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SK건설 컨소시엄과 군자지구 공동주택 시범단지에 대한 사업 협약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공동주택용지 2블럭 14만6천190㎡(2천680가구) 2천3억원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시작해 같은해 12월 SK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협의를 마무리하고 이날 협약서를 교환한다. 또 다음달에는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B7블럭은 SK건설, B8블럭은 호반건설이 시공하게 된다. SK컨소시엄은 오는 8월 사업승인을 거쳐 10월에 첫 분양을 하게 된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군자지구 490만㎡ 가운데 83만여㎡에 국제캠퍼스, 병원, 연구소 등 글로벌 교육ㆍ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고교와 영재교육원을 유치하는 등 군자지구를 복합 자족도시로 개발할 방침이다. 군자지구에는 모두 1만2천800여 가구가 건설된다. 시는 이번 협약 및 매매계약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 군자지구 분양에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단지의 계약과 함께 여타 건설사에서도 군자지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잔여토지 공급도 차질없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해도 아찔합니다.” 순찰 중 LPG가스통 화재를 조기에 발견, 위험을 무릅쓰고 진화해 나서 대형폭발사고를 막은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시흥경찰서(서장 김갑식) 군자파출소 김준환 팀장(53·사진 왼쪽)과 유현진(28) 경관. 김 팀장과 유 경관은 지난 5일 오후 3시20분쯤 순찰 중 마을회관앞 LPG가스통 호스에 불이 붙어 타들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호스의 불이 가스통으로 옮겨가 폭발할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급상황을 감지, 폭발의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을 진화해 대형폭발을 예방했다. 이날 마을회관에는 주민 12명이 6일 열릴 농협직원들과의 좌담회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모여있었고, 외부 상황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팀장은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자칫 대형가스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회관 내 모여있던 마을 주민들과 회관 주변으로 밀집 돼있는 주택가에 피해가 가지 않아 천만다행이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 시간 마을회관 내에 있었던 강모(58·여)씨는 “밖의 상황을 나중에 전해 듣고 너무 놀랐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큰 사고를 피
시흥시는 올해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육성을 위해 어구·어로장비 지원사업, 고효율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 바닷가쓰레기 수거·처리사업, 치어방류사업 등 4개 분야 사업에 6억5천만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세부사업으로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5억원의 예산으로 넙치 및 꽃게 치어방류사업 추진, 어업인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어구·어로장비 7천500만원, 고효율 유류절감장비 4천600만원을 투입한다. 해양환경개선을 위해 바닷가 쓰레기 수거·처리에도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달 29일 시흥시청 본관 3층 늠내방에서 ‘시흥 커피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0년 행안부의 ‘지역일자리 창출사업 종합평가’결과 우수지자체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를 활용, 지역민들에게 취업연계 및 커피 전문점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바리스타 양성과정이다. 지난 1월부터 16주 동안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총 24명의 교육생 전원이 열성적으로 수료를 마쳤다. 커피 개론과 실습의 전 과정은 전문 바리스타의 철저한 밀착형 실습 지도로 이뤄졌고, 커피 창업 전문 컨설팅 기관인 에듀맨 컨설팅㈜의 창업·경영 특강을 포함해 총 42시간의 빡빡한 교육일정으로 진행됐다. 24명의 교육생들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에서부터 취업 준비생, 전업 주부, 창업 준비 중인 자 등 10대에서 50대까지 직업군과 연령도 다양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한 교육생은 “아카데미는 꿈을 마주할 수 있게 한 희망의 기회”라며, “무엇보다 앞으로 창업을 할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지역 내 소중한 인연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욱 공보정책담당관은 “시흥시가 시민의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기
시흥시가 대중 골프장 실시계획인가에 대한 검토를 모두 끝내 놓고도, 시민단체들의 요구사항 수용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민원처리기한보다 3개월을 더 넘긴 채 인가를 지연시키고 있어 오히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성담은 지난 2008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국토해양부), 2009년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경기도)에 이어, 지난해 10월 장곡동 724-2일대 65만248㎡에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 인가 신청서를 시흥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시는 민원처리기한 60일 넘기고도 3개월 가까이 민원처리를 미루고 있는 실정으로, 규정에도 없는 시민 설명회, 시민 토론회, 의견수렴회, 2차 의견수렴회를 개최하면서 시민단체들의 요구사항 수용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골프장 운영이 어려울 경우, 유지관리비 축소, 농약사용에 따른 오이도 어획량 및 어류의 신선도에 영향을 끼쳐 경제적 파급과 손해비용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최소 20일 이상 우수가 체류할 수 있는 저류지의 조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골프장의 생태·환경분야에 대한 감시활동을 위해 전문가들이 주도적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최근 범국민 심폐소생술(CPR)을 확대·보급을 위해 양요환 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장, 최원석 시화병원장, 김현수 센트럴병원 부원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2012년 심폐소생술 확대 보급 및 경연대회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병원 관계자를 홍보대사로 위촉,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유도와 저변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요환 원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드는게 평소 목표이자 계획이다”며 “소방서와 협력해 심폐소생술 보급·확산과 생명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춘희 서장은 “지역의 덕망있는 의료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능곡동 선사유적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선사유적 체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15가족 47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능곡동 선사유적 공원’을 중심으로 표식물을 활용한 채집, 원시적인 방법을 통해 옷 만들기, 움집에 들어가 겨울밤 보내기 등 신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능곡동 선사유적 공원 구석구석 숨어져있는 표식물을 찾아 저녁거리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은 실제 선사유적지에서 발견된 ‘수수, 조’ 등의 역사 자료를 근거로 준비돼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효과까지 거뒀다. 또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움집체험은 혹독한 겨울밤을 나기 위해 고군분투했을 신석기인들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동네에 이렇게 소중한 자원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책임감을 가지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진규 새누리당 시흥갑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당원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동에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함 예비후보는 “강한 자신감과 신념으로 19대 총선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70%이상의 개발제한구역지정으로 40년 이상을 재산권 침해가 많았던만큼 숨통을 틀 수 있는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낙후된 시흥은 이제 걷어 치워야 한다”면서 “매화동 공업단지 조성 역시 수익성이 없어 언제할지 모르는 실정으로 은계지구 등 공장이전 특별법에 대한 시행규칙을 조속히 만들어 이들이 이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7일 국토해양부의 시흥시 장곡동 67번지 일원에 시흥갯골습지 지정과 관련, 인근 토지 소유자들 약 200여명이 지난 24일 대책위를 구성, 습지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또 이들은 방산동에 임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 까지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결의했다. 주민들은 “수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표출된 주민들의 반대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습지지정 절차를 진행한 국토부의 몰상식하고 일방적인 행정절차를 그대로 좌시할 수 없다”며 “지역주민들의 재산권과 권익 침해가 불 보듯 뻔한 데도 이를 수수방관한 시흥시장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습지지정 발표이후 집단으로 국토해양부와 시흥시를 찾아 격렬하게 항의했으나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조직적이고 강력한 습지지정 철회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또 “현재 조성공사중인 갯골생태공원의 땅속에 묻힌 쓰레기 매립문제(시흥군당시매립) 등 대책이 미흡하고 사유재산인 농지지가 하락, 또 토지거래를 막는 우를 범했다”면서 “국토해양부에 대규모 집단 항의방문은 물론 시흥시장 항의방문과 감사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