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12월1일부터 약 보름동안 2011년 불조심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동절기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조심 그림그리기 대회에 공모한 작품 중 입상작을 전시하는 것으로, 정왕역, 홈플러스 시화점 등 시민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안전문화조성의 조기정착을 위해 작품전시회를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대형 공사현장 관련 공무원 금품수수 비리 사건과 최근 지도단속 부서에 대한 경찰서 압수수색 등 일련의 사건을 두고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김윤식 시장은 시의회 보고를 통해 “시정 책임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제고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재발 방지책은 대형 공사현장과 감독공무원의 유착 비리 방지를 위해 공사감독을 전문으로 실시하는 감독부서의 별도 설치와 3년 이상 장기공사 현장의 현장대리인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이다. 공사 발주부서에서 사업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감독, 설계변경, 공사 준공 및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함에 따라 사업추진 단계별 부조리 발생 개연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관리자에 대한 연대 책임제 도입 의사도 밝혔다.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유용 등 주요 비리사항에 대해 관리자까지 연대 책임을 물어 비리 발생을 일소한다는 방침이다. 음주 운전자는 면허의 정지와 취소의 구분 없이 삼진 아웃제를 시행하고 동승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민원업무 담당자에 대해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자들의 조
시흥시중앙도서관은 능곡도서관에서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도서관에서 만나는 예술을 주제로 ‘행복한 그림읽기’와 ‘신나는 오페라’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15일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에서 만나는 예술(인문학)’은 2011년 경기도와 공공도서관이 함께 하는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경기도민, 책과 통(通)하다’ 사업에 공모,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예술관련 인문학 강좌를 시민들이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복한 그림읽기’ 강좌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5차 과정으로 오후 7시부터 운영되며 현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술사 전문가인 최환 강사의 다양한 미술(그림)을 예로 들어가며 미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전달한다. 또한 ‘신나는 오페라’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4차 과정으로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며 서울대 강사로 활동하며 ‘천재들의 음악노트’, ‘음악이 그림을 만난날’ 등을 집필한 이미배 강사가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일상생활속 인문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행사운영을 통해 지역문화중심지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참여방법은 도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지역사회복지사업 부문 최우수기관,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사회복지사업 등에 대한 2011년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특별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자체의 복지서비스 질적 수준 제고 및 지역간 복지수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시는 특별지원금 1억원을 받게 된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복지사업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기부식품 증가율 등 복지기반조성과 기초생활보장, 노인·장애인·아동복지서비스 제공, 보육기반 조성 등 전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사업목표의 적절성, 실행력, 우수 사례 등의 분석결과에 따라 높이 평가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지역사회복지사업 부문 8천만원,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부문 2천만원, 총 1억원의 특별지원금이 교부됐으며, 특별지원금은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비, 독거노인 무료급식사업, 장난감 대여사업, 공원내 수유공간 및 임산부 휴식공간 마련사업 등 복지 관
지난 4월22일 착공이후 현재 용지 보상중인 시흥시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지역 건설업체와 기업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흥시는 ㈜이레일, 대우건설, 현대건설 관계자, 지역 경제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사-원시선 지역 경제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장은 ㈜이레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의 관계자 등에게 “전철과 보금자리, 군자지구, 시화MTV 등 진행중이거나 예정된 대형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태학 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특위 위원장은 “시 관내에는 성장할 수 있는 업체들이 많다”며 “지역 경제인들에 도움이 되도록 조례까지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성권 ㈜이레일 대표이사는 “용지보상과 GB관리계획변경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며 “지역 건설 관계자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지보상 문제와 관련, 백원우 국회의원은 “올해 180억 원의 보상 절차가 마무리 됐으며 국회 국토해양위 상임위에서 책정된 내년도 보상금 513억 원을 900억 원으로 증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구간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건
시흥소방서는 7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재예방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를 발표했다. 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공정성을 위해 시 소재 중학교 미술교사로 이뤄졌다. 총 21개 초등학교에서 출품된 571점(표어171점, 그림274점, 표어126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은 포스터부문 김슬기(서해초4), 표어부문 송유진(시흥초6), 그림부문 감윤재(월곶초3) 학생이 차지했으며 각 부분 최우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2명 등 총 46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심사를 맡은 한상옥 심사위원은 “작품 수준이 상당히 높아 입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입상이 되지 않은 작품들도 매우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회 입상자에게는 소방서장 및 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과 함께 부상이 주어지며, 입상작품은 전철역사·대형마트 등 시 각 지역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흥경찰서 정왕파출소 조상규(44·사진) 경사와 방형복(27·사진) 순경은 지난 31일 오전 12시 55분쯤 정모(여·50)씨로부터 “아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를 접했다. 신속히 현장에 출동한 조 경사와 방 순경은 자살을 시도한 A씨가 과다하게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고 있는 모습을 목격, 급히 119에 신고했고 방 순경은 신속하게 허리띠로 지혈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조치 했다. A씨의 어머니 정씨는 “경찰 덕분에 위험한 상황은 넘겼다”며 조 경사와 방 순경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방 순경은 “비록 근무복은 피로 다 젖었지만,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대해 더 없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불법주정차 단속을 하는 시흥시 클린도시추진단 소속 차량들이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까지 침범, 불법주정차를 하면서도 비슷한 위치에 주차한 시민들의 차량은 마구잡이 단속을 실시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추진단 소속 차량들은 업무중이라는 이유로 장시간 주차를 비롯해 시민들의 통행 방해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 클린도시추진단은 주정차단속 CCTV 탑재차량 3대와 현수막 관리차량 4대 등 7대의 관내 불법행위 지도 단속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법 규정을 준수하면서 운영돼야할 지도 단속차량들이 시민들의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을 하면서 자신들은 업무 중이라는 이유로 불법행위를 하고 있어 행정편의주의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또한 주정차 단속 CCTV 탑재차량이 클린도시추진단 사무실 인근 도로 횡단보도까지 침범해 장시간 주차를 반복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성까지 호소하는 실정이다. 시민 박모(52)씨는 “시청에 볼일이 있어 청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 했지만 주차할 곳을 찾지못해 시청 주변 클린도시추진단 소속 차량들이 주정차 된 곳에 잠시 주차 했다가 4만원의 과태료처분을 받았
시흥경찰서는 함께 도박을 하던 직장동료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김모(56)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함께 도박을 했던 박모(48)씨를 지난 16일 밤 10시쯤 시흥시 방산동의 농수로로 납치해 미리 준비한 둔기로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약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 등은 박씨가 사기도박을 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4일 국유 재산인 옛 소래 철교와 진입로에 불법시설물을 설치, 사람 통행을 막은 시흥시에 대해 2회에 걸친 불법시설물 철거비용 48만원을 청구하고 앞으로 공단 사전허가 없이 다시 불법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문으로 경고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옛 소래철교는 국유 시설물로 누구라도 정당한 사유없이 통행을 방해하거나 막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옛 소래철교는 시흥시와 인천시 동남구 사이에 위치한 폐 협궤철교(궤간 762mm)로, 철도공단은 지난해 2월 안전상의 이유로 통행을 금지하고 보수 보강을 한 뒤 9월30일 통행을 재개했으나 시흥시가 10월 8일 통행금지 불법 시설물을 설치했다. 철도공단은 지난 13∼16일 소래축제를 앞둔 12일 이를 철거해 임시 개통하고, 18일 시흥시와 인천 남동구에 소래철교 분할매각 중재안을 제시해 두 지자체가 합의, 19일 완전 개통했으나 시흥시가 21일 또 다시 주민반대, 불법주차와 쓰레기 투기 등을 이유로 불법시설물을 설치해 통행을 막았다. 공단은 같은 날 이를 강제로 철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