 바자회를 개최하여 232만원의 수입을 올린바 있다. 김보선 사장이 기탁한 의류는 신상품은 아니지만 새 옷으로 양도 1톤 트럭으로 가득한 양으로 종류도 남·여 속옷, 등산복, 운동복, 잠옷, 오리털잠바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며 유명메이커 제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거북이 나눔회는 바자회를 개최하여 수입금은 전액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흥의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가 추진 초기부터 정치적 논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데 이어 재추진됐지만, 국회의 국고보조금 30억원 전액삭감이란 암초에 부딪치면서 정상적인 추진이 불투명하게 됐다. 8일 시흥시에 따르면 수도권 최대 7천여 중소기업이 입주한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슬럼화, 영세임대공장, 기업이전 등 산업단지의 기능 상실을 막는 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지난해 11월 시흥시와 한국산업단지 공단은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를 건립키로 하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는 오는 2012년 완공목표로 시흥시 정왕동 1270 시화국가산업단지내 4천944.9m²에 연면적 1만5천840m²로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키로 하고, 총 예산 267억원 중 연차적으로 국비 90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45억원 한국산업단지공단 87억원의 예산지원율 계획했었으나 올해 지원될 국비 30억원 전액이 국회에서 삭감되면서 오는 9월 예정된 착공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서 매년 국비에 대응해 지방비를 매칭해 사업비를 마련해야 하는 경기도와 시흥시, 산단공은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업계획이 중단되거나 축소가 예상돼 사업
시흥시보건소(소장 박정란)는 지난 7일 ‘제37회 보건의 날’ 및 ‘제61회 세계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유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세계보건기구의 슬로건인 “생명을 구합니다. 응급상황에서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요” 라는 메시지 전달과 유공자를 표창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공자 포상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시흥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흥시 건강증진사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대구대학교 김완수 교수와 1차 보건의료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중보건의사 이종훈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시흥시장 표창으로 시흥시 약사회 김용하, 시흥시 안경사회 김성덕, 정신보건센터 이영화, 군자고등학교 박연희, 대한적십자사 이금재, 시흥시 의사회 허진숙, 정왕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김태민, 이옥자가 수상하였으며, 전염병관리체계의 확립과 전염병발생을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 시흥시 의사회, 시흥시 약사회 등 보건관련단체를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243명을 구성하여 위촉장을 수여했다. 식후행사로 경기도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