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와 중국 하얼빈직업기술학원(원장 왕창원)이 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학점교류를 통한 복수학위 취득을 주요골자로 하는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얼빈직업기술학원 학생들은 현지에서 2년, 경기과기대에서 1년1학기를 이수해 양 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국 유학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과기대는 하얼빈직업기술학원 외에도 중국 흑룡강농업공정학원과 2+1학년1학기, 계서대학과 2+1학년1학기, 태주대학과 2+1년의 학점교류를 통한 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어과정을 포함해 약 100여명의 해외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국제교류 활성화를 비전2020의 핵심가치로 내걸고 유학생 유치확대는 물론 재학생들의 해외진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협약을 맺고 있는 총 9개국 40여개 기관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중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해외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시킨 후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시키는 국제 연계 주문식사업인 글로벌거점대학(GHC, Global Hub College)사업에 선정된 바 있어 내실화된 유학생 교육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흥시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직기강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골프접대 비리로 C모과장, J모계장 등이 해임조치되고 두 명의 과장이 2천여만원을 수수한 사건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다른 L계장은 뇌물수수죄로 구속 되고 J모계장 등이 경찰과 검찰에 조사를 받고 불구속되는 등 공직비리가 잇따라 발생, 한동안 잠잠했던 시흥시 공직사회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L계장이 정식 구속되고 J과장이 이날 오후 검찰에 의해 공사 업체로부터 2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 7월초 J계장이 자신에 주택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업무상배임 협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토록 시흥시 공직자들이 비리 혐의가 발생하면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6명의 공무원들이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연루, 구속되거나 불구속되는 등 공직 비리가 끊이지 않고 발생,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공직 비리가 오래된 사건들인데 마치 최근에 발생한 것처럼 시민들이 오해를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그러나 어떠한 이유라도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절개지가 붕괴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시흥시가 붕괴된 절개지를 수년 동안 방치해 안전 불감증이 극에 달했다는 지적이다.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흥시 산현동 산72-1(금화로)은 도로를 개설하면서 산을 절개했지만 수년 전 절개사면이 약해져 폭우로 붕괴됐다. 그러나 시는 임시 차단벽만 설치하고 무너진 절개지를 덮개만 씌워놔 해가 지날수록 흉물스럽게 방치되면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주변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이나 주민들은 언제 토사가 밀려 내려올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집중호우가 내리면 이곳을 피해 다니고 있다. 주민 이 모(52)씨는 “이곳 절개지의 위험 관리를 맡고 있는 시가 지금까지 한 차례도 예산 확보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부실한 관리를 하고 있다”며 “사고가 발생해야 뒤늦게 수습에 나서는 전형적인 늑장행정의 표본”이라고 질타했다. 또 다른 주민 김 모(56)씨도 “부지가 사유지였다면 시가 수년 동안 방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예산 핑계로 방치하지 말고 대형사고가 나기 전에 빠른 조치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절개지에 수맥이 흘러 필요한 안전조치를 위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대야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몽골문화촌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아동센터 아이들은 관련 도서와 다큐멘터리DVD 시청으로 이미 사전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몽골민속공연관람, 몽골전시관, 역사관, 체험관의 순으로 학습을 하며 몽골인의 민속 문화와 정취에 한껏 빠져들었다. 특히 체험관에서 몽골인들의 집인 ‘게르’를 직접 만들어보고 그들의 전통의상을 입어봤으며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현장에서 보고 배운 것에 대해 서로가 협동해 발표하고 퀴즈문제에 대한 정답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하절기를 맞아 시흥시 정왕동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악취 주범이 시흥시 하수종말처리장을 비롯한 폐기물소각장, 음식물 자원화설비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정왕동 지역 악취 빈도와 강도를 조사한 결과 음식물 퇴비시설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이어 슬러지 건조장과 환경사업소, 시설관리공단이 각각 2위, 4위, 6위순으로 나타나 일부 악취 유발 기업을 압도했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일대는 분뇨와 음식물을 퇴비화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으며 각종 오·폐수 재처리, 폐기물 소각과정에서도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정왕동 일대는 분뇨관의 오접과 노후화로 인한 누수와 오니처리가 되지 않은 분뇨가 하수종말처리장에 차집돼 이를 퇴비화하는 과정에서 심한 악취가 유발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이 가동되거나 주변 화학단지에 있는 공장들의 시설 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등의 매캐한 복합악취는 인근 주민들에게 심한 두통과 아토피로 인한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 지역에 소재한 소아과 등 병원은 최근 들어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의료기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는 서울 신진자동차고등학교, 유텍솔루션, 대용산업과 지난 26일 경기과기대 대회의실에서 ‘산·학·학’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고교 졸업생들은 졸업 후 협약기업으로 우선 취업 한 후 경기과기대로 진학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대학 입학시에는 전 재학기간중 수업료의 40%를 감면받는 장학금혜택도 주어진다. 대학, 고교, 기업체가 함께하는 ‘산·학·학’ 3자 협약은 선 취업, 후 진학을 모토로 고교생에게는 취업과 진학을 보장하고, 기업에서는 맞춤형 교육을 받은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며, 대학에서는 산업체 신입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어 3자가 윈-윈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영수 경기과기대 총장은 “인력수급의 불균형속에 취업난과 구인난이 병존하는 현상은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오늘의 협약체결식이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중기 신진고 교장은 “꿈을 이루고자 주경
전국최초로 시흥시에 건립될 녹색성장 종합전시체험관 설립을 위한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에 용역 수주업체 관계자들과 동행해 물의를 빚었던 L모(55)과장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직원들과 불협화음이 심화돼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22일 시 인사에서는 담당업무를 부여 받은 지 1개월여에 지나지 않은 직원의 자리를 또다시 이동시키는 등 잦은 자리이동으로 공무원들이 업무숙지조차도 버거워하고 있다. 27일 시와 공무원들에 따르면 시 관내 정왕동 2133번지 일원 공원부지 29천14.2㎡에 200억 원(국 50%, 도 12.5%, 시 37.5%)의 세비를 투입해 녹색성장 종합전시체험관을 건립한다. 녹색성장 종합체험 전시관에는 국민과 기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체감하고, 에너지 자원위기 및 기후변화대응과 환경기술 등 녹색성장 홍보 인프라 구축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관, 기후변화 체험관, 환경에너지실, 미래지구환경영상체험관, 환경교육실, 국제비즈니스관 등 다목적 시설이 들어선다. 이 과정에서 L과장의 무리한 사업 추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수시로 업무담당자를 교체하고 있어 직원들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는 청내 일부공직들의 평이다. 또 잦은 마
한나라당 함진규(시흥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당직자 8명이 국토해양부를 방문, 지역 숙원사업인 소사~원시선 신천역사의 조속한 설치와 함께 매화역·장곡역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의견을 전달했다. 함 위원장을 비롯한 윤태학·조원회·김복연 시흥시의원 등 방문단은 지난 18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소사~원시선 전철사업의 진행경과를 청취하고 2016년 개통 가능성을 문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등 활동을 벌였다. 이날 방문에서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아직 타당성 조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확답을 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검토를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인천대공원~시흥~광명KTX 구간의 신천역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주도록 요구하고, 지역주민이 많아 역사 건립을 시급한 광명KTX~매화동~시흥시청간 매화역과 월곶~장곡동~판교간 장곡역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남양주시의회는 15일 1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188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시흥시의회(의장 장재철)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행감’을 실시한데 이어, 자료제출을 둘러싼 고성과 퇴장에 자료 외부유출 의혹 등 감정싸움까지 빚어지는 등 ‘부실 행감’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료제출 문제로 시 집행부와 고성이 오가며 충돌해 정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정보국 의원이 대부계약서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한데 대해, 집행부가 정보이용에 관한 법률상 제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자 불성실한 요구자료 제출을 이유로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후 재개된 감사에서 재차 일부 요구자료가 부동산업계로 유출되어 불이익을 초래했다며 형사책임 문제를 거론하면서 감정싸움으로 치달아고성이 터지는 등 논란을 빚었다.
시작팽팽한 일상 풀고 funfun하게 놀아보자 ■ 시흥갯골축제 내달12일 시작 수도권 유일의 내만 갯벌을 보유한 시흥시가 다음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시흥갯골축제’를 연다. 도심에서 진행되는 다른 축제와 달리 시흥갯골축제는 풍부한 생태자원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시흥시는 시흥갯골축제를 생명도시 시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관 주도의 축제로는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올해부터 민간이 주도하도록 했다. 시흥시는 지난 해 12월, 16명의 민간 전문가와 활동가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범)를 구성하고 10여 차례 이상의 정례회의와 수십 차례의 분과별 토의를 거쳐 최근 축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주요 콘텐츠를 생태, 환경, 교육, 체험으로 구성하되 재미(Fun)를 가미한 축제를 기획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번 축제의 주제를 ‘자연 속의 사람, 사람 안의 자연’으로 정하고, ‘열려라! 갯골!’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민간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