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단체 공용주차장 무단점용 시흥시가 시유지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아 공용주차장이 A단체에 무단 점용당하면서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A단체는 공용주차장에 물류보관 창고를 지어 자신들과 관련된 창고보관 및 납품대행회사의 전용시설로 이용토록하고 매년 일정액의 후원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당회사의 세금포탈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편의시설을 무단으로 점거한 불법행위가 수년 동안 이어졌는데도 시가 원상복구를 통한 주민편의를 추진하지 않은 것은 단체와의 유착에 의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정왕동 일원 876㎡의 시유지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을 A단체가 수년간 무단으로 점용해 왔다. A단체는 공용주차장에 창고를 지어 ‘사회적 기업공동체 사회복지 일자리 창출 정보화 물류사업단’이라는 간판을 걸어 놓고 D회사에 물류 창고로 이용토록 해왔다. 이 과정에서 A단체는 공영주차장을 자신들이 시로부터 정당하게 대부받아 관리하고 있는 것처럼 행사하며 정상적인 출입구를 차단하고 문제의 단체 간부와 물류차량 전용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 K(52)씨는 “시민의 혈
육군 제1포병여단 구룡포 대대의 성규현 상병과 신부 정재은씨가 부대원들의 축하속에 결혼식을 마친 후 행진을 하고 있다. 시화산업단지의 ㈜삼리염연(대표 최성태)이 43주년 창립기념일과 증축기공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나눔의 쌀을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증해 화제다. 6월초 ㈜삼리염연은 시흥시 정왕3동 주민센터에 백미 63포(20㎏ 16포, 10㎏ 40포, 5㎏ 7포)를 1%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정왕3동 주민센터(동장 이석현)는 기탁한 백미를 수령해 6월14부터 6월20일까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과 장애인 30가구에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삼리염연은 창업한지 43주년 맞는 우리나라 섬유 1세대 기업으로 최성태 대표는 제3대 사장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 우리나라 섬유수출의 견인차로 자리잡고 있다. 최성태 대표는 “축하화환 대신 백미로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시흥시는 올해 2011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149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자동차세는 전년대비 1.3% 증가했며 전년대비 증가한 이유로는 지난 1·3월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납세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일, 12월 1일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1월과 3월에 2011년도 자동차세를 미리 선납한 차량은 부과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이달 30일까지이며 시는 고지서에 개인별 가상계좌를 표시해 발송했다. 이는 계좌이체만 가능하면 언제 어디서든 납부가 가능하므로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부터는 납부방법이 관내금융기관에서 전국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돼 전국 어디에서나 납부가 가능하다. 이밖에 시는 지방세 포털 시스템(http://wetax.go.kr), 신용카드납부(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기, 동 주민센터, 시청 세정과), 농협 텔레뱅킹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통해 보다 쉽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의회 파행’ 성토 잇단 기자회견 7일 한나라당 시흥시의원들은 시의회 파행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임시회 추경을 직권 상정한 장재철 시의장과 김윤식 시 집행부에 대해 강한 성토를 했다. 김영군 시흥시 한나라당 대표의원은 “지난 추경에서 시정소식지 발행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민주당 시의원들까지 포함해 위원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본 회의에서 본안을 통과시킨 것은 의정사에 없는 폭거”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정욱 공보정책담당관이 예산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조례안을 폐기해야 한다는 발언이후 예결위와 본 회의에서 중요사안이 아닌데도 불구 의장의 직권상정으로 결국 파행의 원인이 됐다”며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렸다. 특히 해당 상임위 부원장으로 있는 박선옥 민주당 시의원이 심도 있게 검토했다고 검토보고서를 읽고서도 예결위에서 번복한 것과 의회운영위원장인 이성덕 민주당 시의원이 자신들의 의사를 번복한 것은 상임위와 한나라당 의원들을 들러리 의원으로 만들겠다는 민주당의 속셈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윤식 시장에 대해 무리한 예산 통과를 주장한 우정욱 공보정책담당관을 해임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직권상정으로 시의회 파행을 몰고 온 장
시흥시는 시흥사랑 시민운동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의식 토론회를 오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흥시라는 공동체 속에서 책임 있는 주인과 주체로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시흥사랑의 필요성과 가치는 무엇인지 다함께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주제 강연과 시민의식조사 결과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며,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주인의식, 공동체의식, 준법의식과 관련된 시민의식 1차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2차 조사도 실시함으로써 각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시흥사랑 운동을 시민운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주인의식 함양을 위한 시흥사랑 교육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시흥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흥시민들의 시민의식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사랑 시민운동’은 급속한 도시화와 성장 일변도의 산업화로 인한 공동체 생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 각자가 시흥시의 주
시흥시 문화원 사무국장이 기관장의 허락이나 보고도 없이 관외 출장을 다녀 오거나, 업무시간에도 자신이 가입돼 있는 단체의 회의에 참석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H 사무국장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2개 단체의 회의와 설명회 등에 참석하면서 문화원장에 보고없이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시 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경북 대구의 한 교육센터를 견학하면서 무단으로 결근했으며, 26일에는 시 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소래산 관통터널 반대시위에 참가해 시청앞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H 사무국장이 시장의 측근으로, 조만간 문화원장에 취임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하극상이 빚어 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사무국장으로서 기본적인 업무 절차를 무시하고, 문화원 업무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에 더 치중하다보니 오히려 직원들의 업무분위기까지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H 사무국장은 “문화원에는 출장복명서 양식이 없어 그동안 출장복명서를 쓰지 못했고 오해를 받을 만했다”고 밝히고 “문화원장에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은 말그대로 헛소문에 불
지역 공공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일상과 보다 나은 삶을 선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흥시가 조성 및 운영비를 부담하고,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도서의 대출·반납과 정리, 독서프로그램 등 도서관 운영을 위한 모든 업무를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하는 도서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친(親) 시민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시흥시 신천도서관의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시민들의 지역 공동체 참여’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신천도서관 시흥시의 신천도서관에서는 현재 60명의 시민자원활동가들이 모든 도서관 운영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지역 공동체 참여, 시민과 시가 힘을 합해 공동으로 지역 문화를 일구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신천도서관 운영을 맡고 있는 시민자원활동가를 일컫는 ‘도서관 희망씨’는 대부분 지역 주부들과 직장인,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지역 도서관 문화 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 시민자원활동가들의 모임으로 도서정리와 대출반납, 청소, 프로그램 운영 등 도서관을 역할분담을 통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천도서관
시흥시는 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각종 환경오염불법행위의 자율적 감시활동을 위한 명예환경통신원을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2002년 1기 위촉을 시작으로 현재 4기까지 총 144명의 시민이 명예환경통신원으로 위촉돼 각종 환경감시활동 및 국토대청결운동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에 명예환경통신원은 수질·대기·폐기물의 다양한 분야의 환경민원을 처리해 왔을 뿐만 아니라, 환경계도·계몽활동 전개,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마을단위 환경지킴이 활동 등을 실시해 ‘생명도시 시흥건설’을 위한 다양한 환경행정에 참여해왔다. 이번 제4기 명예환경통신원의 위촉은 지역사회에서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고 실질적으로 환경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 25명을 자율적으로 신청 받아 임명하고 위촉장 수여와 환경감시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예환경통신원의 적극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지원하고 금번 위촉된 명예환경통신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시민환경운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다각적인 시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능곡동에서 서울 강남역까지의 유일한 노선인 3200번 좌석버스를 증차(2대)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강남방향의 노선증차는 시흥시민의 숙원이었으며 급속한 수요예측에 증차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3200번 버스 노선 증차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가중돼온 차내 혼잡율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출퇴근 배차간격 또한 40분에서 20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그동안 시흥시에서 서울 남부권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광역버스 노선의 부재로 부천·광명역 등을 경유해 지하철을 이용, 출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3200번 버스가 신설됐음에도 배차간격 및 차내 극심한 혼잡이 야기돼 시민들로부터 증차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7월부터 운행 예정인 3200번 증차 노선에 대해 향후 이용자들에 대한 다각적인 수요분석을 통해 필요시 국토해양부에 조정신청을 해 금번 2대 증차외에 추가적인 증차도 고려하고 있으며,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사당노선을 신설하는 계획 또한 검토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노선의 증차와 다양한 신설 노선의 개설을 통해 시민의 대중교통이용 편의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거시적이고 실질적인 교통대책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가 지난 27일 전라남도 구례군 소재 KT 지리산 수련관에서 개최한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운용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유춘희 서장은 ‘철도터널 표준작전 절차에 관한 화재진압기법 개선 방안’을 주제로 철도터널의 접근성을 고려한 화재진압여건 개선 및 새로운 화재진압 기법과 첨단소방장비 도입에 관한 사항을 연구·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서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한 직원들에게 고마움과 공로를 돌린다”며 “갈수록 다양화하는 재난의 특성을 보다 면밀히 연구·분석해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2010년에도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화재진압전술선진화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