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를 맞아 시흥시 정왕동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악취 주범이 시흥시 하수종말처리장을 비롯한 폐기물소각장, 음식물 자원화설비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정왕동 지역 악취 빈도와 강도를 조사한 결과 음식물 퇴비시설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이어 슬러지 건조장과 환경사업소, 시설관리공단이 각각 2위, 4위, 6위순으로 나타나 일부 악취 유발 기업을 압도했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일대는 분뇨와 음식물을 퇴비화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으며 각종 오·폐수 재처리, 폐기물 소각과정에서도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정왕동 일대는 분뇨관의 오접과 노후화로 인한 누수와 오니처리가 되지 않은 분뇨가 하수종말처리장에 차집돼 이를 퇴비화하는 과정에서 심한 악취가 유발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이 가동되거나 주변 화학단지에 있는 공장들의 시설 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등의 매캐한 복합악취는 인근 주민들에게 심한 두통과 아토피로 인한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 지역에 소재한 소아과 등 병원은 최근 들어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의료기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는 서울 신진자동차고등학교, 유텍솔루션, 대용산업과 지난 26일 경기과기대 대회의실에서 ‘산·학·학’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고교 졸업생들은 졸업 후 협약기업으로 우선 취업 한 후 경기과기대로 진학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대학 입학시에는 전 재학기간중 수업료의 40%를 감면받는 장학금혜택도 주어진다. 대학, 고교, 기업체가 함께하는 ‘산·학·학’ 3자 협약은 선 취업, 후 진학을 모토로 고교생에게는 취업과 진학을 보장하고, 기업에서는 맞춤형 교육을 받은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며, 대학에서는 산업체 신입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어 3자가 윈-윈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영수 경기과기대 총장은 “인력수급의 불균형속에 취업난과 구인난이 병존하는 현상은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오늘의 협약체결식이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중기 신진고 교장은 “꿈을 이루고자 주경
전국최초로 시흥시에 건립될 녹색성장 종합전시체험관 설립을 위한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에 용역 수주업체 관계자들과 동행해 물의를 빚었던 L모(55)과장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직원들과 불협화음이 심화돼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22일 시 인사에서는 담당업무를 부여 받은 지 1개월여에 지나지 않은 직원의 자리를 또다시 이동시키는 등 잦은 자리이동으로 공무원들이 업무숙지조차도 버거워하고 있다. 27일 시와 공무원들에 따르면 시 관내 정왕동 2133번지 일원 공원부지 29천14.2㎡에 200억 원(국 50%, 도 12.5%, 시 37.5%)의 세비를 투입해 녹색성장 종합전시체험관을 건립한다. 녹색성장 종합체험 전시관에는 국민과 기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체감하고, 에너지 자원위기 및 기후변화대응과 환경기술 등 녹색성장 홍보 인프라 구축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관, 기후변화 체험관, 환경에너지실, 미래지구환경영상체험관, 환경교육실, 국제비즈니스관 등 다목적 시설이 들어선다. 이 과정에서 L과장의 무리한 사업 추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수시로 업무담당자를 교체하고 있어 직원들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는 청내 일부공직들의 평이다. 또 잦은 마
한나라당 함진규(시흥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당직자 8명이 국토해양부를 방문, 지역 숙원사업인 소사~원시선 신천역사의 조속한 설치와 함께 매화역·장곡역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의견을 전달했다. 함 위원장을 비롯한 윤태학·조원회·김복연 시흥시의원 등 방문단은 지난 18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소사~원시선 전철사업의 진행경과를 청취하고 2016년 개통 가능성을 문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등 활동을 벌였다. 이날 방문에서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아직 타당성 조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확답을 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검토를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인천대공원~시흥~광명KTX 구간의 신천역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주도록 요구하고, 지역주민이 많아 역사 건립을 시급한 광명KTX~매화동~시흥시청간 매화역과 월곶~장곡동~판교간 장곡역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남양주시의회는 15일 1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188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시흥시의회(의장 장재철)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행감’을 실시한데 이어, 자료제출을 둘러싼 고성과 퇴장에 자료 외부유출 의혹 등 감정싸움까지 빚어지는 등 ‘부실 행감’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료제출 문제로 시 집행부와 고성이 오가며 충돌해 정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정보국 의원이 대부계약서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한데 대해, 집행부가 정보이용에 관한 법률상 제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자 불성실한 요구자료 제출을 이유로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후 재개된 감사에서 재차 일부 요구자료가 부동산업계로 유출되어 불이익을 초래했다며 형사책임 문제를 거론하면서 감정싸움으로 치달아고성이 터지는 등 논란을 빚었다.
시작팽팽한 일상 풀고 funfun하게 놀아보자 ■ 시흥갯골축제 내달12일 시작 수도권 유일의 내만 갯벌을 보유한 시흥시가 다음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시흥갯골축제’를 연다. 도심에서 진행되는 다른 축제와 달리 시흥갯골축제는 풍부한 생태자원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시흥시는 시흥갯골축제를 생명도시 시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관 주도의 축제로는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올해부터 민간이 주도하도록 했다. 시흥시는 지난 해 12월, 16명의 민간 전문가와 활동가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범)를 구성하고 10여 차례 이상의 정례회의와 수십 차례의 분과별 토의를 거쳐 최근 축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주요 콘텐츠를 생태, 환경, 교육, 체험으로 구성하되 재미(Fun)를 가미한 축제를 기획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번 축제의 주제를 ‘자연 속의 사람, 사람 안의 자연’으로 정하고, ‘열려라! 갯골!’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민간 주도
시흥시의회 민주당 소속 김태경(48) 의원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쟁까지 벌였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빚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시의회 예결특위 회의를 마친 뒤 소속 위원 및 의회 관계자 등과 오찬을 함께 하던 중 ‘동계올림픽 유치는 세금만 축내는 MB정부의 전시성 행사’라며 비난하는 돌출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동계올림픽은 시대흐름에 맞지 않고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로써 국가브랜드 가치도 없는데 왜들 호들갑을 떠는지 모르겠다”며 동석한 동료 위원과 언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동석했던 한나라당 소속 조원희 의원은 “그동안 과거 정부에서 10년 넘게 추진해왔던 국가적 사업인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올림픽 유치를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논쟁을 벌인 것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던 관계자가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전국출향인강원도민회 회장단협의회 김명동 회장은 “만약 식사도중 했던 발언이더라도 사실이라면 강원도민과 국민을 모욕한 발언이며 공개적인 사과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 경기과기대는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대학발전 및 재학생, 교직원에 대한 편의제공과 함께 ‘다기능 스마트 학생증 발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을 받게됨으로써 유-캠퍼스(U-Campus) 실현에도 박차를 가한다. ‘다기능 스마트 학생증’은 전자화폐 기능이 탑재된 학생증으로, 선불(K-cash)기능을 추가해 대중교통 및 셔틀버스 이용료 결제는 물론 교내 도서대출 및 반납, 출력서비스 등 교·내외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경기과기대의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은 대학 자금의 운용 및 관리, 스쿨뱅킹 추진을 통한 등록금 수납시스템 개선 등 대학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흥시 정왕동 주민들이 최근 장마철을 이용해 시화공단 업주들이 악취 폐수를 하천에 무단으로 방류해 악취에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을 시 홈페이지 등에 제기하고 나서 시급한 해결 촉구가 요구된다. 특히 이 주민들은 악취의 주범인 특정업체를 지목 단속 처벌해달라고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어 김윤식 시흥시장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장마가 길어지면서 침수피해보다는 옥구공원 인근에 있는 A제지 야적장에 방치돼 있는 고지(폐지)가 부패, 발효되면서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가 종이를 생산 건조하는 과정에서 우기 시에는 수증기가 주택가로 번지면서 시민들의 고통이 배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 등에 A제지를 단속, 처벌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 했다. 이에 따라 시는 A제지의 악취 방지시설 최종배출구와 부지경계선의 오염을 측정한 결과 악취 방지시설 최종배출구에서는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악취가 나왔고 부지경계선에서의 측정은 여러 공장들이 위치해 있어 특정회사를 단정하기 어려워 해당업체에 대해 악취방지시설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왕동 주
시흥시는 지난 4일 Grand Hyatt Seoul에서 ‘2011 시흥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의장, 백원우·조정식 국회의원, 대기업, 금융, 부동산 개발업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투자환경과 차별화된 입지, 기업지원시책, 외국인 투자인센티브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투자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군자지구 내 입주예정인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의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대해 이충목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 및 이정동 서울대 국제 캠퍼스단장이 설명했다. 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는 시화 MTV에 IT 등 첨단업종 및 시화호의 수변 경관을 중심으로 호텔 등이 입주해 도시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성하게 됨을 설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군자지구에 대한 토지가격, 분양시기, 도시계획 변경 가능성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참여 방법에 대해 질문했으며 시는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답변으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나가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식 시장은 “최근 시흥시를 찾는 중국, 일본 등 투자자들의 방문 및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