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수원시지부(이하 수원미협)는 지난 5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제20대 이영길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원로 화가이자 수원미술협회 고문인 김학두, 이길범, 기노철, 권청자 등을 비롯해 하철경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회장, 안혜영 경기도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원미협은 이번 신임 회장 취임식에 앞서 총회를 열고 제19대 홍형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영길 신임 회장은 “문화예술이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지만 정작 현실은 우리 미술인들이 창작활동에 매진하기에는 열악하다”며 “앞으로 수원 지역 미술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209개 예술 프로젝트를 선정, 총 35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4일 이러한 내용의 ‘2016년 경기도 문예진흥 공모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경기문화포털(www.ggcf.or.kr)을 통해 발표하고, 오는 17일 오후 2시 재단 다산홀에서 교부·정산설명회를 연다. 기존 5개 부문에서 ‘전문예술창작’, ‘지역예술활동’, ‘공연장상주단체’ 등 3개로 단순화된 올해 지원사업에는 총 1천1건의 지원신청이 접수, 지난해 663건보다 1.51배 늘었다. 특히 전문예술창작 부문 지원 신청 건수는 지난해 212건에서 올해 670건으로 3.16배나 증가했다. 재단은 이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해 보다 16% 증가한 총 209개의 예술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전문예술창작’ 지원사업은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연구출판 등 4개 분야 9개 항목을 지원한다. 문학 분야는 신진 작가, 기성 작가, 단독 출판 등 3개 항목으로 총 43명의 작가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신진 작가, 기성작가 등 2개 항목에서 총 33명의 시각 예술가를 선정했다. 공연예술 분야는 신작 창작(1단계), 지역 초연(2단계) 등 2개 영역에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3월 한 달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전미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시작으로, 9일 오후 2시 김지영 유방외과 교수의 ‘유방암 예방과 최신 치료’, 21일 오후 4시 권영훈 건강증진센터 교수의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30일 오후 2시 허성협 스포츠의학센터 운동치료사의 ‘암 환자를 위한 건강한 운동법’으로 이뤄진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3월 동안 진행하는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가 사전예약제이므로 미리 전화(☎031-219-7142)로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경기도의 암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1년 지정한 지역암센터로,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이 센터가 추구하는 목표다. 암 교육 강좌는 경기지역암센터가 지난해 시작한 연중 프로그램이다. /김장선기자 kjs76@
■ 전립선암 중국 덩샤오핑, 남아공 만델라, 프랑스 미테랑, 배우 로버트 드 니로, 미 국무장관 파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전립선암환자다. 전립선암은 고기를 많이 먹는 나이 든 부자 서구인에게 흔하다고 해서 한때 ‘황제의 암’이라고 불렀다. 그러다 고령 사회가 되면서 상황이 바꿨다. ◇전립선암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10여 년간 연평균 10% 이상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했다. 1980년대에는 드문 암이었지만, 지금은 한국 남성에게 5번째로 많이 생기는 암이다. 붉은 고기와 지방 섭취가 많은 서구형 식습관과 평균수명이 늘면서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인데, 환자가 급증하니 사망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미국에선 전립선암 과잉 진단과 치료가 이슈다. 쓸데없이 너무 많이 찾아낸다고 해서다. 고령자 절반에게 전립선암이 잠재해 있고 갑상선암처럼 천천히 자라서 대부분 놔둬도 되는데, 괜스레 암이라고 들쑤셔서 치료 후유증을 겪는다는 얘기다. 미 연방정부 전립선암 태스크포스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아예 전립선암 조기 발견 검사를 하지 마라”고 권한다. 우리도 전립선암을 지나치게 진단하는 걸까. 미국은 전립선암 중에 생명을 위협하는 독한 암이 10%쯤이지만 한
병가 형식을 통해 재단을 잠시 떠나기로 했던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이를 15일 연차로 대신하면서 경기문화재단 노조와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노조 등에 따르면 조창희 재단 대표는 지난 달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정기감사가 끝난 후 같은 달 29일쯤 병가를 낼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지만, 방법을 바꿔 연 15일 사용할 수 있는 연차를 3일자로 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만나 이러한 부분을 상의했으며, 병가 대신 연차를 쓴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몸이 아프지 않은 상황에서 의사 진단서를 제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지난해 교통사고 직후 입원하지 못해 후유증이 심한데다 휴가도 못 간 상황이기 때문에 병가를 낼 예정이었다. 규정 상으로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최장 60일까지 병가를 쓸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이해할 수 없다’며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김형섭 통합노조위원장은 “대표가 공식 입장에서 밝힌 것처럼 한 달 이상의 병가를 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15일 짧은 연차를 사용했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출
인천시평생학습관은 3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김주성, 한국 문인화의 정체성’展과 ‘안민영, come in sight’展을 각각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천 현대 미술인의 문인화와 서양화의 흐름을 전망하고 방향을 주시하고자 마련됐다. 인천 문인화 작가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김주성, 한국 문인화의 정체성’전에서는 전통적인 문인화 주제인 매란국죽(梅蘭菊竹)의 사군자, 부(富)를 상징하는 모란, 청순함과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진 수련과 해바라기, 봄을 알리는 매화 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수묵화·수묵담채·수묵진채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안민영, come in sight’전에서는 존재, 죽음, 슬픔, 불안 등의 단어 중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존재에 관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안 작가는 실제로 보이지 않지만,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면서 사용하게 되는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인형의 탈’로 비유, 존재의 방식을 초현실적인 공간 분할과 푸른 계열의 색과 회색으로 묘사했다. (문의: 032-899-1516~7) /김장선기자 kjs76@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3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백남준 추모 10주년을 맞아 특별전 ‘다중시간(Wrap around the Time)-파트2’를 연다.‘다중시간’전은 과거 백남준이 동시대 예술인들과 협업을 했던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세계 11명의 기획자와 14명(팀)의 작가가 만들어내는 수평적 공동체 전시라 할 수 있다. 기획자들은 각자 백남준의 작업을 연구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담론을 생성하고 그 담론을 증명할 동시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선정, 이들의 작업들을 담론의 원류였던 백남준의 작업과 링크시켜 병합해 선보인다. 이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맞춰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동서양의 많은 국가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상하 문화 위계 간의 경계를 해체시킨 백남준의 위성 프로젝트 ‘손에 손잡고(Wrap around the World)’처럼 물리적 공간의 융합에서 나아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간극까지도 해체, 연결코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전시는 1,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층에는 기획자들이 선정한 백남준의 작품 17점을 ‘다중시간-파트1’
경기도는 지난 2일부터 저소득 도민의 문화향유를 지원하기 위한 ‘2016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6세 이상)으로, 개인별 연간 5만원 한도의 카드를 지급받는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및 음반, 공연·전시·영화 관람권, 테마파크·워터파크 이용권, 야구·배구·농구 등 프로스포츠 입장권, 여객수단(시외버스·고속버스·철도·여객·항공) 승차권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온천, 사진관이 추가됐다. 신청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카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급은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카드 이용기한은 카드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기간 내 미사용 시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2015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카드를 재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1만3천304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다. 올해 책정된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사업비는 총 124억원으로, 약 24만9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드사용 및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 및 콜센터(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7월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선보였던 뮤지컬 ‘명성황후’가 3월 고양과 성남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20주년 기념공연의 감동을 아직 누리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관람 기회가 될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11~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오는 19~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각각 펼쳐진다. 파란만장했던 명성황후 민자영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명성황후’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기념해 1995년 12월 30일에 첫 선을 보인 후 숱한 화제와 이슈를 만들어냈다. 1997년 아시아 최초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 진출, 2002년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 등을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고, 대한민국 최초 1천회 공연 돌파(2009년), 대한민국 최초 130만 관객 돌파(2010년) 등으로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 공연은 높아진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품의 전 부분에 걸쳐 수정을 가하며 ‘또 다른 20년’을
국립민속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해 중·고교생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중학생 대상의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와 고등학생을 위한 ‘박물관 멘토스쿨’이 있다. 이 교육은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단체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주말에는 연속프로그램으로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1318 박물관 비밀의 문’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논리적 사고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한성부 별순검’ 교육은 박물관 상설전시실을 누비며 유물과 전시를 이해할 수 있으며, ‘친구와 함께 떠나는 박물관 여행’은 단순히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는 것이 아닌 상설전시실 1관부터 3관까지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함께 진행된다. 민속문화와 친근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의식주와 관련된 한국의 생활문화를 살펴보면서 세계의 생활문화로까지 그 영역을 넓혀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의식주를 이해할 수