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4일 ‘미래 시흥 100년’의 모습을 담은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 10편(금상 2, 은상 1, 동상 7편)을 발표했다. 금상은 ‘녹색누리 시흥 100년 행복누리 시흥 100년’과 ‘함께 가꾼 시흥 100년, 함께 키울 미래 천년’이 선정됐다. 시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은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14일까지 접수된 슬로건 865편 가운데 대표성과 고유성, 인지성, 친근성, 진취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재난발생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12 긴급구조 종합훈련’평가결과 경기도내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가는 지난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1개 시·군 소방서별로 긴급구조대응계획에 의한 자원동원 및 관리, 훈련참가자 전문성, 재난통신, 평가 및 환류 등에 대해 중점 실시됐다. 시흥소방서는 화재 및 테러 등 각종 재난사고를 대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불순분자의 폭발물 테러에 인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 훈련을 실시했으며 특히 교통사고 차량에 대한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및 구급대원의 환자구출법을 시연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춘희 서장은 “2012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일사분란한 활동으로 테러 및 대형재난에 대비해 각 기관별 역량을 강화한 성공적인 훈련이었다”고 말하고 “이번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각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들이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 시흥시, 남양주시, 하남시, 의왕시, 부산 강서구는 지난 14일 지자체, 지방의회,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여야 유력 대선후보 캠프에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안을 전달했다. 개발제한구역은 1971년 수도권을 시작으로 1977년 여수권에 이르기까지 총 8차에 걸쳐 전국 14개 도시권에 5천397㎢(국토면적의 5.4%)가 지정됐다. 특히 2000년에 제정한 건축물의 신·증축 등 개발행위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해당 주민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함은 물론 지역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발생시키고 있어 지속적으로 논란이 돼 왔다. 이번에 전달된 개선안에는 기존 동·식물관련시설의 용도변경 범위 확대를 제안한 ‘개발제한구역 내 동·식물관련시설 용도변경 관련법령 개정’과 중앙정부(국토해양부)가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 단속까지 일괄처리 할 것을 요구하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 행정처분권을 일원화’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수혜방안 개선 ▲부과유예·특별감경 대상자 자진철거 서약 미이행에 따른 대책 필요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승인권한 위임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직원들이 공모전 시상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교육청소년과는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제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기관 선정으로 받은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부했다. 이들은 청소년 교육과 관련해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자 하는 취지의 공모전에서 받은 시상금이니 만큼 시흥시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맞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 지난 11일 기부금 전달을 위한 자리에서 김정석 교육청소년과 과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미래의 시흥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에서 선정된 시흥시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 전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로, 시는 학교폭력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고충 해결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관내 72개 전학교에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하고 순회 간담회를 통한 현장실태 파악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이 교육과학기술부 ‘2012년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을 휩쓸었다. 시흥교육청은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서 시흥관내 연성중학교(교장 김옥륜) 학부모회(회장 김순영)가 전국 95개 사례 중 1위(최우수상)를 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연성중 학부모회는 학년별로 교육팀을 만들어 벌점학생을 지도 하면서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교육기부를 할 수 있게 유도한 것이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송운중학교(교장 이용남)는 학부모교육 분야에서 장려상을, 응곡중학교(교장 이애영)와 서해고등학교(교장 조성초), 연성중과 송운중도 학부모교육과 학교교육참여 분야에서 각각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하원 교육장은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통해 이루어진 교육기부와 학교교육참여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함양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며 “학교와 교직원, 학부모와 학생이 합심해 하나된 교육공동체 모습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지원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흥교육청은 그동안 학부모 학교참여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기업인협회(회장 오봉석)은 최근 정왕동 소재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다목적 홀에서 중학교 입학예정자 11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복 전달식’ 및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학생 및 학부모, 이하연 시흥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시흥시기업인협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가정형편 및 학교생활을 반영한 학교장 추천을 통해 학생을 선발, 기업인협회에 추천했다. 학생들에게는 각각 250만원 상당의 교복 구입비용이 지원된다. 오봉석 시흥시기업인협회 회장은 학생들에게 “학업에 정진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이하원 교육장은 “우리지역 기업의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의 좋은 활동이 함께 더해져 더 없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우리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시흥시기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지난 8일 시흥교육청대강당에서 관내의 초등 컨설턴트 및 수석교사, 2013 컨설턴트 희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2 초등 컨설턴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배움중심 수업의 정착과 지원을 위한 컨설턴트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수업 혁신을 위한 소통형 컨설팅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맞춤형 연수로 마련됐다.
시흥시가 군자배곧신도시 홍보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www.baegot-newcity.or.kr)를 오픈했다. 군자배곧신도시 홈페이지는 신도시에 대한 소개를 비롯 특장점, 추진경위, 개발계획, 분양안내 등을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시에서 직접 추진하는 개발사업인 만큼 ‘시민참여마당’이라는 게시판을 개설, 개발초기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해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이충목 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군자배곧신도시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홈페이지에 개설한 ‘시민참여마당’이 더 나은 신도시 건설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가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흥시는 수인선(월곶역), 안산선(정왕역, 오이도역) 등 관내를 경유하는 광역철도노선 중심의 지역발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와 지난 4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철도공사는 지역주민 철도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친환경 녹색철도 환경 조성 및 녹색교통문화 확산, 지역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문화교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지역발전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 또한 공동협력사업 등 세부사항은 향후 단계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전철이용 편의 및 지역관광 활성활를 위해 시와 한국철도공사 간 상호 협력사항이 증가함에도 체계적인 채널이 없어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동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도 업무협약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시 중앙도서관 독서심리상담(치료) 과정 교육생 42명이 지난달 ㈔한국심성교육개발원이 주최한 독서심리상담가 자격검정시험에서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중앙도서관은 건전한 지역공동체 회복과 취업 동기 부여를 위해 독서심리상담(치료)가 과정을 개설하고 23주의 1급 과정과 18주의 2급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단순히 교육을 수강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도서정리 등 도서관 업무를 지원하는 자원활동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더욱 의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1급 수강생이 중심이 돼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에서 운영한 ‘나를 찾아 떠나는 책여행’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전원 합격한 것은 교육생들의 열정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이 합쳐진 결과”라며 “내년에는 교육과정과 함께 1급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자원활동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