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봉(59·사진) 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이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임용됐다. 정 시흥교육장 내정자는 청주교대를 거쳐 경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전공 석사과정을 지냈으며 1978년 충북 입석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을 시작했다. 이후 2002년 성남 미금초 교감과 파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파주 해솔초 교장,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도교육청 북부청사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배곧신도시 분양시장이 뜨거운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대표이사 전중규)이 지난 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 견본주택에 오픈 3일 동안 무려 1만 7천여명 이상이 몰린 것. 오픈 첫날(6일)부터 견본주택 유니트에는 내방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이 붐볐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주부 김모씨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배곧신도시에서도 입지가 괜찮은 것 같고, 중소형 평형대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상담석도 하루 종일 북적였는데, 분양 상담 관계자는 “방문객 대부분이 30~40대이며, 신혼부부나 아이 한 두 명이 있는 부부들이 많이 찾는다” 며 “대기자가 많아 점심시간도 줄여가며 상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부분은 단연 상품이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65㎡A타입의 경우 중소형임에도 4Bay 설계 및 넓은 공간에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84㎡C의 경우 광폭 펜트리 제공으로 호응을 얻었다. 84㎡A 역시 4Bay 4-Room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수납공간과 편리한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시흥지회는 최근 임기모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흥 유아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모임을 통해 연합회측과 시흥교육지원청은 바람직한 유아교육의 장을 만들어가기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기모 교육장은 “유아교육의 자부심을 갖고 유치원을 운영하라”고 격려했다. 연합회 회원들은 “사립유치원과 시흥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5일 다문화 특별학급 운영교인 시화초등학교와 ‘2015 시흥 글로벌 문화학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화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의 인사 및 사업 관련 브리핑, 사업협약서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2015 시흥 글로벌 문화학교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더불어 상호간의 세계문화 이해와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다문화 특별학급 운영교인 시화초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대상 사업 홍보 및 프로그램 참여 등을 협의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시흥시와 시화초등학교는 “늘어가는 다문화 시대에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하여 긴밀하고 체계적인 멘토-멘티 학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에 적응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 시흥 글로벌 문화학교’는 오는 23일부터 3월20
시흥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적기에 해소하고 수혜 기업체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400억 원을 증액하여 총 1천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고용창출에 기여해 온 시 육성자금은 작년 한 해에도 230개사에 총 600억 원을 지원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다.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 원 이내이며 1~3년 상환조건으로 대출금리의 최대 2.5%까지 보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여성기업, 재해중소기업 및 추석 전후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자금 100억 원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보 능력 및 신용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특례보증 추천을 하며, 올해 지원규모를 6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증액하여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열린행정-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개 협약은행(기업·씨티·농협·신한·우리·제일·국민·하나·외환·산업)에
■호반건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분양 호반건설은 오는 6일 견본주택을 열고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약은 2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청약, 16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판상형 구조, 4BAY 설계를 선보이며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한다. 일부 세대는 3면 개방형 설계(65㎡B, 84㎡B, 84㎡C)를 선보였으며, 침실 2·3 및 거실에 가변형 벽체로 설계(일부세대 제외)해 수요자 취향에 맞게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84㎡에는 4-room 설계를 통해 혁신 평면을 선보였으며, 특히 84㎡C의 경우 광폭 팬트리와 4-room 중 선택이 가능하며 거실과 주방을 오픈형 일자로 배치해 개방감있게 구성된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의 전용 65㎡B의 경우, 공급면적대비 최대 약 47%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근생 및 방문객용 주차만 지상)되며 전체 주차공간 중 30%이상을 확장형 주차 공간으로 설계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약 1㎞의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봉화로 확장공사(1단계)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손실보상을 본격 추진한다. 3일 시흥시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봉화로 확장공사(1단계)는 총 연장 2천400m로, 서해안로 접속공사를 비롯하여 기존 2~4차로의 봉화로를 4~6차로로 확장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편입 용지는 정왕동 일원 192필지 10만895㎡로, 이 중 보상대상은 62필지 1만951㎡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모든 행정절차에 앞서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먼저 개최해 투명하게 보상절차를 안내함으로써 보상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민원 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시흥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기업의 국제 경쟁력·수익력 향상을 위한 모노즈쿠리 연수 사업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본 우수 기술전문가 초청 기술지도 매칭사업 ▲한·일 양국 지역기업간 정보, 기술, 인재,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대일협력 파트너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일본 내 협력네트워크 활용 ▲기타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시흥산업진흥원 이사장인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의 우수한 선진기술과 최신 산업정보를 관내 기업에게 제공하게 된다면 기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 김윤식 시장, 인구 50만도시 시흥을 말하다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니 어렵고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시민 여러분들이 응원과 신뢰, 참여로 큰 힘을 보태줬다. 앞으로의 4년은 우리 시가 인구 50만 중견도시로 발돋움하고,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도약기가 될 것이다.” ‘시민과 함께 시흥을 우리 집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시정 목표로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시흥시를 책임지고 있는 김윤식(사진) 시장의 말이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시흥시를 이끌어나갈 김윤식 시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민선 6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015년에는 시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자리 걱정도 하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윤식 시장. 그는 새해 역점 사업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 병원 유치 사업을 꼽았다. 김 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 병원 유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혁신교육지구 지원과 도서관 증설, 학교 시설 개선 등 청소년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자
시흥스마트허브에 위치한 아세아제지의 고형화연료(SRF) 사용시설 설치 허가를 두고 시흥시의회가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를 비난하고 나섰다. 시흥시의회 박선옥·장재철·홍원상·김영철·홍지영 의원 등 6명의 정왕권 출신 의원들은 28일 시청 시민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고형화연료 사용시설 설치 허가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의원들은 아세아제지의 고형화 사용시설 인허가 전 과정을 한 점의 의혹 없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인허가 재검토를 위해 시민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고형화연료 사용시설이란 가연성폐기물을 가공해 코르크나 펠릿형태로 만든 연료를 소각, 에너지원을 발생시키는 보일러 시설로 사실상 소각시설에 해당한다는 것이 이들 시의원들의 주장이다. 특히 아세아제지는 지난 2012년에도 소각로 증설 문제로 주민반대에 부딪치는 등 초지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업체다. 당시 주민들은 “유일한 시민의 안식처인 옥구공원이 역겨운 냄새로 시달리고 있고, 소각로 증설은 소각량이 배가된다는 것”이라며 “정말 숨쉬기가 어려울 지경인 이곳을 이전시켜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