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군자 배곧신도시 SNS(페이스북) 계정을 개설, 배곧신도시 홍보와 함께 정보공유를 통해 양방향 소통에 나선다.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은 배곧신도시에 대한 이목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사진, 영상, 관련 기사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자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배곧신도시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을 통한 나무심기를 비롯해 카카오톡의 카카오스토리 플러스 비즈계정의 정식 오픈에 맞춰 비즈 계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어려운 부동산 여건에도 단지조성공사 1공구는 40%, 2공구는 3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중앙공원은 1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B4: 보광 골드클래스 690가구, B9: 호반베르디움 2차 1천206가구)도 오는 4월 중 모델 하우스를 오픈해 시범단지 분양 성공신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도 현재 시민토론회가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시의회의 동의를 거치면 원만하게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13일 불법개조한 총기로 청둥오리를 사냥하려 한 혐의(야생동물보호법 위반 등)로 김모(66·시계수리공)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시흥시 죽율동 한 수렵금지 구역에서 허가증 없이 불법 개조된 엽총을 청둥오리를 향해 두 발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미리 제보를 받고 잠복해있던 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감시단원 8명에 의해 붙잡혀 인근 파출소에 인계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옛 한국가스안전공사 건물이 시흥시민들을 위한 학습·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시흥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가 충북 음성으로 이전함에 따라 시가 매입한 본사 시설의 명칭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으로 확정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명칭은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3세대가 학습·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이라는 의미로, 지난해 말 실시한 공모전과 시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시는 이 시설을 지난달 2일자로 등기이전 완료하고 그동안 시설의 다양한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전문가의 자문과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는 민간제안공모를 진행 중이다. ABC행복학습타운은 단순한 문화센터가 아닌 ▲아이부터 어른까지 3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 ▲시민의 정서함양 및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시 전체의 학습과 문화·예술의 커뮤니티 허브 기능 수행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 및 정주의식 함양을 위한 기능 수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주부, 노인, 직장인 등 시간대별 이용자에 맞는 다양한 프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시흥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도시농업 체험과 친환경 텃밭 가꾸기 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는 다양한 계층에 농업, 농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농업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어르신 일자리 활동을 늘려나가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통한 친환경 농사법을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7일 시흥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흥시민 원탁회의 공유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원탁회의에 참석한 시민 및 심화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과 사회자의 질의응답이 오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그동안 원탁회의와 심화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들의 결과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원탁회의는 지난해 10월 지리적 위치 및 생활권을 고려해 북부권, 남부권, 중부권역으로 나눠 개최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벌였으며, 그 해 12월에는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별 심층 토론을 벌이는 심화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심화워크숍에서 논의된 주제인 ▲지역자원을 활용한 시흥의 특색을 살린 개발 ▲문화인프라 구축 및 시민참여프로그램 발굴 생애 주기별 시민교육 활성화 및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대중교통 및 대안교통 체계 등 개선 ▲일자리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 결과와 미래 시나리오를 공유하게 된다. 김윤식 시장은 “원탁회의를 통해 미래 시흥100년이 나아갈 길을 시민들로부터 얻을 수 있었다”며 “시흥시의 미래 100년 비전을 수립하는 중요한 나침반으로 삼아 이를 구체화해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환경감시활동에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근 정왕동 환경관리센터에서 제22기 민간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자·정왕동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제22기 민간환경감시단원 11명은, 공무원·지역의원·환경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가선발됐다.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은 1997년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악취문제가 대두됐을 당시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후 1999년 7월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제1기가 발족한 이래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순찰 등을 실시했으며 1천502개 업체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45개소 위반업소 적발 및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자체 순찰점검 강화 및 민·관·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악취 민원의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불법 광고물 밤샘 단속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단속을 피해 야간에 불법 광고물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선정성 유해광고물이 집중적으로 살포되는 밤 11시부터 새벽 2까지 유흥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김윤식 시흥시장, 김희윤 KT시흥지사장, 박범상 LG U+중부법인영업단장, 황의판 SK텔레콤 강남기업사업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성 유해광고물 전화번호 사용정지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선정성 불법 유동 광고물이 적발될 경우 이동통신 3사에 통보해 해당 전화번호 이용을 중지시키고, 고질적 위반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과태료부과 및 고발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역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기업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중소기업의 화장실, 식당, 기숙사, 샤워실, 휴게실 등의 노후 시설물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5개 기업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근로자 508명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에 시는 다음달 20일까지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업체 신청을 받아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한 평가 심사를 통해 오는 3월14일까지 대상 기업을 선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시흥시 주관 자전거 이용 시범 선정업체, 여성기업인, 시흥시에 본사를 둔 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은 대상자 결정통보를 받은 후 사업준공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사업비 정산검사를 거쳐 1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의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문의:시흥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031-310
시흥경찰서는 최근 설을 맞아 불우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가족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한편 한국생활에 정착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다문화 가정 위문 방문은 고국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이주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달래고자 마련됐다. 신윤균 서장은 “한국 생활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항상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달라”며 “여러분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시흥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도움과 꾸준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미 자바르(가명)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쓸쓸한 명절을 보냈으나 서장님이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