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위해 주택 태양광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로, 지원금액은 3㎾ 설치 기준, 가구당 100만원이다. 보조금은 설치 완료 후에 지급된다. 시는 정부지원금 345만원에 시 지원금 100만원이 추가되면 태양광 시설 설치를 위한 자부담이 400~600만원으로 낮아져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20가구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절차 등 문의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시 경제정책과(☎031-310-3674)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통장들이 복지도우미로 나서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형성한다. 시흥시 무한돌봄센터는 통장 393명을 복지도우미로 위촉하고 이들로 구성된 희망울타리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장들이 지역 현안과 실정에 밝기에 복지대상자 발굴과 이들을 위한 상시보호체계 구축, 복지자원 발굴 등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센터는 희망울타리단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해 각 동별 위촉식과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통장들이 복지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복지안내책자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도우미는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지역사회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들을 관련 기관의 서비스와 연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미비점이 보완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복지도우미 위촉을 위해 2012년 관련 조례 개정을 모두 마쳤으며 지난 11일에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각 동 주민센터 동장과 통장협의회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울타리단 구성 운영을 위한
시흥시와 경기일자리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에서의 취업상담과 구직등록, 면접이 최근 시흥시 거모동 도일시장에서 열렸다. 45인승 버스 내부에 3개의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전문 상담사들이 일자리정보를 갖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취업 상담과 알선, 구인업체의 채용면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3개 업체에서 채용담당자가 나와 면접을 진행, 일자리버스에 붙여진 구인 공고문을 보고 현장면접에 참여한 조모(55)씨가 ㈜경민보드(자동차부품제조)에 채용됐다. 조 씨는 “취업이 돼 기쁘고 3개월간의 실업자 생활을 훌훌 날려버려 너무 기분이 좋다’며 상담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다음 달 10일에는 정왕동 새마을금고 앞으로 ‘일자리버스’가 찾아간다. 문의:☎(031)310-6253.
시흥시가 누적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시흥시니어클럽 작은사랑간병협회(관장 김영준)간 ‘우수 자원봉사자 간병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작은사랑간병협회에 간병인 파견요청을 하고 간병비를 지급하며, 협회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간병인을 파견한다. 현재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1천365명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80시간, 2년간 360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자원봉사자 본인은 물론 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도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거나 센터 홈페이지(www.sh1365.or.kr) 내 ‘간병서비스 신청’으로 들어가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적립된 자원봉사 실적에 따라 찾아 쓸 수 있는 간병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봉사 활성화’ 및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함진규(시흥갑·사진) 의원은 14일 시흥 장현지구에 공업지역을 조성, 공장 이전을 추진하는데 대해 “새누리당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장현지구 내 공업지역 지정을 반대해 왔으며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추진해야 한다”며 사업철회를 요구했다. 함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주거지 인근에 공업지역을 조성하면 주민건강권 침해는 물론 환경피해도 발생할 것”이라며 “시흥시도 지난달 21일 LH에 공문을 보내 장현지구 내 공업지역 지정 철회와 대책수립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장 이전계획에 따라 시흥 장현지구 8만9천㎡를 공업지역으로 지정, 시흥 은계·부천 옥길지구 2개 보금자리지구내 200여개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지만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시흥시가 도시민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녹색생활공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농업육성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6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는 도시생활원예 교육을 실시한다. 이 과정은 원예식물의 관리법,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이해, 원예식물을 활용한 실내정원 만들기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또 4곳에서 학교 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관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원예치료프로그램도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3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아파트와 옥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이 밖에도 관내 12개 동 14곳의 공공형 주말농장을 지원해 이웃 간 소통과 나눔이 있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명도시 시흥’에 걸맞는 도시농업육성으로 안전한 먹거리 확보는 물론, 인간 중심의 건강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중 ‘제1회 2013 시흥시 아파트 숲 도시농업박람회’를 정왕4동 일대에서 개최하고 도
새무리당 함진규(시흥을·사진) 의원은 부동산 감정평가를 실시하면서 감정의뢰자에게 부당이득을 제공하는 리베이트 수수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감정평가업자가 감정평가 의뢰인에게 대가를 주거나 주기로 약속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뇌물수수 및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벌칙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함 의원은 “최근 부동산 감정평가시장에서 20여개 민간업체가 평가의뢰 수주를 위해 각종 조합이나 의뢰인에게 대가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토지 평가액을 높게 산정하는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며 “부동산 평가업체의 뿌리 깊은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늠내물길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늠내물길과 관련된 전설, 민담, 역사적 사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늠내물길 주변의 마을이야기 ▲물길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 이야기 ▲물길 구간에 얽힌 독창적인 이야기 등을 에세이, 소설, 만화, 동영상 등 형식의 구애없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1명(7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10명(각 10만원)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4월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흥스마트허브 내 한 기업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백미를 기탁했다. 플라스틱 제조회사인 ㈜늘푸른동방(대표 정원준·왼쪽)은 쌀 화환으로 들어온 백미 220㎏을 지난 7일 시흥시 정왕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박길성 동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하는 훈훈한 동네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가 지난 8일 시민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미주헤럴드경제 대표를 지낸 임유(50)씨를 제1대 시민호민관으로 위촉했다. 임유 시 호민관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비서실 홍보 및 제도개선 담당 행정관, 여신금융협회 상무이사, 미주헤럴드경제 대표 등을 역임했다. 위촉식에서 임 호민관은 “시민들과 많이 만나며 많은 얘기를 듣는 가운데 시민 고충해소와 권익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윤식 시장은 “시민의 대리인인 호민관 활동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시민참여가 확대되고 자치행정의 책임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