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2016 시흥·안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정왕동 미관광장(시화이마트 맞은편)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6 시흥·안산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산업단지의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최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시흥시, 안산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4개의 일자리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일신방직㈜ 등 관내·외 우수중견기업 80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 중장년층, 여성층, 실버층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채용박람회 참여자를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컨설팅 및 면접이미지 컨설팅,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직업체험, 네임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석현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각 기관별로 산재된 채용박람회를 하나로 통합한 대규모 채용 행사로 구인·구직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여기업 정보는 시흥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모집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시흥시는 지난 7일 1사1하천 운동의 일환으로 과림저수지 2㎞ 구간에서 과림동·목감동 유관단체, 1사1하천 참여단체, 한국농어촌공사, 군부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저수지 주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나뭇가지, 수풀 등 부유물을 수거하고, 저수지 주변 잡초와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이어 정화활동 후에는 과림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명도시 시흥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시흥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연근재배지(20ha)에서 연근 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시흥 연(蓮)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등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3시 사전 예약한 300여명의 신청자와 함께 진행되며 개인별로 10kg 이하까지 연을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신청은 생명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031-310-6219, 310-6222)으로 오는 14일까지 하면 된다. 당일 참가자의 경우 체험비(성인 5천원, 중고생 3천원, 초등 이하 2천원)를 현장에서 납부·참가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체험도구(작업복, 삽, 물 장화, 모자, 수건, 장갑 등)와 도시락, 돗자리 등을 개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atc/348)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시흥시 군서초등학교에서 지역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다문화교육정책과 다문화 학생의 정체성을 키워주는 특성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 학생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특별학급(2학급)이 운영되고 있는 군서초등학교의 다문화 교육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교육청의 향후 다문화 교육정책 수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과 장덕진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덕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등 참석자들은 다문화 교육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의 모국어 정체성을 키워주고, 미래사회 적응을 위해 다문화의 특수성을 더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자율학교를 통한 교육과정 자율화 방안 ▲지속적 다문화 정책사업 추진 ▲학교장의 자율권 부여 등 다문화교육정책의 다변화를 강조했다. 장덕진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로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특성화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급증지역인 시흥의 특수성을 살린 다문화교육 운영과 교사역
시흥시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외국민주민의 소외현상을 완화하고자 지난달 29일 정왕본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 친화도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정왕동 지역의 주민, 상인, 다문화가족,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정왕본동 지역의 다문화 친화거리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연구를 위해 개설된 이 ‘다문화 친화도시 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내·외국인의 다문화인식 개선사업과 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산·시흥서 서울 여의도를 20∼30분 대로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이 이달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신안산선은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규모의 민자사업으로,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위험분담형(BTO-rs · 민간과 정부가 사업위험을 분담) 방식을 최초로 적용한다. 시흥시는 국토교통부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안)’이 지난 달 30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달 중 신안산선 복선전철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초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협상과 설계를 병행해 착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오는 2023년 완공 및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 방식은 위험분담형(BTO-rs)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정부와 민간이 투자비를 6 : 4 비율로 위험을 분담한다. 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사업은 시흥에서 여의도 등 서울 중심부를 연결하는 핵심철도망으로 시흥의 철도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사업”이라며 “신안산선 사업 민간사업자가 조속히 선정돼 초기 착공 및 2023년
시흥시가 지난 달 30일 시흥시청 개방회의실에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시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중 200억원 미만은 책임감리를 두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감독하는 토목·건축·조경분야의 공사에 대해 한국건설관리공사로부터 설계검토, 시공관리, 안전점검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건설분야의 품질 및 안전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상우 한국건설관리공사 건설안전기술지원센터장은 “시흥시에서 시행하는 공공시설물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기관으로서 기술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충목 시 도시교통국장은 “건설공사에 대해 기술지원을 받음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도의회 오구환 안전행정위원장과 이필구·김진경 위원은 29일 제17회 도지사기 공무원 체육대회 행사 참석 후 시흥소방서를 방문,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세 명의 위원은 시흥소방서 신종훈 서장에게 당면 현안업무를 듣고 소방서에 설치된 미소갤러리, 미소벽화, 여직원 휴게소를 차례로 둘러본 후 시흥119안전센터를 방문, 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오구환 위원장은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뒤따른 400여 차례의 여진을 언급하며 “향후 지진대비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목감동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도서관 건립과 관련,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23일 목감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감도서관 추진과정과 공모에 선정된 설계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목감도서관은 목감동 239번지 일원 공원내 부지면적 1천210㎡, 연면적 2천896㎡에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가 운영되는 140석정도의 규모로 다목적실이 들어서며 1층엔 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열람실, 2층엔 문화콘텐츠 열람 및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라운지, 3층엔 최신자료, 간행물, 주제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열람실, 4층엔 문화교실, 사무실이 위치하게 된다. 공사비는 77억원(국비 14억, 시비 63억) 소요되며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8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조정래 중앙도서관장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에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2016년 제1회 시흥시 외국인주민 한국어말하기 대회’가 외국인주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5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시흥시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어 말하기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한국생활안정과 지역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사전 원고심사로 예선에 통과한 총 5개국 9명의 외국인주민들이 본선에 참여해 한국의 독특한 문화나 한국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 등을 발표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그 결과, 미얀마에서 온 린우(24)씨가 ‘한국생활에 대한 나의 느낌과 생각’이라는 주제로 1위를 수상했고, 2위와 3위는 각각 ‘나는 사랑하는 가족의 가장입니다’라는 주제의 판반디엔(베트남)씨와 ‘즐거운 나의취미’라는 주제의 박천유(중국)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행사중간에는 한국과 관련된 퀴즈 맞추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밴드부의 K-POP 노래공연, 즉석 노래경연 등이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됐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이중교 관장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서 외국인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