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위치한 친환경 대중골프장 솔트베이 GC가 지난 18일 시흥시와 함께 솔트베이 GC 야외연회장에서 ‘시흥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올려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3쌍의 부부는 한국 신랑 3명과 베트남·필리핀 신부 3명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중 시흥시 가족여성과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여기에서 솔트베이 GC는 모든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 등 예식 관련 일체를 지원했다. 시흥시 외국인 복지관 최변재 관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인근 장곡고등학교 합창단이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으며,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등 많은 지역 인사가 참석해 훈훈한 덕담으로 신랑, 신부를 격려했다. 솔트베이 GC 김상영 지배인은 “시흥은 전국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이번 합동결혼식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버리고 하나가 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15일 정왕동 젊음과 패기공원에서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시흥여성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375명이 면접에 참여해 54명이 현장에서 즉시 채용됐으며, 78명은 업체별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채용관, 컨설팅관, 정보관, 부대 행사관으로 구성돼 채용관에서는 26개 구인업체의 면접과 채용이 현장에서 바로 이뤄졌으며, 컨설팅관에서는 구직등록 및 취업상담,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을 통해 구직자 개인의 강점과 적성을 살려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맞춤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정보관에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과 경기도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 날개 홍보를 실시했고,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지원 등을 통해 바로 면접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구인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별 담당 취업설계사를 지정하여 면접지원, 복사대행, 구직자 알선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당일 미 채용자에 대하여는 100% 취업이 될 때까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구인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의 취업지원,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흥
시흥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제1회 꿈·배움·이룸 전(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단체인 한국 생활 개선 시흥시연합회원들이 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올 한해 활동 결과를 전시·비교·평가하는 자리다. 생활문화, 전통문화, 지역특산품 가공 등 작품 100여점과 지역사회 봉사, 전통 장 만들기 등 활동 사항들이 액자 형태로 전시된다. 행사장 9개 구역에서 커피 문화, 빵 사모, 꽃차, 규방공예, 가죽공예, 전통주, 환경보전, 한지공예 전시회와 공연(댄스)이 진행된다. 또 6개 구역은 체험과 시식(꽃차, 전통주, 규방공예, 커피문화, 빵사모, 환경보전)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연합회를 사회적 경제 활동가이자 시흥시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여성단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서장 이창수)는 15일 시흥맘들의 축제의 장인 ‘시흥플리마켓’에 참여해 4대 사회악 근절과 안전한 시흥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시흥경찰서는 이번 홍보활동에서 4대사회악 근절 홍보뿐만 아니라 평소에 경찰서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각종 민원을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 포돌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경찰제복 체험 등을 실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행사를 참여한 방문객은 “이렇게 유익한 행사가 있어 행사를 보러오길 정말 잘했다, 경찰의 알찬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창수 서장은 “주민 공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고 주민 한명 한명 행복해지는 날까지 주민의 곁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오는 17일 ABC행복학습타운, 갯골생태공원, 옥구도자연공원에서 ‘2015 시흥교육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어울림 축제는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되는 시흥교육’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다문화교육, 과학교육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다. 특히 올해에는 소래권(ABC행복학습타운), 연성권(갯골생태공원), 정왕권(옥구도자연공원)으로 나누어 세 곳에서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넓은 지역 특성에 따른 축제 참가의 어려움에 대한 계속된 요구를 반영해 기획, 보다 많은 학생, 학부모 및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축제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의 권역에서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마당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3권역 동시 축제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시흥교육활동에 또 다른 위상을 세우고 지역 문화예술, 다문화,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정왕동 함줄 도시농업공원 다랭이 논에서 오는 18일 2015년 벼 수확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함줄 도시농업공원은 2013년 제1회 시흥시도시농업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후 시흥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민들의 생활 속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1만9천㎡의 도시농업공원에 100여종의 다양한 작물과 초화류를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벼 수확 체험은 ‘2015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재배로 가꾸어진 각종 농작물을 가족이 함께 체험을 하게 되며 전통농기계를 이용한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인절미 만들기, 새끼줄 꼬기, 고구마 캐기, 땅콩캐기, 즉석 벼 도정 체험하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벼 수확 체험행사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10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개최하며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310-6215)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천지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군서공원 일대에서 ‘다문화돌잔치’ 행사를 열었다. ‘다문화돌잔치’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이들에게 정이 가는 이웃을 만들어주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5명의 다문화가족(중국 5, 베트남 5, 필리핀 4, 우즈베키스탄 1)의 입장을 시작으로 축가, 케이크 커팅식, 돌잡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 외에도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홈페이지에 ‘코끼리브리핑’ 코너를 신설,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이 시정에 대해 궁금한 사안이나 중대한 이슈에 대해 브리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끼리브리핑은 ‘소통코끼리(소통이)’가 시민이 궁금해 하는 사안을 ‘팔랑팔랑 귀 얇은 소통이’ 게시판에 올리면, 소통이가 알아보고 ‘쫑알쫑알 수다쟁이 소통이’를 통해 알려준다. ‘귀 얇은 수다쟁이 소통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로 시정의 ‘진행과정’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안에 대해 ‘있는 그대로’ 알려준다는 것이 이 코너의 콘셉트다. 코끼리브리핑을 기획한 우정욱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지난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시 정부의 정보가 조직 내부 직원들만의 것이 아닌 결국 ‘시민’의 것이란 사실을 체감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다 끝난 결과가 아닌 진행과정 중심으로, 시가 알리고 싶은 성과보다 시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브리핑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코끼리브리핑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 이상으로, 시민이 지역의 주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드리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시 건강지원센터에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는 육아 정보부터 직장 고충 상담까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맞벌이 부부 모두가 일과 가정을 함께 나눠갈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 및 아빠 참여 학교 운영, 임신출산 자녀양육 등 생애주기별 자녀교육 정보 및 상담·교육제공, 주말가족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가족상담, 부부교육, 가족캠프, 노무상담, 가정경제 관리교육, 워킹대디 힐링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맞벌이 부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familynet.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여성가족부로부터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도내 성남시와 시흥시 등 전국에 6곳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 2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527명을 대상으로 수영교육을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이를 위해 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청소년수련관·국민체육센터·여성비전센터를 통해 수영교육 시설을 확보했으며, 시흥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내 수영교육을 편성토록 지원했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시흥도원·소래·포리·도창·도일·군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10~12시간에 걸쳐 수영 영법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구조구난 훈련 등 생존수영을 배우면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앞서 시는 올해 수영교육이 교육과정 중 하나로 편성이 가능함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은 학교 6개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특히 학급별로 전문 수영강사 외에 안전가드를 별도로 배치하여 비상시 안전사고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