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상임의장 황한식)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분권 6대 의제를 발표했다. 김윤식(시흥시장) 공동의장을 비롯한 국민행동은 6대 의제와 관련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지방분권추진기구 강화 △자치입법권 강화 △자주재정권 강화 △근린주민자치 제도화를 제시했다. 국민행동은 특히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해 헌법 제1조를 개정, ‘지방분권국가’를 선언해야 한다”며 “국가 법률과 자치법률 이원화, 양원제 도입, 지방자치단체협의체의 근거와 역할 규정, 실험 법률을 제정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등의 사항이 헌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행동은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 시·도의회장협의회,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장협의회와 연석회의를 갖고 지방분권 관련 의제를 도출하고 대선시기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기자회견에 이어서는 각 대선후보 캠프를 방문해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했다.
‘리틀 동탄’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흥 배곧신도시가 시범단지 첫 분양을 시작으로 개발을 본격화한다. SK건설과 호반건설은 오는 2일 시흥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B7블록과 B8블록에서 합동분양에 들어간다. 시범단지는 앞쪽으로는 중앙공원, 뒤쪽으로는 단독주택 부지가 위치해 탁 트인 시야가 특징이다. 또한 초·중학교 및 상업시설 예정 부지와 가까워 지구내 입지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B7블록에서는 SK건설이 ‘시흥 배곧 SK VIEW’ 1천442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62∼84m²규모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으며, 중앙공원을 물론 옆으로 서해를 끼고 있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B8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 베르디움’ 1천414가구를 선보인다. 전용 65∼84m²로 이뤄졌고, 중앙공원이 단지 앞으로 펼쳐져 있고, 뒤쪽으로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들어선다. ‘시흥 배곧 SK VIEW’와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 베르디움’은 그 동안 시흥에서 볼 수 없었던 29층 높이의 스카이라인, 셉테드(CEPT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용)는 최근 대야동주민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와 ‘희망나눔 활동을 위한 유휴지 무상제공’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자치위는 한국도로공사의 유휴지를 활용한 ‘초록농장’ 운영을 통해 무료급식소 및 소외계층에게 농산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는 계수동 일대 도로공사 소유의 유휴지 1천196㎡를 무료급식단체 및 소외계층에 생산된 농작물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2013부터 3년간 무상임대한다. 지난 2010년부터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한 ‘초록농장’은 무상임대한 땅에 주민자치위원들이 고구마 등 농작물을 직접 가꿔 수확물을 복지활동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올해 재배한 고구마는 복지사업에, 콩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태용 대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초록농장을 운영할 대상지가 걱정이었다”며 “앞으로 많은 농작물을 재배해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시가 시흥아카데미의 첫 번째 학교인 ‘스웨덴학교’를 연다. 시흥아카데미는 실제 정책실행뿐만 아니라 초기 정책기획 단계부터 시민과 함께 연구하는 적극적인 개념의 참여 방안으로,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이 학습으로 소통하고, 정책을 생산·결정·평가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이다. 시는 첫 번째로 ‘스웨덴학교(학교장 신필균)’를 개설하고 23일 첫 강의를 시작한다. 스웨덴학교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룬 ‘시민의’, ‘시민에 의한’ 지방분권 정부에 대해 학습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위한 역량을 키우는 학습의 장이다. ‘스웨덴학교’는 ▲복지국가 스웨덴 ▲일·가정·삶 ▲지방행정과 시민생활의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모두 12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강의는 시흥방송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시흥국제캠퍼스 조성 사업이 지난 2009년 첫 양해각서 체결 이후 3년째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가 ‘용지·시설 무상공급’의 전제조건 입장을 재확인하고 나서 백지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서울대측이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은 제시하지 않은 채 ‘용지·시설 무상공급’ 전제조건만 되풀이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19일 대학행정관 4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용지와 시설을 제공받는다는 전제 하에 캠퍼스 운영에 필요한 장비, 인력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연천 서울대총장은 “국제캠퍼스는 시흥시가 도시개발을 진행하면서 발생되는 개발이익으로 유치하는 사업”이라고 못 박았다. 결국 이 같은 전제조건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캠퍼스 건립추진 자체가 백지화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서울대는 지난 7월 시흥국제캠퍼스 로드맵을 통해 4천명 규모 학생기숙시설과 600여세대 교직원 아파트, 500병상 규모 병원과 메티컬센터 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서울대 부속학교,
시흥 300년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생명의 보고’ 호조벌이 키워낸 친환경 쌀(가칭 구휼미)이 첫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호조벌은 조선 경종(1721)때 재정 충당과 백성을 구휼하기 위해 만들어진 49만여㎡(150만평) 간척지로,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시흥시는 18일 호조벌 친환경시범단지(매화동 255-1번지 일원)에서 김윤식 시흥시장과 이귀훈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벼베기 시연 뿐만 아니라 곤충호텔 체험, 호조벌 친환경농법 확산을 위한 의견수렴 시간도 가져 친환경농법에 대한 인식전환을 도왔다. 시는 친환경농법을 통한 쌀 재배로 호조벌의 환경을 보존하는 한편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생명도시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정욱 담당관은 “오늘 수확한 친환경 쌀은 호조벌에 다시 한 번 생명을 불어넣는 첫 시작인 셈”이라며 “새로운 시흥 100년의 대표 브랜드가 될 호조벌은 사람과 자연이 지속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시흥시 사회적기업 한마당’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상반기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시흥시 지역내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관 등 25개 기업과 1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4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정태인 교수의 ‘사회적경제를 말하다’ 주제 강의로 시작했으며, 각 마당별 부스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어떠한 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알아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집수리를 주로하는 ‘아름다운집’의 못박기 목공체험과 행복한 농원의 화분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 모두에게 이색적인 체험으로 각광받았다. 또한 비보이, 댄스스포츠 등 다양하게 펼쳐진 축하공연은 사회적기업가들의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안덕희 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는 ‘생명도시 시흥가’ 판소리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생명도시’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생태 자원과 관광 명소 등을 담은 판소리 영상물을 만들었다. 영상물은 희귀 동식물의 서식처인 ‘내만갯골’, 300년 역사를 이어 온 ‘호조벌’, 연꽃의 천국 ‘관곡지’, 트래킹(걷기) 코스인 ‘늠내골’, 수도권 대표 관광지 ‘오이도’ 등 아름다운 영상이 판소리 가락과 함께 소개된다. 영상물은 시흥방송국 홈페이지(http://tv.siheung.go.kr/)와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시흥시 은행동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비둘기공원에서 주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은행골 주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제3회째 열린 은행골 주민축제는 순수 주민들로 구성된 주부통기타팀 등 10개팀 1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뽐냈으며 주민 700여명이 참석해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비둘기공원에서 축제를 함께 즐겼다. 축제를 관람한 주민 김모씨는 “우리동네 이웃들이 준비한 공연이라 더욱 흥겨웠고 주민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의 의미가 깊어 이런 축제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홍남표 축제추진위원장은 “은행동 주민이 주인이 되어 만들어가는 축제로써 주민들이 화합하고 즐기는 훈훈한 축제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경찰서(서장 김갑식)는 지난 15일 경찰관, 월곶초등학교 교직원, 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곶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통학로 주변 약 3㎞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주변 주민과 상인들에게 “범죄로부터 우리아이들을 지키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갑식 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 및 아동범죄예방에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이 앞장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