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지사장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지난해 기부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건강 먹거리 나눔 행사, 효사랑 공감 치유 여행 등 6개 사업에 총 2백9십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상호협력과 지속 가능한 복지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이번 협약은 정왕본동의 경제와 복지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지역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11일, 시흥시 웨이브M호텔에서‘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 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로, 한국공대는 경기도 G7 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연계를 확대하며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선포식에는 한국공대를 비롯해 시흥시, 관내 기업지원기관, 분야별 협회, 연구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RISE 사업의 비전과 추진 의지를 공유했다. 황수성 총장은 이날 선포식에서“2025년부터 본격화될 경기도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과 지역 산업 성장을 위한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선포식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대는 이번 선포식에 앞서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시흥형 RISE 구축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왔다.이 사업을 통해 지자체-대학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기업·대학·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여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4차 산업 기반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교육과 연구를 넘어, 지역 맞춤형 산업지원 네
광명시는 지난 11일 인생플러스센터에서 ‘동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민원을 담당하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기초생활보장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2025년 개정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중심으로 의료급여, 자활사업,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초기상담 요령과 협조 사항 등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내용도 함께 다뤘다. 이와 함께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급여를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한 실무교육도 병행해 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동열 장애인복지과장은 “복지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동 사회복지 담당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더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그리고 조례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시흥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사될 계획이다. 이번에 시흥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조 93억 원 규모로, 이는 2025년도 본예산 1조 8779억 원 대비 1314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 과정은 다음과 같다. 1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21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를 한 후,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흥시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예산과 정책들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시흥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는 청소년들이 청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재단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청렴실천단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에 선발된 청렴실천단은 청렴에 관심 있는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청렴 교육, 청렴 선언문 제작, 청렴 모니터링지 검토 등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청렴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청소년청렴실천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발대식(5월 10일) ▲청렴 전파 활동(5~8월) ▲청렴 모니터링(9~10월) ▲간담회(11월 1일)를 통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구조로 운영돼 청소년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경희 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렴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천 중심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앞으로 청소년청렴실천단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여성비전센터가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까지 이어지는 ‘취업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일자리가 현실화되며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4년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11명은 광명시니어클럽의 실버바리스타로 채용돼 지난 1월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카페 ‘도담도담’ 등에서 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다. 실버바리스타로 근무 중인 한 수료생은 “4개월 동안 커피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고 자격증도 취득했다”며 “단순한 소득을 넘어 사회 속에서 여전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비전센터는 바리스타 과정 외에도 수강생들의 취업과 활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창의융합수학 과정 수료생들은 지역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인공지능(AI) 강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디지털 배움터와 철산중학교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수강생들이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실버바리스타 과정을 별도로 개설해 계층별 교육
광명시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전문가와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과 인근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차 붕괴 사고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추가 피해를 적극 예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로 구성되며, 전문가 자문을 받아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해 안전 실태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의 철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해당 공사 현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신안산선 광명시 잔여 구간 전반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정밀 안전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붕괴 공사로 피해를 입은 주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 대
시흥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조 93억 원(일반회계 1조 6628억 원, 특별회계 346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 1조 8779억 원보다 약 1314억 원(7%)이 증액된 규모다. 10일 시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긴축 재정 상황과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적기에 편성해 시민 일상을 지키고, 계획된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련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를 목표로 시민 편익을 위한 기반 시설과 다양한 일자리, 시민 복지와 함께 첨단바이오 산업과 해양생태관광 도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재정 운용을 이어간다. 시 예산 규모의 82%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1207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세외수입 24억 원 ▲국·도비 보조금 200억 원 ▲지방교부세 497억 원 ▲조정교부금 486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2025년 1분기 신년 인사회를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수목 정
시흥시는 장현유수지2호를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8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시흥능곡역 인근에 있는 장현유수지2호는 총면적 4554㎡의 영구 저류지로, 홍수 기간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뒀다가 수위가 낮아지면 방류하는 방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활용도가 저하된 유수지를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출하기로 했다. 이에 데크형 공연장을 설립하고, 배수로를 활용한 수경시설, 수목 및 초화류를 심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26년 3월에 완료한 뒤, 4월에 착공을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팀장, 용역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주)화정엔지니어링으로부터 대상지 현황, 사례분석, 기본계획안 등을 보고 받은 후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중심의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업 추진 방식
시흥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돼 신경을 따라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이상감각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은 물론 경우에 따라 신경통, 시력 저하, 청력 손상 등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발생률도 66%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접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접종은 시흥시 보건소 또는 정왕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시흥시 보건소(031-310-5851)와 정왕보건지소를 통해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 금기자 및 과거에 접종받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대상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